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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부모님 가업 이어 나눔 실천

기사입력 2019.09.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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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식품 윤영환 대표, 한과 100박스 기부

    착한식품 한과 기부(사진 중앙 윤영환 대표) (1).jpg

     

     [당진일보] 당진에서 부모님 가업을 이어받아 착한식품을 운영 중인 윤영환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시 정미면 신시리가 고향인 윤 대표는 6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정미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50만 원 상당의 한과 100박스를 전달했다.

     

     착한식품은 20여 년 간 가내수공업으로 한과를 만들던 부모님이 고령의 나이로 더 이상 운영이 어렵게 되자 윤 대표가 가업을 이어받아 2017년 사업체를 등록한 기업으로, 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한과와 조청, 들기름을 생산하고 있다.

     

     윤 대표는 “고향에서 봉사하면서 살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만든 한과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우회 정미면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흔쾌히 고향사랑과 나눔 봉사를 실천해 주신 윤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과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 전에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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