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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나눔장터, 나눔 확산으로 친환경 분위기 증진

기사입력 2019.10.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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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 잠자던 물건이 새주인 찾았어요”
    당진시민 나눔장터 (1).jpg
    ▲나눔 장터 사진

      

    [당진일보] 당진시는 재활용 촉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6일 개최한 ‘2019 당진시민 나눔장터’ 수익금이 809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시민들로부터 기증을 받은 물건과 참여 기업체 및 단체의 판매 수익금을 비롯해 돗자리 벼룩시장에서 판매된 물건들은 경매물품을 제외하고 1만 원 이하의 물품이 대부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집에서 잠자고 있던 물건 1,000점 이상이 나눔 장터를 통해 새 주인을 찾았다.

     

    특히 폐건전지·종이팩 무료교환행사를 통해 총 280kg의 폐건전지와 종이팩도 수거됐으며, 시식행사에서 다회용 그릇과 식기를 사용하고 텀블러 지참 방문 시 오렌지주스를 제공하면서 ‘1회용품 없는’ 친환경적인 행사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나눔장터에서 판매하고 남은 중고물품을 당진YMCA에 기증했으며, 나눔장터의 수익금 전액은 당진시 복지재단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나눔장터는 물건의 재활용을 넘어 나눔의 확산과 친환경 분위기 증진에도 도움이 됐다”며 “시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이러한 행사들을 통해 환경과 함께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당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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