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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계절 산불 방지 종합대책 추진

기사입력 2019.11.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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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일보]당진시는 점차 건조한 계절로 접어들면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시민들의 산불예방 동참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가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11월과 12월의 예상 강수량은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을철 등산객과 캠핑객 증가 등으로 인해 적극적인 산불예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이달 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운영해 산불예방 홍보에 돌입했으며, 기상상태에 따른 단계별 산불경보 발령상황의 신속한 전파와 진화대를 중심으로 초동진화 태세를 갖췄다.

     

    또한 산불신고단말기와 산불신고 앱 등을 활용해 산불발생 시 조기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감시 인력에 대한 사용교육을 강화하고 행정구역 단위로 실시간 제공되는 산불위험지수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시는 산불 위험예보에서 ‘경계’ 이상 발령 시 산림주변 불 놓기와 소각행위를 금지시키고 군부대의 사격훈련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4개조, 25명으로 구성된 산불진화대를 운영해 산불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 초동진화와 뒷불정리토록 하고, 읍·면·동에는 총48명의 산불감시요원도 배치해 인화물질 사전 제거와 산불예방 계도활동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봄철뿐만 아니라 건조한 가을과 겨울에도 산불이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며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를 삼가고 입산 통제 시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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