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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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TV 주간종합뉴스 3월 21일(월)[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 -방송일 : 2022년 3월 21일(월)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초대석 : 맹상복 (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 충남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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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보수진영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들, 4월 ‘여론조사 통한 단일화’ 굳어져…강동복 중도하차[당진일보]범보수진영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들이 ‘단일화’를 위한 막바지 과정에 한창이다. 22일 <천안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게재된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모두 6명으로 조영종, 박하식, 이병학, 김영춘, 조삼래, 명노희 예비후보 등이다. 이들 중 김영춘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독자노선을 구축한 상태이며, 나머지 5명의 후보들은 충남교육혁신포럼(이하 혁신포럼)이 주관하는 후보 단일화에 참여할 뜻을 밝혔고 다음 달 중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당초 단일화에 합의했던 인물 중 한 명인 강동복 전 충남도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이며, 앞으로도 후보자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단일화 추진에 참여한 A 예비후보는 본지와 통화에서 “어제(21일) 혁신포럼에서 단일화와 관련한 후보자들 간의 회의가 있었다”면서 “당초 알려진 대로 5명의 후보들이 4월 중순쯤 있을 예정인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하기로 의견을 모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보수성향 교육단체로 알려진 ‘충심포럼’에서 단일화를 위한 또 다른 기구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것이 기존 단일화 작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A 예비후보는 “그런 얘기가 돈다는 건 후보자들 모두 알고 있는데, 저를 포함에서 큰 관심을 보인 후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또 다른 단일화 기구의 움직임에 대해 선을 그었다. 황환택 혁신포럼 사무총장 역시 “이미 지난 3월 3일에 모든 후보들이 합의서에 서명도 한 상황에서 또 다른 단일화 기구를 만든다는 움직임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포럼 측은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중도‧보수 진영 충남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하며 결과는 빠르면 18일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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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추락 사망사건 난 당진 현대제철, 이번엔 기구 낙하사고 발생[당진일보]충남 당진 현대제철에서 지난 11일 기구 낙하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현대제철 노조 측은 이윤추구에 급급한 현대제철의 조직문화가 재해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며 엄정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금속노조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아래 비정규직지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당진공장 1후판 46호기 크레인에 매달린 무게 약 3kg 가량의 풋 사이렌(운전 중임을 알리는 경보장치)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생겼다. 마침 현장엔 노동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비정규직지회는 “지상에서 노동자가 작업 중이었다면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것”이라면서 “비슷한 사고에 대비해 추가 방호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비정규직지회는 원청인 현대제철의 행태에 문제를 제기했다. “현대제철이 이번 사고가 전 공정 크레인에 대한 급박한 위험으로 볼 수 없다며 고용노동청 감독관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혀 현장조사를 실시하지 못했다”는 게 비정규직 지회의 주장이다. 재해 근본 원인은 후진적 조직문화 이번 사고에 앞서 지난 2일엔 현대제철 당진 공장에서 노동자 한 명이 아연이 가득 담겨있는 포트 안으로 추락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비정규직지회는 이 사망사고 역시 현대제철의 조직문화를 근본 원인으로 진단했다. 사고는 1냉연공장에서 생겼다. 작업 중 숨진 노동자 A 씨는 아연 액체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다 포트에 추락했다. 비정규직지회는 “설비개선과 2인 1조 근무 원칙만 지켜졌어도 발생하지 않았을 사건”이라면서 “수차례 현대제철 측에 개선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충남노동건강인권센터 새움터가 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 사고현장의 개구부에 안전난간, 울타리, 수직형 추락방망 또는 덮개를 설치해야 했지만 사고현장에는 추락방지를 위한 위의 방호 조치들이 전혀 이루어져있지 않았고 ▲ 사고 공정의 가동률이 30% 수준이기 때문에 사측은 인원투입비용 대비 수익을 고려하여 단독작업방식을 유지한 게 사고 원인이었다고 결론내렸다. 현대제철이 편법을 쓴 정황도 발견됐다. 산업안전보건법 제58조는 도금작업과 수은 납 또는 카드륨을 제련, 주입, 가공하고 가열하는 작업에 대해선 하도급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즉, 정규직 노동자가 해당 작업을 수행하도록 했다는 의미다. 그러나 숨진 A 씨는 무기계약직임이었음이 고용계약서를 통해 확인됐다. 계약서는 A 씨의 계약기간을 2020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로 했으나 근로계약해지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고용을 보장한다고 적시했다. 사실상 무기계약직인 셈이다. 이에 대해 비정규직지회는 “사측은 우대조건을 제시하며 55세 이상 노동자를 모집했고, 포장 공정에서 일하던 A 씨는 여기에 응모해 채용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채용관행은 편법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충남노동건강인권센터 새움터는 조사보고서를 통해 “산업안전법이 도금작업 외주화를 금지한 건 이 작업이 원청이 직접 관리해야 하는 위험작업이라는 취지였지만 현대제철은 이들을 온전하게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았고 그 결과 해당 공정의 위험은 여전히 관리되지 않은 채로 남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현대제철 측은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현대제철 안전보건팀 담당자에게 사측 입장을 물었으나 “답변하기 곤란하다”며 전화를 끊었다. 상생소통팀 담당자에게 재차 입장을 물었지만 묵묵부답이다. 관할관청인 고용노동청 역시 미온적이다. 현대제철 당진 공장은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진 냉연공장 6개소에 대해 명령 해제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17일 심의위를 열어 사고 현장 1곳을 제외한 5개소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해제했다. 천안지청은 사망사건 수사 경과에 대해선 “해당 사건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다루는 사안이라 대전지방노동청 광역중대재해관리과에서 수사 중”이라고 답했다. 대전지방노동청 광역중대재해관리과는 “담당자가 부재 중”이라는 답변만 내놓았다. 비정규직지회 측은 “14일 기준 올해 보고된 사건사고만 18건이다. 그러나 사측과 관계기관 모두 여론이 잠잠해지기만 기다리는 것 같다”며 분노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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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현대제철서 또 노동자 사망 '중대재해법' 적용받나[영상][당진일보] 당진 현대제철서 또 노동자 사망...'중대재해법' 적용받나?-방송일 : 2022년 3월 7일(월)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취재 : 최영민 기자(앵커멘트)- 지난 2일, 당진 현대제철에서 불순물 제거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도금용 대형 용기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 사고가 중대재해법 적용을 받을지에 대한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취재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또 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하며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지난 2일 이곳에서 일하던 50대 남성 A씨는 불순물 제거 작업을 하던 중 도금용 대형 용기에빠져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사고 후 노동자 1명이 대형 용기에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충남소방본부 대원들은 서둘러 출동해 사고를 수습했습니다. 현대제철 측은 숨진 A씨가 현대제철 소속 별정직 직원이라고 밝혔습니다.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근무지침이나 작업지시서 등을 확보해 A씨가 이에 따라 근무했는지를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속노조 측도 사고 후 기자회견에서 사고가 난 라인은 2인 1조 근무가 원칙임에도 회사 측에서 1인 근무를 하는 라인으로 설정해 그동안에도 인력 충원 요청을 했었다고 밝혔습니다.노동부는 현재 해당 공정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이며,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한편,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숨진 A씨의 빈소를 방문해 가족들을 위로하고 충남도 차원에서도 사업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통해 근로자들이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점검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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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TV 주간종합뉴스 3월 7일(월)[천안신문-천안TV] 천안TV 주간종합뉴스-방송일 : 2022년 3월 7일(월)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초대석 : 천안전통명인 이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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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본격 실시[당진일보]당진시가 구직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2022년 직업교육훈련」을 본격적으로 모집· 시행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종근당건강(주) 등 바이오기업 신규 채용수요를 적극 반영한 ▲스마트휴먼 바이오산업 품질관리원 양성과정과 함께 ▲ERP 생산물류관리사무원 양성과정 ▲공동주택&오피스 경리실무마스터 양성과정 ▲회계전문사무원 양성과정 ▲단체급식조리사 양성과정 등 5개 사업에 국비 163,101천원을 확보해 작년 대비 약 7700만 원이 증액됐다. 특히 5개 과정 모두 사전에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직무능력 교육과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기업맞춤형 과정’으로 ㈜비츠로셀, ㈜현대케터링시스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 등이 함께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새일센터는 이번 달 8일부터 22일까지 회계전문사무원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3월 10일부터 23일까지 단체급식조리사, 3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공동주택&오피스 경리실무마스터 과정을 신청·접수받으며, 기타 자세한 일정은 새일센터(☎041-350-4051, 4053)로 문의하면 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훈련비 전액과 교재비, 현장실습비 등을 지원받게 되고 취약계층의 경우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시 최대 월 50만 원 씩 6개월간 30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영우 경제일자리과장은 “포스트코로나 등 노동환경 변화와 산업현장의 의견수렴을 통해 전문 직종 훈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경력단절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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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업 분야의 성공 파트너‘여성강소농’육성[당진일보]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는 올해 ‘작지만 강한 여성농업인’ 맞춤형 경영개선 비즈니스 성공모델을 육성하고자 여성농업인 35명을 선발하고 지난 4일 기초 교육을 시작했다. 강소농(强小農)은 규모는 작지만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인을 말하며, 교육내용은 경영차별화 전략 및 스토리텔링 감성마케팅 교육, 자율모임체 조직을 통한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으로 농산업 분야의 성공 파트너로의 육성을 목표로 한다. 시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선발자 중 40대 이하가 19명으로, 여성청년 창업농업인들의 경영마인드 향상 및 역량 강화를 통한 안정적 영농정착과 농장경영 주체로의 육성이 기대되고 있다. 조은주 농가육성팀장은 “여성농업인 스스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강소농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2011년부터 매년 신규로 강소농을 모집·선발해 교육·자율모임체 진행 및 멘토&멘티 사업을 병행한 현장 컨설팅과 기술지원 등을 지원, 현재까지 중·소규모 546개 농가를 선발해 강소농 육성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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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생활용수 개발 109억 투입…물복지 확대[당진일보]당진시가 상수도 분야 중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으로 고대면, 대호지면·정미면, 순성면·신평면, 면천면, 송악읍 등 5개 지구에 올해 109억 원(도비 93억 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2010년 시작해 오는 2025년까지 지방상수도 보급률 96%를 목표로 연차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5개 지구에 총사업비 794억 원(국비 232억, 도비 432억, 시비 130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해 까지 송·배수관로 174km 및 급수관로 62km, 배수지 3개소(4,800ton)의 설치를 완료했으며, 향후 4년 간 급수관로 170km를 설치한다. 올해는 급수관로 77㎞에 대해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사업지구 내 약 1,150가구에 신규 급수가 가능해짐으로써 생활용수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이 공급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량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상수도 시설을 적극적으로 확충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5개 지구 외에도 상대적으로 지방상수도 공급이 미흡한 지역에 21억 원, 기존 상수도관의 포장 면이 불량한 매설지역의 아스콘포장 덧씌우기 공사에 1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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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창간 34주년…시민과 함께 하는 ‘사진전’ 개최[당진일보]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이 창간 34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7일 창간일을 맞아 23일까지 천안삼거리갤러리에서 진행되며, CA미디어그룹 산하 충남지역 15개 시‧군 매체 소속 사진기자 20여 명이 그동안 촬영했던 사진 작품 7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들 사진기자들은 포토클럽 ‘빛으로 마음으로’ 동호회 활동을 수년간 이어오고 있는 전문 사진작가들로 우리 주변 이웃들의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냈으며 이번 천안신문 창간 34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명일 천안신문 대표이사는 “세상과 연결되는 ‘한 장의 사진’을 앵글에 담으며 오는 봄의 희망을 만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20여 명의 사진기자들이 그간 촬영했던 사진작품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심신의 안정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시회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전시 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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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보수진영’ 충남교육감 단일화 전격 합의…4월 중순 100% 여론조사[당진일보]오는 6월 1일 열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보수 진영 충남교육감 후보들이 ‘단일화’에 대한 대전제에 일단 합의하고 이 결과를 오는 3월 3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합동 발표 하는 것으로 <천안신문> 취재결과 확인됐다. 28일 이 자리에 함께 한 복수의 후보자 및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강동복 전 충남도의원, 명노희 전 충남도의회 교육위원, 박하식, 조영종, 이병학 예비후보, 조삼래 공주대 명예교수는 어제(27일) 오후 천안의 모처에 모여 후보 단일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논의 끝에 이들은 4월 11일부터 17일 사이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자를 결정하며, 대상은 충남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당초 보수진영 단일화 기구인 충남교육혁신포럼에서는 자체 선거인단 2만 5000여명을 확보해 출마 예정자들의 입장을 확인한 후 도민과 선거인단 비율을 5:5 혹은 9:1로 해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참석자 절반 이상이 100% 여론조사를 원했고 혁신포럼 측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포럼은 이와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달 3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관련 기자회견과 합의서 서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A출마예정자는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논의가 길었던 게 사실이지만, 4년 전 보수진영 단일화 실패로 크나큰 실패를 맛봤기 때문에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의 단일화가 있어야 한다는 대전제에서는 출마 예정자들이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후보들 중 여론조사 기관과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후보가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B출마예정자는 “요즘 대선에 대한 여론조사를 보더라도 각 여론조시 실시기관마다 결과가 천차만별인데, 기관 1곳에서 조사를 진행한다는 건 맞지 않는다고 본다”면서 “적어도 3개 기관에서 실시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