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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3동, 화합과 친목의 '둘레길 걷기' 행사 가져

기사입력 2019.06.0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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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의 잊혀져가는 지명·유래 찾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
    함께하는 산책코스 만들어 주민화합과 친목 강화 목표
    당진3동둘레길행사2.jpg
    ▲당진3동둘레길행사

     

    [당진일보]지난 5일 당진시에서는 당진3동 기관·단체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3동 시곡동 일원에서 둘레길 걷기행사가 열렸다.

     

    당진3동 둘레길은 2018년 당진3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관으로 시작된 사업으로 마을의 잊혀져가는 지명·유래를 찾아 발굴함으로써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산책코스를 만들어 주민화합과 친목을 강화한다는 목표로 추진되었다. 올해에도 그 취지를 이어받아 당진3동 둘레길은 정비 및 보완사업이 한창중이다.

     

    이번 행사가 치러진 당진3동 둘레길 B코스는 시곡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숲길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옛지명이 적힌 이정표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기우제를 지냈던 기우단과 태백산의 커다란 바위 등 다양한 역사적 이야깃거리를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당진3동 둘레길 홍보와 더불어 평소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적었던 당진3동 기관단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남·녀지도자)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친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행사 참여 관계자 모두 당진3동의 발전을 위한 화합을 다짐하며 이날 행사는 마무리 됐다.

     

    조정호 당진3동장은 “현재 당진3동 둘레길은 원당동, 시곡동일원에 A,B,C코스가 조성되어 있으며 올해는 이를 정비·보완함과 동시에 우두동 일원에 D코스를 조성하는 계획에 있다. 앞으로 당진 시민 누구나 언제라도 오고싶은 길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주민들이 당진3동 둘레길을 걸으며 숲길의 정취를 느끼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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