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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실천협의회 회의 개최...걷기실천 등 핵심사업 추진현황 점검[당진일보]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30일 보건소 본소 회의실에서 건강한 당진시 만들기를 모색하기 위해 건강생활실천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건강생활실천협의회는 이건호 부시장과 이인숙 보건소장이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위원으로는 국민건강증진업무 관련 공무원과 지역주민, 학계, 언론계, 보건의료관련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의회 회의는 신임위원 위촉장 수여와 건강생활실천사업 상반기 추진현황 보고, 회의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의에서는 올해 건강실천 핵심지표로 선정된 걷기 실천율과 고위험 음주율과 관련된 건강걷기 사업과 절주사업에 대해 현재까지의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남녀노소 생애 전주기에 걸친 선제적 예방사업과 성인과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집중관리 사업, 건강 돌봄 놀이터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보건사업 등 올해 보건소가 추진 중인 건강증진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내용과 성과를 공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생활실천 협의회는 건강과 관련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회의에서 위원들이 제안해 주신 내용을 건강증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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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자살 예방 팔 걷어...부서별 협업과제 발굴, 자살예방 사업 추진[당진일보]당진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었다. 시에 따르면 31일 오전 10시 이건호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협업과제 발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의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자살예방을 위한 협업과제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소년 ‘자살예방 높이 날아올라 새롭게’ △가족 기능회복 및 자립역량 강화 △능동적 아동 권리 강화 △장애인복지관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중도장애인 자살예방 △생활개선회 독거노인 돌봄 이웃사랑 실천 후원 결연 △도시농업공동체 공동텃밭지원 △반려(유기, 유실) 동물체험 및 분양 등 29개 부서에서 다양한 협업과제를 발굴했다. 해당 사업들은 협업과제인 만큼 자살 예방을 위한 신규 사업 보다는 기존에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에 대해 기능이나 내용을 보강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부서별 협업 사업을 공유하고 앞으로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살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가 이처럼 자살예방을 위해 협업과제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는 감소하던 자살자 수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보고 자료에 따르면 당진지역 자살자 수는 2017년 42명에서 2018년 66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시에서는 부서별 협업과제 외에도 생명사랑업소 지정, 자살예방 캠페인 및 자살예방 교육, 생명지킴이 양성 등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건호 부시장은 “자살 원인은 신체질환과 정신질환, 경제문제, 가정사 외에도 복잡하고 다양해 보건, 복지, 일자리 등 모든 분야에서의 협업이 절실하다”며 “자살 예방에 모든 부서가 함께 고민하고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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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사랑상품권 가맹점 600곳 돌파![당진일보] 당진시가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당진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에 지역 업소들의 관심이 뜨겁다. 시에 따르면 당진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건수는 7월 26일 기준 600건을 넘어섰다. 시는 지난 4월 ‘당진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그동안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점가 일부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당진사랑상품권의 가맹점 범위를 시 모든 지역으로 확대했다. 또한 가맹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업소도 음식점업과 소매업, 개인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제조업, 보건업, 숙박업,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 업소 등으로 대폭 확대하면서 사실상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 유흥주점, 사행업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가맹점 가입이 가능해졌다. 특히 기존에는 당진사랑상품권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이 농협중앙회 당진시청출장소가 유일했으나 이달 19일 시가 협약을 맺고 기존 농협 당진시지부 외에도 지역농협과 축협, 낙농축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22개 금융기관 57개 지점으로 대폭 확대하면서 소비자뿐만 아니라 당진사랑상품권을 취급하는 업체 입장에서도 상품권을 교환하기가 훨씬 편리해졌다. 시는 이와 같은 당진사랑상품권 활용의 편리성과 지역화폐를 이용할 경우 지역소득의 역외 유출을 막고 카드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장점으로 내세워 가맹점 모집 홍보에 집중하면서 참여 업소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가맹점 2000곳 모집을 목표로 담당 부서장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가맹점 신청이 들어온 600여 곳 중 300곳에는 가맹점 지정서 발송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300여 곳도 이번 주 안으로 가맹점 지정서와 스티커 발송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가맹점 가입 신청은 연중 가능하므로 보다 많은 지역 업소의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사랑상품권은 8월 중순 농협과 축협, 낙협이 우선 판매를 개시하고 수협과 신협, 새마을금고도 올해 하반기 중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맹점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당진시청 경제에너지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상인회를 통해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우편이나 팩스(☎041-350-4049)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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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소방서, 집중호우 대응 기상특보통제단 가동 ...재난 선제적 대응[당진일보]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25일 당진지역 호우경보에 선제적 대응, 재난 흐름 및 변화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오전 6시05분경 기상특보통제단을 가동했다. 주요 조치사항으로는 ▲통제단 부분가동(비상근무)실시 ▲상황보고반, 언론대응반, 자원관리반 임무부여 ▲상황판단회의 개최 ▲소방활동실적 파악 및 도 종합방재센터 피해상황 확인 등이다. 당진소방서는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통제단을 가동하고 풍수해 대응장비(수중펌프, 동력펌프 등) 100% 가동상태를 유지함은 물론 기상특보 발령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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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먼저 살아보고 결정하세요"..체험 가능한 귀농인의 집 개소[당진일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초보귀농인이 귀농귀촌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임시거주 공간인 ‘귀농인의 집’을 당진시 정미면 하성리에 짓고 25일 개소식을 가졌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귀촌 전에 거주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들을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이곳에서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농촌의 특성과 환경을 직접 체험하면서 농촌생활이 자신과 맞는지 판단할 수 있다. 당진시 1호로 조성된 이곳은 올해 3월 착공해 지난달 완공됐으며, 이후 공개모집을 통해 입주자를 모집해 현재는 모두 입주가 완료된 상태다. 센터는 이번 1호 귀농인의 집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귀농인의 집을 추가 조성해 당진에서의 귀농과 귀촌을 꿈꾸는 예비 귀농인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윤재윤 소장은 “많은 도시민들이 귀농과 귀촌을 꿈꾸지만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차이로 인해 실패하시는 경우가 많다”며 “센터에서는 귀농인의 집 외에도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제도를 통해 도시민들이 성공적으로 농촌 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개소식에는 귀농인의 집 입주자와 관계 공무원 외에도 하성리 마을주민들도 참석해 귀농인들의 농촌생활 시작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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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충청남도체육대회 개최 기념 '할인행사'...당진축협, 릴레이 할인행사 첫 주자로 참여[당진일보] 2020년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당진시에서 열리는 충청남도체육대회에 시민들의 참여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축산농협(조합장 김창수)은 당진시 채운동 소재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충청남도체육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할인행사에 나섰다. 이번 할인행사는 ‘2020 충청남도체육대회 당진시 개최, 당진축협 하나로마트가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할인대상은 축협 하나로마트 네이버 밴드 가입자 약 5799여 명이며, 품목은 돼지불고기(앞다리)로, 매주 수요일에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할인 판매 기간은 별도 공지 전까지 계속되며, 향후 할인 품목은 변경될 수 있다. 하나로마트 최은령 점장은 “당진지역 최대의 행사인 충청남도체전에 당진축협도 동참하기 위해 체전기념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품목의 할인행사를 통해 충남체전을 홍보하고 가계에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생산자 단체나 판매점들이 할인행사에 참여하겠다는 문의가 오고 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릴레이 할인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 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이번 할인판매 행사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당진축협 하나로마트(☎041-350-55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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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시장,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 주제 발표[당진일보]김홍장 당진시장이 25일 환경부가 후원하고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이 공동주관한 ‘국가와 지역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국회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맡아 조명래 환경부장관과 문태훈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 시장은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필요성과 제도적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성패는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와 시민 실천이 관건임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방정부의 정책 권한과 시민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권한이양과 재정 지원도 제안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의 가치 공유와 활동조직과 기관간의 정보교류 및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한국지속가능발전연수원 설립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아울러 그는 지속가능발전은 결국 사람이 해야 할 일인 만큼 지방정부마다 1000명 씩, 전국 10만 명의 국민실천단을 구성해 시민중심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자고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김 시장은 “여전히 사회, 경제, 환경의 통합보다는 경제 중심의 발전 논리가 득세하고 있고 전환과 변화에 대한 불안감은 우리를 경직시킨다”며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들을 이뤄내야 하는 시대적 사명감과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우리의 욕망이 클수록 우리는 지속가능발전을 통한 민주주의의 실현이라는 큰 숲을 늘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표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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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장비 면허증 땄어요!... 농기계 전문가양성에 앞장[당진일보]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22일과 23일 양일간 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회장 한천우) 회원 25명을 대상으로 13시간의 이수교육을 진행해 전원 자격증 면허 취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공인전문기술교육장인 한성TNI에서 3톤 미만 굴삭기와 지게차, 로더 등 농업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농업용 장비에 대한 안전교육과 기계원리, 농기계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모두 이수한 회원 중 14명은 굴삭기 면허를 취득했으며 9명은 지게차, 2명은 로더 관련 자격을 취득했다. 한편 센터는 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농업용 장비 면허 취득을 지원해 이번 수료자를 포함해 회원 75명 전원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센터는 농업용 굴삭기와 지게차 등 3톤 미만의 농기계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안전사고 발생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농업인들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무면허 운전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농기계 사용에 도움이 되다보니 농업인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며 “농업용 장비 자격증 취득 지원으로 농기계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더욱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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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 가능한 왜목마을 해수욕장, 개장 2주만에 2만 명 '돌파'[당진일보]당진시 석문면에 위치한 왜목마을 해수욕장이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 개장이후 2주 만에 관광객 2만 명을 넘어섰다. 당진시에 따르면 왜목마을에 이처럼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는 이유는 해수욕 외에도 다양한 해양 레포츠 체험과 더불어 워터파크까지 함께 운영돼 즐길 거리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당진시가 8000만 원을 지원해 해수욕장 개장과 동시에 운영 중인 왜목마을 워터파크는 당진지역에서 여름에 운영되는 물놀이 시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17년까지 왜목마을 상가번영회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워터파크가 지난해 운영예산 부족으로 운영을 하지 못했을 당시 관광객이 감소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다시 많은 관광객들이 왜목을 찾는 이유 중 하나로 워터파크 운영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이곳은 다양한 이용객을 위해 수영장을 성인용과 유아용으로 구분하고 대형과 중형 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까지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해수욕이 불가할 때 해변에서의 물놀이 체험을 가능케 하면서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다. 워터파크 외에도 왜목마을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도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왜목마을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요트 아카데미가 운영 중에 있으며, 성수기인 26일부터는 해양래프팅과 카약, 서프보드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교실도 10일 간 운영돼 보다 다양한 해양 레포츠 체험이 가능해지는 만큼 왜목마을을 찾는 피서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일출도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왜목마을의 색다른 매력”이라며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축제도 예정돼 있는 만큼 성수기 시즌이 되면 보다 많은 피서객들이 왜목마을을 찾아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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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충남도 미세먼지 저감대책, 적극 지원해 달라"[당진일보] 충남도가 다량배출사업장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참여 의무화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충남 유치 지원 등을 국가기후환경회의에 적극 요청하고 나섰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22일 서울에 위치한 국가기후환경회의에서 반기문 위원장을 만나 도의 미세먼지 대책을 설명하며, 적극 지원해 줄것을 요청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범국가적 대책 및 주변 국가와의 협력 증진 방안 마련을 위해 설치한 대통령 산하 기구로, 지난 4월 출범했다. 이날 양 지사는 “충남에는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60기 중 절반이 위치해 있는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밀집해 대기오염배출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량배출사업장 비상저감조치 참여 의무화 △대기환경보전법 과태료 차등 부과 △플레어스택 폐가스 관리 방안 도입 등을 대정부 제도 개선 건의 사항으로 내놨다. 양 지사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는 시행 대상을 배출시설로 규정, 도내 대기1종 사업장 126곳 중 29개 사업장만 참여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자율로 정해 민간 사업장의 비상저감조치 이행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기 1종 또는 TMS 부착 사업장 등 민간 사업장에 대한 비상저감조치 참여를 제도화 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기환경보전법 과태료 차등 부과와 관련해서는 “철강·석유화학 등 오염배출량이 많은 대형업체나 미곡처리장과 같은 소규모 영세사업장 모두 오염물질 누출 등에 따른 과태료 기준이 같다”며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 효과 제고를 위해 과태료를 차등 부과하고, 금액도 상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상 과태료는 사업장 규모 등에 관계없이 1회 위반 당 200만 원 씩 동일하다. 플레어스택과 관련해서는 방지시설 설치 의무가 없어 오염물질 관리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며 △폐가스 재이용 시스템 설치·운영 의무화와 △폐가스 배출부과금 제도 도입 등을 건의했다. 양 지사는 “폐가스 재이용 시스템 설치·운영 의무화로 폐가스 소각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폐가스 배출 시 처리비보다 높은 수준의 부과금으로 재활용 시설 설치·운영을 유도해 플레어스택으로 인한 오염물질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도의 미세먼지 대책으로는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충남도 지정 △국가 미세먼지정보센터 충남도 유치 등 3건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화력발전이 배출한 대기오염물질은 고농도 미세먼지를 유발하며 도민을 비롯한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와 관련해서는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 예방 및 지역 이미지 제고 △충청권 미세먼지 대응 거점 인프라 구축 △지역 연구 역량 결집을 통한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필요하다며 충남 지정을 건의했다. 또 충남은 국내 미세먼지 발생 원인 규명과 국외 미세먼지 자료 수집 최적지이고, 현재 건립 중인 서해안기후대기센터, 도가 운영 중인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와 함께 미세먼지 클러스터 조성이 가능하다며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를 충남이 유치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