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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충청남도체육대회 개최 기념 '할인행사'...당진축협, 릴레이 할인행사 첫 주자로 참여[당진일보] 2020년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당진시에서 열리는 충청남도체육대회에 시민들의 참여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축산농협(조합장 김창수)은 당진시 채운동 소재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충청남도체육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할인행사에 나섰다. 이번 할인행사는 ‘2020 충청남도체육대회 당진시 개최, 당진축협 하나로마트가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할인대상은 축협 하나로마트 네이버 밴드 가입자 약 5799여 명이며, 품목은 돼지불고기(앞다리)로, 매주 수요일에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할인 판매 기간은 별도 공지 전까지 계속되며, 향후 할인 품목은 변경될 수 있다. 하나로마트 최은령 점장은 “당진지역 최대의 행사인 충청남도체전에 당진축협도 동참하기 위해 체전기념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품목의 할인행사를 통해 충남체전을 홍보하고 가계에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생산자 단체나 판매점들이 할인행사에 참여하겠다는 문의가 오고 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릴레이 할인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 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이번 할인판매 행사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당진축협 하나로마트(☎041-350-55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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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 가능한 왜목마을 해수욕장, 개장 2주만에 2만 명 '돌파'[당진일보]당진시 석문면에 위치한 왜목마을 해수욕장이 작은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 개장이후 2주 만에 관광객 2만 명을 넘어섰다. 당진시에 따르면 왜목마을에 이처럼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는 이유는 해수욕 외에도 다양한 해양 레포츠 체험과 더불어 워터파크까지 함께 운영돼 즐길 거리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당진시가 8000만 원을 지원해 해수욕장 개장과 동시에 운영 중인 왜목마을 워터파크는 당진지역에서 여름에 운영되는 물놀이 시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17년까지 왜목마을 상가번영회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워터파크가 지난해 운영예산 부족으로 운영을 하지 못했을 당시 관광객이 감소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다시 많은 관광객들이 왜목을 찾는 이유 중 하나로 워터파크 운영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이곳은 다양한 이용객을 위해 수영장을 성인용과 유아용으로 구분하고 대형과 중형 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까지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해수욕이 불가할 때 해변에서의 물놀이 체험을 가능케 하면서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다. 워터파크 외에도 왜목마을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도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왜목마을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요트 아카데미가 운영 중에 있으며, 성수기인 26일부터는 해양래프팅과 카약, 서프보드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교실도 10일 간 운영돼 보다 다양한 해양 레포츠 체험이 가능해지는 만큼 왜목마을을 찾는 피서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일출도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왜목마을의 색다른 매력”이라며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축제도 예정돼 있는 만큼 성수기 시즌이 되면 보다 많은 피서객들이 왜목마을을 찾아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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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기념관, 청소년 도슨트 2기 과정 돌입..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당진일보} 당진시는 심훈기념관에서 22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청소년 도슨트 2기 양성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슨트란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전문 안내인으로, ‘가르치다’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에서 유래했다. 도슨트는 문화재 등에 대한 애정과 전문지식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당진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비영리 법인인 행복배움터 두레가 주관해 26일까지 진행하는 2기 청소년 도슨트 양성과정은 지난 5월 진행된 1기 과정의 후속으로 지역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은 지역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2기 과정에서는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훈의 생애와 작품세계 강의, 도슨트 해설 시연하기, 심훈 펜촉을 이용한 글쓰기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시는 이번 양성과정과 연계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통령직속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에서 진행하는 국민 참여 인증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행복배움터 두레 김효실 대표는 “지난 1기 양성과정에서 많은 호응과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 이번 2기 과정도 진행하게 됐다”며 “단기사업이 아닌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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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당진일보]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을 결합한 사상 첫 대회인 2020 충청남도체육대(이하 충남체전)의 상징물이 최종 확정됐다. 당진시체육회(체육회장 김홍장)에 따르면 2020년 개최되는 2020 충남체전의 구호와 엠블럼, 마스코트 공모 결과 구호 3점, 엠블럼 1점, 마스코트 3점이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상징물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28일까지 40일 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았으며, 당진시체육회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상징물심사위원회에서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최우수 구호는 ‘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이 선정됐으며, 엠블럼은 당진의 영문 이니셜 ‘D’를 디자인 모티브로 해 비상하듯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충남인과 당진인을 조화롭게 표현하고 3가지 컬러의 날갯짓을 통해 충남의 다양한 꿈을 펼친다는 의지를 담은 작품이 선정됐다. 마스코트는 충청남도 캐릭터인 충청이와 당진시의 시조인 학을 모티브로 체육대회의 이미지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사진3)이 최우수작으로 확정됐다. 당진시체육회 관계자는 “선정될 상징물을 활용해 2020년 첫 통합대회로 개최되는 충청남도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충남도민 모두가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는 체육 축제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와 당진시체육회는 지난해 2020 충남체전 개최지로 당진시가 확정된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준비위원회 및 집행위원회 구성, 상징물 공모 등 사전준비에 매진해 왔으며 시는 7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통합체전준비단도 출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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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부여서동연꽃축제 2019[당진일보] '부여서동연꽃축제 2019'가 7월 5일부터 28일까지 부여군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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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의 애민정신 '연꽃으로 피다'[당진일보]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 1737~1805)의 애민정신이 깃든 당진시 면천면 골정지(骨井池)에 최근 연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골정지는 1797년부터 1800년까지 면천군수로 재임한 박지원이 당시 버려진 연못을 주변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축했는데, 연못 중앙에는 ‘하늘과 땅 사이의 한 초가지붕 정자’라는 뜻을 가진 ‘건곤일초정(乾坤一草亭)’이라는 정자를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 이달 초부터 피기 시작한 골정지 연꽃은 중순을 넘어서면서 백련부터 홍연, 분홍연, 노랑연 등 다양한 색상의 연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특히 이곳 골정지에 핀 연꽃들은 직경이 약 25㎝에 이를 정도로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이다. 남광현 당진시 문화재팀장은 “연호방죽으로 불리는 합덕제의 연꽃은 엄청난 규모로 탄성을 자아낸다면 골정지 연꽃은 규모 면에서는 크지 않지만 연꽃의 크기 자체만큼은 다른 연꽃들을 압도할 정도로 크고 화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암 박지원은 면천군수 재임시절 골정지 수축 외에도 정조임금의 명에 따라 신농법의 과학농서인 과농소초와 토지개혁서인 한민명전의도 저술하는 등 애민정신을 몸소 실천한 바 있다. 골정지 인근에는 충청남도 지정 기념물 제91호인 면천읍성이 있으며, 시에서는 2007년부터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면천읍성 복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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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서 플러그인하고 ‘당(糖)’ 채우자!...당진시 SNS로 시민과 소통 활발[당진일보]당진시가 2018년부터 ‘플러그인 당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다양한 SNS 콘텐츠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플러그인 당진’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찾고 ‘당(糖)’을 충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일종의 SNS 브랜딩 전략으로, 시의 모든 SNS 콘텐츠들은 ‘플러그인 당진’과 상호 연계된다. 평범한 시민들의 특별한 인생 스토리를 담아내며 감동을 선사하는 ‘당찬사람들’과 누구나 원하면 일일유튜버가 돼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배워본당진’, 당진의 잘 알려지지 않은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주말엔여기당진’에서부터 시의 SNS 캐릭터인 ‘당진이’와 ‘당당이’의 좌충우돌 모험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웹툰에 이르기까지 각 콘텐츠마다 콘셉트와 접근방식은 다르지만 모두 행복을 충전하는 플러그인 당진을 지향한다. 이처럼 다양한 콘텐츠와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다보니 시가 운영 중인 SNS 채널의 팔로우(구독)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15년 7,000명에 불과했던 팔로우 수는 2016년 18,902명, 2017년 30,104명, 2018년 35,625명으로 해마다 증가해 올해 6월에는 4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SNS 콘텐츠에 대한 조회 수나 노출 수를 의미하는 도달률의 경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에서만 3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일 채널 대비 100만 건이 증가한 것으로 시는 올해 안으로 도달률 400만 건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는 당진시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고 고령자가 많은 인구 17만 명의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콘텐츠가 많다는 점 또한 시의 SNS채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특히 참여하는 세대 층도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할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로 구성돼 있다 보니 당진시 SNS 채널들은 민과 관의 소통을 넘어 민과 민, 즉 시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고 있다. 실제로 ‘배워본당진’의 체스편 재능기부자로 참여한 윤정선 씨(40세)는 “외지에서 이사 와서 당진에 대한 정보를 어디서 봐야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지역민들과 어울리면서 정착하는 과정이 어려웠는데 SNS채널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고, 보기만 하던 콘텐츠에 직접 참여하면서 지역민과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생겨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가 지향하는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진심이 느껴지는 행복의 콘셉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당진다움을 담은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플러그인 당진’을 캐치프레이즈로 한 당진시의 다양한 SNS 콘텐츠들은 미디어당진(www.dangjin.go.kr/media)에서 통합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페이스북과 유튜브, 네이버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의 공식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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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연꽃보러 오세요'... 7월 한 달 간 펼쳐지는 축제의 향연[당진일보]최근 연꽃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된 당진 합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제3회 합덕제 연호문화축제가 이달6일 개막해 27일까지 이어진다. 당진시에 따르면 합덕제 연호문화축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합덕제와 수리민속박물관, 농촌테마파크, 합덕성당 일원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우선 이번 주말인 6일 오후 6시에는 앙천제를 시작으로 주민자치 난타 공연과 개막식, 연호난장 공연이 밤 10시까지 이어지며, 다음날 7일은 오후 7시 늘푸른악단 공연에 이어 당진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소미의 사회로 초대가수 조은아 등이 참여하는 시민노래자랑이 열린다. 이달1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합덕맘스스토리 주관으로 농촌테마파크 일원에서 어린이 놀이마당이 진행되며 저녁 7시에는 서야고 관현악 연주와 에어스트림 투유 기획 공연이 이어지고 다음날 14일에도 어린이 놀이마당과 더불어 학생경연대회와 유사랑트리오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틀 간 진행되는 어린이 놀이마당에서는 수박화채 무료나눔과 미꾸라지 맨손잡기 체험, 에어 바운스 대형 수영장, 물풍선 던지기, 모래놀이 무료체험, 물총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는20일에는 저녁 7시 난아진 트리오 공연과 SPR 공연이 있으며, 21일에는 당진국악인협회 공연과 한 여름 밤의 낭만 콘서트 1회 차 공연이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주민자치 공연과 한 여름 낭만 콘서트 2회 차 공연, 리썬 공연 후 폐막식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7월 중순이면 연호방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형형색색의 연꽃이 만개해 장관을 연출할 것”이라며 “7월 주말 마다 열리는 연호문화 축제에 가족과 함께 오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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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호방죽...합덕제 각양각색 연꽃 피어나는 명소 됐다[당진일보] 세계관개시설물유산이자 조선 시대 3대 방죽 중 하나로 꼽히는 당진 합덕제가 각양각색의 연꽃이 피어나는 명소로 거듭났다. 당진시에 따르면 합덕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14억5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 연꽃단지 정비 사업이 지난달 마무리 됐다. 연꽃단지 정비 사업으로 합덕제 일원의 3만 평 부지에는 홍련과 백련, 수련, 가시연 등 30여 종의 연꽃이 식재됐으며, 일부 연꽃은 최근 만개했다. 또한 시는 이 사업과 연계해 관람객을 위한 가로등과 목교, 화장실, 초가 파고라, 벤치, 꽃터널을 조성하고 경관용 꽃과 그늘용 나무도 함께 식재했다. 이 사업에 앞서 시는 지난해 준공된 농촌테마공원 일원에도 경관용 꽃을 식재하고 합덕성당 연결지점에 대한 경관개선 사업을 진행하는 등 연계사업을 병행해 합덕제를 매월 7000여 명이 찾는 당진 남부권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켰다. 시 관계자는 “합덕제는 예전부터 연꽃이 많이 피어 연호방죽이라 불리기도 했다”며 “연꽃 식재와 시설 개선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합덕제를 찾고 계신만큼 시에서는 8억 원을 투입해 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7년부터 2020년까지 200억 원을 투입해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합덕제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연호문화축제는 이달6일 합덕제 일원에서 개막해 한 달 동안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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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강좌 일환 영화 기생충 관람...’계층문제에 대한 인식 계기 마련[당진일보]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이용후생의 인문도시 당진, 신북학파 인문나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당진시와 한서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지난 25일 ‘인문도시 당진 시민의 인문영화 감상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영화예술분야뿐만 아니라 인문학적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함께 감상했다. 영화 기생충은 지난 5월 제72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아 한국영화 100주년을 더욱 빛낸 바 있다. 영화를 감상한 시민들은 한국 현대사회의 계층과 인간심리를 재치 있고 날카롭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기생충을 관람한 이후 계층문제를 비롯한 한국사회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와 한서대 인문도시사업단은 지난 1월에도 지역주민과 함께 영화 ‘말모이’를 감상하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영화 말모이는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글이 금지된 상황에서 우리말사전을 만들려는 사람들의 처력한 노력을 익살스럽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영화다. 당시 영화를 감상한 시민들은 일제강점기의 뼈아픈 역사와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나눠보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이용후생의 당진 관련 강좌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문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인문학 감수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