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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충남북부지역 무역수지, 30억 6100만 달러 기록

기사입력 2020.08.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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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일보] 올해 7월 충남북부지역(천안‧아산‧당진‧예산)의 수출은 전년도 동월 대비 8.4% 감소한 42억 7900만 달러, 수입은 1.5% 감소한 12억 1800만 달러로 30억 61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20일 천안세관에 따르면 수출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4월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으며, 6월에 일시적으로 수출이 증가했지만 7월 들어 다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이는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철강제품 등 주요 수출물품의 실적 감소 때문인 것으로 세관은 분석했다.
     
    품목별로 보면 전자전기제품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8.3% 감소한 31억 5200만 달러, 철강제품은 16.6% 감소한 2억 7700만 달러, 기계류 및 정밀기기는 6.4% 증가한 2억 7100만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최대 수출국인 중국(8.7%)과 미국(32.9%)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오히려 2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동향으로는 광물성연료가 전년 동월 대비 28.6% 감소한 2억 2500만 달러, 전기전자기기가 5.0% 증가한 6억 6000만 달러, 기계류 및 정밀기기는 150.2% 증가한 1억 2500만 달러를 수입했다.
     
    주요 수입 대상국인 중국(-4.8%), 호주(-34.0%), 미국(-32.3%)으로부터의 수입이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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