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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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 모색[당진일보] 당진시립도서관는 지난 25일 오후2시 당진중앙도서관 영상강의실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홍장 시장과 교육청 관계자, 작은도서관 명예관장들을 비롯해 당진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작은도서관 정책 이슈와 방향’, ‘삶을 지원하는 공간, 도서관’이라는 두 가지 주제 강연에 이어 경기도 파주시와 서울시 마포구의 작은도서관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주제발표와 사례발표 후에는 다양한 분야의 패널들이 이번 토론회의 주제에 대한 방향과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시간을 갖고 시민들의 질문과 제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이 제안한 의견과 시민들이 바라는 도서관에 대한 의견을 검토해 향후 공공 도서관과 공립 작은도서관 활성화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홍승선 당진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민들께서 작은도서관에 대한 애정과 기대가 높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시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작은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지역에는 모두 10곳의 시립 작은도서관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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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피는 여름에 걷기좋은곳...'조명 아래 합덕제 걸어 볼까?'[당진일보]조선시대 3대 방죽 중 하나이자 세계관계시설유산으로 등재된 당진 합덕제가 28일 이후부터 야간에도 걷기 좋은 곳으로 거듭난다. 당진시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합덕읍연호축제집행위원회 주관으로 합덕제 야간 경관조명 점등식과 함께 제3회 합덕제 둘레길 1530 헬스웨이 건강걷기 행사가 열린다. 경관조명 점등식에 앞서 시와 연호축제집행위원회는 연호방죽 내에 경관조명과 꽃마차 조명을 설치했다. 또한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진입부에도 경과조명을 설치했으며, 합덕제 일원에 우산 200여 개를 활용한 70미터 구간의 우산거리도 조성했다. 합덕제 경관조명은 이날 점등식 이후 매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점등된다. 28 일 저녁 7시 30분에는 점등식에 앞서 건강부스가 운영되며 8시 점등식 이후에는 조명 속 아름다운 합덕제를 걸어보는 제3회 합덕제 둘레길 1530 헬스웨이 건강 걷기 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합덕제에서는 연호축제집행위원회 주관으로 내달 6일부터 27일까지 주말마다 다채로운 행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후백제 견훤이 축조했다고 전해질 정도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합덕제는 현재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됐다”며 “농촌테마공원도 위치해 있고, 버그내순례길도 경유하는 합덕제는 연꽃이 피는 여름에 걷기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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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탐방]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보령 죽도 ‘상화원’[당진일보] 충남지역의 언론문화를 선도하는 (주)씨에이미디어 그룹에서는 분주한 일상을 뒤로하고 잠시 쉼을 찾아 떠나고픈 이들을 위해 본보 기자들이 직접 찾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명소를 당진일보과와자매지 14개 매체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대한민국은 넓고 가볼만한 곳은 무궁무진하다! 일상을 뒤로 하고 잠시 떠나보자~ <편집자 주> ■ 상화원에 대하여... 충남 보령시 남포면 죽도에 소재한 상화원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잘 살리고 조상의 얼과 지혜를 간직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아우른 한국식 전통정원이다. 상화원은 북쪽으로는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5km), 남쪽으로는 바다가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5km) 중간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는 육지와 제방으로 연결되어 교통의 편리함을 갖추고 있다. 상화원은 '조화를 숭상한다'는 이름 그대로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보존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았다. 상화원에는 세 종교의 상징물이 있다. 첫 번째로, 유교를 상징하는 병산서원의 ‘만대루’, 두 번째 불교를 상징하는 ‘반가사유상’이 석양정원의 바다 뱡향에 설치돼 있다. 마지막 세 번째로 기독교의 예수를 상징하는 33(예수의 나이)개의 연못이 해안 절벽을 따라 자리하고 있다. 상화원은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돌담과 회랑, 그리고 전통 한옥과 빌라 등이 한데 어우러져, 걷고 싶고 쉬고 싶고 만나고 싶은 공간을 이루고 있다. 섬 전체를 둘러싼 1km 구간의 지붕형 '회랑'은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서 눈비가 와도 해변일주를 할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 회랑을 따라 섬 한바퀴를 돌기만 해도 상화원의 주요시설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곳곳에 꾸며진 해변연못과 정원 등을 만나면서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맞이할 수 있다. 숙박시설로는 우리의 전통 한옥을 충실하게 이건•복원한 '한옥마을'이 있고, 바다를 전망으로 죽림과 해송으로 둘러싸인 20채의 '빌라단지'가 있다. 아울러 '전통혼례식장', '하늘정원', '동굴와인카페', '청정해수탕' 등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이색적인 시설들이 준비되어 있어, 특별한 연회와 더불어 편안한 휴식 및 진정한 치유의 공간으로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관람코스 : 상화원입구 → 의곡당 → 동굴쉼터 → 회랑 → 해변연못 → 해변독서실 → 한옥마을 → 초가집(행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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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지원하는 공간, '작은도서관’...풀뿌리 독서문화 확산 방안 모색[당진일보] 당진시립도서관이 오는 25일 오후 2시 당진시립중앙도서관 5층 영상강의실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열린 토론회’를 개최해 풀뿌리 독서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작은도서관 정책 이슈와 방향’과 ‘삶을 지원하는 공간, 도서관’에 대한 주제발표 이후 타 지역의 작은도서관 운영‧협력 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에는 도서관 운영과 관련한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려 시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 이를 위해 도서관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교육청, 각급학교 관계자, 시립도서관 운영위원, 작은도서관 자치운영위원, 독서동아리회원, 시립도서관 협약 기관 관계자를 초청할 예정이다. 당진시립도서관은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제안을 참고해 향후 작은도서관 운영과 정책개발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홍승선 당진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토론회에는 당진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시민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공립 작은도서관 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이번 토론회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립도서관 관리팀(☎041-360-68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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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필요한 성교육 방법이 궁금하세요?[당진일보]당진을 대표하는 평생학습강좌인 당진행복아카데미가 오는 20일 오후 2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제159회 당진행복아카데미는 ‘자녀에게 꼭 필요한 자녀 성교육법’을 주제로 성교육 전문가 손경이 강사를 초청해 열린다. 손경이 강사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통합폭력 예방 위촉 강사, 법무부 법사랑 의정부지검 고양파주지청 전문자문위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전문 강사 등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이 있다. 특히 손 강사는 현재 방송과 각종 강연을 통해 성평등 교육과 젠더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들과 함께 성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는 닷페이스의 ‘엄마와 아들의 성교육 상담소’ 시리즈는 300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최근 tvN ‘어쩌다 어른’ 성교육 강의는 전국을 강타하며 폭발적인 공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20일 진행되는 당진행복아카데미에서는 부모가 아이를 키우며 겪는 성 관련 고민을 함께 나누고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성에 대해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방법과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요령 등을 소개한다. 한편 제159회 당진행복아카데미는 지난 10일부터 선착순으로 참여자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신청은 당진시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 또는 전화(☎041-350-3746~8)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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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면, 관광 활성화 방안 찾아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손잡아'[당진일보]충남 당진시 고대면이 국가 문화예술관광 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손잡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 찾기에 나섰다. 고대면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정책연구실 연구진이 고대면의 주요 역사문화 관광자원 현장을 방문하고 고대면장과 주민대표 인터뷰를 갖는 등 고대면의 여건에 맞는 관광활성화 방안과 지역맞춤형 관광상품 개발 컨설팅에 착수했다. 고대면은 삼선산과 영랑사 당진포진성, 황토권역 체험마을 등 다양한 역사유적과 관광자원이 위치한 곳으로, 최근에는 실내 드라마세트장 세 곳도 운영 중인 데다가 당진종합운동장을 확장하는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도 추진되는 등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개발 사업이 이어지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각 관광자원마다 역사가 있고 특색이 있는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고대면이라는 지역 안에서 하나의 테마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어 고대면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관광 자원 간 연계를 통해 지역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컨설팅을 의뢰했다. 컨설팅의 첫 단계로 지역 내 기초자료 조사를 위해 진행된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고대면의 주요 문화관광자원인 당진포진성과 황토권역마을, 드라마세트장, 삼선산수목원, 영랑사 등에 대한 현장 방문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계자는 “고대면은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갖고 있어 이 콘텐츠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 방문객들이 지속적으로 찾고 싶은 곳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적이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잘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컨설팅을 의뢰한 우희상 고대면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고대면의 역사유적과 관광자원, 지역개발 요인 등이 연계된 이야기 거리가 있는 고대면,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고대면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고대면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떠오르는 우리 지역의 문화관광 정체성 찾기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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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해충 효과적 차단 위해 공동방제로 원천 차단이 중요[당진일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를 돌발해충 공동방제의 날로 정하고 센터 산림녹지과와 읍‧면‧동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돌발해충 약충기 방제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대표적인 돌발해충인 꽃매미와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는 감과 사과나무 등의 즙액을 빨아 먹어 과수의 생육을 불량하게 한다. 또한 돌발해충의 배설물은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돌발해충으로 인한 이와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돌발해충이 어린벌레 시기인 유충일 때 방제해야 효과가 높은 만큼 이번 공동방제 기간에 방제활동에 동참하는 것이 좋다. 이에 센터는 공동방제와 별게로 매주 수요일마다 농장 출장을 통해 돌발해충 방제에 대한 교육에 나서고 있으며, 마을별로 현수막을 게시하고 농가별로 문자를 발송하는 등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공동방제로 돌발해충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도 함께 동참하셔서 피해를 예방하는데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돌발해충 방제와 더불어 올해부터 전면 시행 중인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를 위반하지 않도록 관련 농가에 농약관리법에 따른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함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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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두투어 네트워크 – 당진시, 관광객 유치 활성화 MOU 체결[당진일보]당진시와 ㈜모두투어네트워크가 당진시 관광객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모두투어네트워크와 시는 10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유인태 모두투어 네트워크 사장과 김홍장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당진시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 관광자원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1천만 관광시대의 관광도시 당진시를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시와 ㈜모두투어네트워크는 SNS 등 시각적으로 어필가능한 감성적 여행지 및 가족단위 체험여행상품을 개발 홍보하는 한편 ㈜모두투어네트워크의 사회관계망을 최대한 활용하여 당진시 관광객유치 및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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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당진 생활문화예술제 13일 개막[당진일보] 당진지역 문화 동아리들의 가장 큰 이벤트인 2019 당진문화동아리 주간사업 ‘제6회 생활문화예술제’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간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당진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당진생활문화예술단체협의회가 운영하는 올해 예술제에는 당진지역 47개 문화예술동아리가 참여해 문화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선 13일 예정된 개막공연에서는 동아리 공연과 그래피티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전시 프로그램은 13일 오후 7시 개막해 16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제1‧2전시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돼 드라이플라워 액자, 민화, 서각, 짚풀공예, 프랑스자수 등을 전시한다. 또한 야외광장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펠트 필통과 지갑 만들기, 자수 네임텍 만들기, 투명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아울러, 14일부터 16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알리스 응원단과 장구치는아이들, 당진Onefamily밴드 등 33개 동아리가 참여해 국악과 악기연주, 밴드, 댄스, 합창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생활문화예술제는 지역의 문화예술동아리가 내실 있고 지속적인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당진문화재단의 대표 문화예술사업”이라며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께서 함께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생활문화예술제에는 푸드트럭과 스템프이벤트, 폐차낙서, 1Day 클래스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놀거리도 제공되며, 기타 이번 행사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당진문화재단 문화사업팀(041-350-291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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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제의 봄 ...이달 25일 ‘선물愛 봄 페스티벌’ 열려[당진일보]조선시대 3대 방죽으로 유명한 충남 당진 합덕제에서 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체험‧교육프로그램이 오는 25일 열린다. 당진시에 따르면 가정의 달을 맞아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이 준비한 이번 ‘선물愛 봄 페스티벌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박물관과 합덕농촌테마파크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과 지역 청년단체가 함께 주관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합덕제 사생대회로 시작되며, 이날 대회에 입상한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향후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기획전시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오후 1시 30분부터는 합덕농촌테마파크공원 일원에서 소원종이 배 띄우기와 창작타운 운, 삼도사 물놀이, 창작소리, 사물판굿, 마술쇼, 오색풍선 날리기, 페이스페인팅, 케리커쳐, 나무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이밖에도 행사장에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운영되며, 행사시간 동안 사진 촬영 후 응모하면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베스트 포토 왕’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합덕제는 지난해 10월 세계관개시설물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며 “행사가 열리는 농촌테마파크는 지난해 5.4㏊ 규모로 준공 됐으며, 초가정자와 디딜방앗간, 초가 체험동, 분수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고, 올해 3월에는 연꽃 생태원도 조성돼 그야말로 합덕제는 즐길 거리가 풍성한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합덕읍 성동리 일원에 24만㎡ 규모로 조성된 합덕제는 견훤이 후고구려와의 마지막 일전을 앞두고 군마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질 만큼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충청남도기념물 제70호로도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