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당진일보]당진시는 지난 12일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약칭 주인공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인공사업 본격 추진 후 2회째인 이번 간담회는 자치행정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총괄부서인 공동체새마을과와 사회복지과, 건강증진과, 각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장, 방문복지팀장이 모여 사업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고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각 읍면동의‘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성과 및 사례 공유를 통해 읍면동의 공공서비스 확대와 공공의 사례관리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연간 취합되는 공공서비스의 세분화된 실적은 추후 마을복지계획 수립 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2018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공무원 인력 47명을 확보하고, 올해 1월 14개 읍․면․동에 주민자치전담인력․보건․복지직 공무원 47명을 배치해, 본격적으로 주인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4개 읍면동 복지․간호직 공무원들은 기존 사각지대 발굴 방식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다중집합장소, 소규모 마을공동체 모임 등에 직접 찾아가서 대상자를 발굴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간호직 공무원들이 건강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해 혈당․혈압 체크, 건강평가도구(우울검사등) 활용을 통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관련 부서와 각 읍면동이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읍면동의 복지플랫폼 역할과, 보건서비스의 확대로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주인공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사업에 대한 이해와 열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읍면동간 지속적인 사례공유와 협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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