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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을 찾아야 내 다음이 보인다’...오는22일 행복아카데미 개최[당진일보]당진시는 오는 22일 신평면 여성청소년자치센터에서 제이라이프스쿨 이민호 대표를 초청해 ‘나다움을 찾아야 내 다음이 보인다’를 주제로 제163회 행복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시는 매년 분기별로 당진시청에서 개최하던 당진행복아카데미를 읍․면 주민 및 다양한 계층까지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에는 신평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예인들의 말하기 선생님’으로 유명한 이민호 대표는 JTBC <말하는 대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스피치 코치로 활동하며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가 세상에 전달되도록 돕고 있다. 또한 TV오디션 <1억 원의 러브콜 E.T>에서 우승했고, 재능영어 TV <이민호의 술술 풀리는 문법>이 방송되고 있다. 현재는 즐거운 소통학교 <제이라이프스쿨>을 만들어 영어 말하기와 스피치 교육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말은 운명의 조각칼이다>, <술술 풀리는 영문법>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학창시절 누구나 꼭 겪어야 하는 일, 단순히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달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순간에 행복을 느끼는지’,‘어떤 일을 하면 성취감을 느끼는지’등 나다움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제163회 찾아가는 행복아카데미는 지난 3일부터 당진시 평생학습과에서 전화 신청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사 당일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 가능하며 입구에서 체온측정 등의 절차가 있으니 평소보다 서둘러 참석하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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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산수목원, 녹음 속 휴식 선사[당진일보]짙푸른 녹음이 가득한 당진시 삼선산수목원에서는 가족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1ha의 면적에 1375종 29만4천여본의 수목과 야생화 등 자생식물이 가득한 삼선산수목원에서는 20명 이내의 단체 및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해설은 약 1시간30분 소요되며 평일에는 1일 3회, 주말에는 2회 운영한다. 삼선산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숲해설가와 함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식물의 유래, 용도, 비슷한 식물 구분 등 풀과 나무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한편, 지난 6월 개관한 숲속도서관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과 함께 책을 읽으며 힐링할 수 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는 도서관에는 자연테마 도서 등 장서 1000여권이 비치돼 있어 도서관 내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대출 등 외부 반출은 불가능하다. 숲속도서관은 기존 공원 산책 동선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도서관 내부에서 물놀이장과 피크닉장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가족단위 방문객이 이용하기에 좋다. 특히 개관을 맞아 8월 한 달간 수목원 내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창의력글쓰기, 그림그리기 등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3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돋운다. 프로그램 접수는 현장에서 이루어지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든 참석자에 대해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이 제한된다. 그밖에도 여름방학을 맞아 8월 3일부터 9일까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특집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연학습이 부족한 초등학생들에게 자연과 직접 교감하고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삼선산수목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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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풍어당제, 영웅바위 향토유적 지정[당진일보]시는 지난17일 시청에서 위원 8명과 김인재 문화복지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유적의 지정과 해제 및 보존을 심의하는 향토유적 보호위원회(위원장 김인재)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한진 풍어 당제’와 ‘영웅바위’에 대한 향토유적 지정을 심의했다. ‘한진 풍어 당제’는 전통적으로 음력 정월 첫 진일(辰日)에 시작해 다음날까지 이틀에 거쳐 당제를 지낸다. 한진 풍어 당제를 통해 이웃과 화합 및 단결하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마을을 이끌어 왔다. 동시에 당제를 통해 안심하고 생업을 종사해 보다 높은 생산성을 발휘했다. 아울러 ‘영웅바위’는 당진시 신평면 매산리 산 121번지에 있으며, 한진나루 동쪽 3.1km지점에 위치한 암초섬에 있는 웅장한 바위로, 16세기 초에 편찬한『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영옹암(令翁巖)으로 기록돼 있다. 조선왕조실록 등에서도 ‘牙山 令公巖’, ‘忠淸道 瑞山地大海口 令公巖’이라는 문구가 확인되고 있으며, 조선시대 후기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는 홍주지(洪州地) 신평 권역에 영옹암(令翁岩)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영웅바위는 많은 전설과 고시(古詩)에 등장하며 당진 사람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인문학적, 경관적 상징점이기도 하다 보호위원회는 ‘영웅바위’가 내재한 당진의 역사성(향토성)과 상징성을 높이 평가해 향토유적으로 지정해 영구히 보존키로 결정했다. 한편 ‘한진 풍어 당제’는 3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하며 지역 어업의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보존하고는 있으나, 원형성이 약화된 점을 감안해 전문가 자문을 통해 원형성을 강화하는 조건부로 지정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된 향토유적은 물론 지역과 관련된 많은 역사자원을 보존하고 후세에게 물려주기 위해 연차적으로 향토유적으로 지정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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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선정[당진일보]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공모사업인 ‘2020 충남 지역 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당진 기지시줄다리기와 김대건신부가 선정됐다. 충남 지역 특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은 각 지역별 문화자원 소재를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콘텐츠 산업의 장기적 육성을 도모하는 공모사업이다. 당진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로서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신부를 소재로 신청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규모는 소재 1건당 1억8천만 원으로 국비 1억 원, 시비 8천만 원이며 총 3억6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분야는 만화․웹툰, 음악, 애니메이션, 캐릭터, 영상(방송), 실감 콘텐츠 등으로, 향후 당진시와 진흥원은 업무협약 및 사업자 선정 등을 거쳐 연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당진의 대표 문화유산인 기지시줄다리기와 김대건신부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지역 특화콘텐츠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며 “당진시의 문화도시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고,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개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5월에는 버그내순례길이 한국문화정보원의 2020년 산업활용 문화데이터 구축사업에 선정된 바 있어, 당진시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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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읍성 생생문화재 사업 6월부터 시작[당진일보]충청남도 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된 당진 면천읍성에서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 ‘면천읍성 360도 투어’가 ㈜미담문화콘텐츠연구소 주관으로 이달부터 시작된다. 면천읍성은 다양한 문화유산과 함께 역사 스토리텔링 소재가 많아 4가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생생문화재 사업을 더욱 의미있고 풍성하게 만든다. 우선, 6월 20일 시작해 연내 총 4번 진행될 예정인 ‘꼬마 명탐정, 읍성의 보물을 찾아라!’는 면천 3‧10 학생독립만세운동 등 읍성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을 주제로 면천읍성 곳곳을 돌아다니며 미션을 해결하고, 숨겨진 보물을 찾아 그 비밀을 파헤쳐 보는 프로그램이다. 7~8월에 진행되는 ‘각자성돌이 뭐예유?’는 면천읍성 성벽의 각자성돌(명문이 새겨진 성돌)을 통해 읍성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조선시대 공사 실명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달빛이 스며드는 소리’는 무더운 한여름 밤 달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풍류음악회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8월 29일 밤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읍성을 부탁해~!’는 면천읍성을 지키는 수호자가 되어 무예를 익히고 성을 지켜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10월에 예정되어 있다. 풍류음악회를 제외하고는 모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원은 20명이며, 참여신청 및 문의는 네이버 카페 ‘면천읍성 360도 투어’ (cafe.naver.com/mc360tour)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당진의 역사문화유산 랜드마크인 면천읍성의 복원과 함께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계층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당진시에서는 그동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를 소재로 진행한 바 있으며, 면천읍성은 올 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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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 강사의 ‘어디서 살 것인가’...올해 첫 당진행복아카데미 개최[당진일보] 162회차 당진행복아카데미가 오는 18일 저녁 7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어디서 살 것인가’를 주제로 건축가 유현준 강사를 초청해 열린다. 해마다 분기별로 진행되었던 당진행복아카데미는 코로나 19로 인해 올해 들어 첫 번째로 열리는 인문강좌다.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로 있는 유현준 강사는 tvN <알쓸신잡>, <명견만리>, <어쩌다어른> 등을 비롯한 다양한 방송활동과 신문 칼럼연재를 통해 건축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면서 대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어렵게만 느껴지는 건축과 공간을 읽는 법, 삶의 터전인 공간을 재해석하고 좋은 터전을 제안하는 등 공간을 통해 우리들의 삶의 방향을 찾아보는 인문교양의 공간전문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도시와 우리의 모습에‘어디서’, ‘어떻게’라는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 나갈 도시를 이야기하고 어떤 공간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지,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의 기준을 다시금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이끌어줄 예정이다. 이번 개최되는 제162회 당진행복아카데미는 지난 4일부터 당진시 평생학습포털과 전화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약 300석만 예약 받아 진행할 계획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아카데미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사전예약을 통해 자리를 확보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 가능하다.”며 “입구에서 체온측정 등의 절차가 있으니 평소보다 서둘러 참석하기”를 당부했다. 당진행복아카데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과(☎041-350-374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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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유교문화 교육, 행사의 장으로[당진일보]당진시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충남도 기념물 제140호 당진향교 대성전 해체보수 등 대대적 보수정비를 완료했다. 향교는 조선 시대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된 교육시설로 유교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대성전과 그 출입문인 내삼문, 교육이 이루어지는 명륜당, 학생들이 기숙하는 동‧서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당진시 관내에는 당진향교, 면천향교 2개소가 있으며 각각 충청남도 기념물 제140호, 제141호로 지정되어 있어 당진 유교문화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당진향교는 당진시 교동2길 33-18에 위치하고 있는데 1530년 중종 대에 간행된「신증동국여지승람」의 학교조에 “현에서 동쪽으로 3리 떨어져 있다.”는 기록도 남아있다. 이번에 해체보수를 완료한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4칸의 건물로 2019년 기둥의 침하 등에 따른 구조안전성 확보를 위해 해체보수를 진행해 올해 5월 완료했다. 또한, 명륜당 및 출입문 단청과 석축보수도 완료해 당진향교의 문화재 원형복원을 위한 단계적 보수정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당진 읍내에 위치한 당진향교 대성전 해체보수를 일 년여에 걸쳐 완료했다.”며 “향후 해체보수한 대성전의 단청 등을 추진해 향교의 문화유산 경관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향교는 매년 봄‧가을 공자에게 지내는 제사인 석전제를 시행하여 현대에도 유교 사상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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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당진일보]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수행기관에 당진시 2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각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인문학의 대중화와 독서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선정된 길 위의 인문학 공모로 도서관은 국비 총 1500만원(2개관)을 지원받으며, 각 주제별 전문가의 강연과 탐방으로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당진시립중앙도서관은「독서동아리와 작은서점이 함께 찾는 골목문화」를 주제로 6월부터 독서동아리 회원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당진시립합덕도서관은 「커피, 인문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10월부터 강연 3회, 탐방 1회, 후속모임 1회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의 인문학 관련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고, 올해 처음 공모에 선정된 합덕도서관은 상대적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합덕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 인문학 시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립도서관 안봉순 관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생활 속 인문학에서 행복을 찾는 힐링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합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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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내순례길', 한국문화정보원 공모사업 선정[당진일보]솔뫼성지에서 신리성지를 잇는 천주교 순례길인 당진 버그내순례길이 2020년 산업활용 문화데이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산업활용 문화데이터 구축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주요 관광지‧문화재 등의 문화데이터 구축 및 개방과 신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구현으로 국민들에게 문화자원 가상체험 기회 제공 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공모사업이다. 당진시는 버그내순례길 관련 순례길 VR 시스템 구축 및 솔뫼성지 김대건신부, 합덕성당 페랭신부, 신리성지 다블뤼주교 등 각 성지를 대표하는 천주교 인물의 홀로그램을 활용한 안내시스템 설치를 신청해 지난달 21일 최종 선정됐다. 향후 시는 한국문화정보원과의 업무협약 및 사업자선정 등을 거쳐 연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버그내순례길이 한국문화정보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이해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도시 당진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상징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버그내순례길은 합덕 장터의 옛 지명인“버그내”에서 유래하여 솔뫼성지에서 신리성지를 잇는 13.3km의 천주교 순례길로, 2016년 아시아도시경관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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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최씨 효열부 3정려 보수정비 공사 완료[당진일보]당진시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관내 충효열시설물인 해주최씨 효열부 3정려의 해체보수공사를 완료했다. 해주최씨 효열부 3정려는 송산면 무수리 산 10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당진시 향토유적 제3호로 지정된 최충영정을 모신 최충영당과 함께 해주최씨 가문에서 관리하는 정려이다. 효자 최흥우, 효부 김해김씨, 열녀 순흥안씨 정려가 나란히 있으며 정려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정면은 홍살을 설치했으며 좌우 북벽 3면은 흙벽으로 조성돼 있다. 당진시 문화관광과는 지난해 관내 충효열시설의 보존 상태를 점검하던 중 해주최씨 정려의 기와 및 목재 부식으로 인한 훼손을 확인하고 보수정비 계획을 수립해 벽체 미장탈락 등 전반적으로 노후화가 진행된 정려를 해체 보수해 지난 5월 초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당진은 충청유교문화권에 속해 향교를 비롯한 많은 충효열시설이 위치해 있다.”며 “향후 충효열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및 연구, 보수정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주최씨 효열부와 함께 자리한 최충영당은 고려시대의 대학자 문헌공 최충의 영정을 모신 곳으로 조선 선조때 최초 건립됐으며 1923년 중수했으나 그 후 퇴락하여 1867년에 재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