2024.04.25 (목)
[당진일보] 당진시 대호지면(면장 심화섭)이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주민농업 종사율이 90%를 상회하는 충남도내 대표적인 농촌 지역인 대호지면은 요즘이 모내기 등으로 일년중 가장 분주한 농번기철이다.
대호지면은 이러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면내 모든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찾아가는 현장 면사무소’를 운영했다.
우선, 최근 이슈인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돕기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 함께 마을별 현장접수 창구를 운영해 영농작업으로 시간이 부족하고 인터넷, 모바일 신청이 익숙치 않은 농촌 어르신들이 원거리에 있는 금융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한 이제는 추억이 된 ‘마을 분담서기’를 소환해 주민과의 현장 스킨쉽을 통해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마을주민 간의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2020년 당진시의 특수 시책인 ‘주.인.공 사업,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도 함께해 주민들의 기본적인 건강체크와 관련 서비스 연계 등 보건‧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1석 3조의 현장행정 서비스를 펼쳤다.
심화섭 대호지면장은 “기대보다 주민들이 크게 반겨주고 긍정적으로 호응해주셔서 놀랐다.”며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게 주민과 밀접한 현장소통 행정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긴급재난지원금 TF팀과 콜센터(041-350-3210)를 구성해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및 지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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