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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점검 및 복구에 구슬땀

기사입력 2020.08.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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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사태 취약지 예찰 및 수해농가 일손돕기 등 추진

    순성면 수해복구 (2).JPG

     

    [당진일보] 당진시가 지난 8월초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에 대해 점검 및 응급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시에 접수된 피해 건수는 총 364건으로, 공공 127건(피해액 10억4500만원), 사유 237건(피해액 1억6000만원)의 피해가 접수됐다. 시는 피해조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해 복구계획을 수립한 후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응급복구를 위해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구성해 산사태 피해지 31개소에 대한 현장 확인 및 조치를 마쳤으며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지속하고 있다. 재해가 우려되는 산지전용지 19개소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하고 그중 7개소에 재해방지명령 등 행정조치를 완료했다.

     

    삽교호 유역에서는 장마로 인해 하천·하구로 유입된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며, 2014년 관리기간 종료로 관리 해제된 97개의 가축매몰지에 대해서도 빗물 유입에 따른 침출수 및 지반 침하 등의 문제가 없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당진시 순성면(면장 이영한)에서는 18일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순성면 직원들을 비롯해 순성면 이장단협의회, 순성농협, 순성주부파수꾼회, 당진농협시지부 등 기관 및 단체에서 총 80여명이 참여해 순성면 광천리에 위치한 금송딸기농원과 참딸기농원 2곳의 침수된 시설하우스 13동의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영한 순성면장은 “수해피해로 인한 상실감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급하게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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