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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낭만을 선물한 밤마실 북콘서트[당진일보]당진시립도서관이 지역별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도서관별 밤마실 북콘서트가 시민들에게 가을 밤 낭만을 선물하며 14일 모두 마무리 됐다. 이번 밤마실 북콘서트는 지난 9월 26일 석문생각나무작은도서관에서 소박하게 시작해 순성반딧불이, 송악도서관, 송악해나루, 신평청소년, 합덕도서관을 거쳐 14일 송산개미작은도서관에서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별 밤마실 북콘서트는 회가 거듭될수록 입소문을 타면서 접수인원 외에 많은 주민이 현장을 찾았다. 특히 가을밤 마실 오듯 지역의 도서관을 찾아 밤마실 북콘서트에 함께한 시민들은 가까운 거리에서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또한 당진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선물’사업과 연계한 사전공연은 ‘도서관’이라는 특수한 장소에서 접할 수 있으리라 상상하기 어려웠던 성악, 해금, 아코디언, 오카리나 연주를 가능하게 하며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했다. 순성반딧불이 도서관 북콘서트에 참여했던 문 모 씨(35세)는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독서에 대한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며 “규모는 작지만 도서관마다 특별한 매력을 가진 작은도서관도 더 자주 찾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홍승선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밤마실 북콘서트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이 가까운 동네 작은도서관에서 지식과 정보뿐만 아니라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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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제39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당진일보] 한국자유총연맹 당진시지회 주관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다 희생된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제39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거행됐다. 31일, 오전 11시 당진시에 위치한 나라사랑공원 호국지사 위령탑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유가족, 학생,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경과보고와 종교의식, 추념사 및 추도사, 헌사, 조시 낭송, 헌화 순으로 엄숙히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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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함성 다시 울려 퍼진다”[당진일보] 당진시가 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6일,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를 갖는다. 시에 따르면 학생독립운동 기념일(11월 3일)과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맞아 학생과 시민이 참여하는 ‘당진시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이날 오후 4시부터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과 구터미널 회전교차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상락태극기 제막식을 시작으로 출정식과 횃불행진, 기념식 순으로 진행된다. 우선 당진시립중앙도서관 3층 로비에서 남상락태극기와 남포를 복원해 전시한다. 남상락은 대호지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3.1운동 당시 고향까지 감시를 피해 남포 속에 독립선언문과 태극기를 숨겨온 뒤 4.4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다. ‘당진시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의 메인이벤트는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부터 구터미널 회전교차로 특설무대까지 약 1.5㎞ 구간에서 이어지는 대규모 횃불행진이다. 횃불행진은 당진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이날 행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횃불 대신 LED 촛불이 제공되고 봉사시간도 인정되며, 종착점인 구터미널 회전교차로 특설무대에서는 횃불행진 종료와 동시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래시몹과 당진소년소녀합창단의 기념공연도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비록 3월 1일도 지나가고 호국 보훈의 달도 아니지만 당진 시민들에게는 독립만세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11월 6일이 100년 전의 3월 10일과 4월 4일을 되새기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당진에서는 3.1운동의 영향을 받아 충남 최초의 학생독립만세운동인 면천보통공립학교 3.10만세운동과 전국 최초 민·관 합동 독립만세운동이자 당진지역 최대 규모의 독립만세운동인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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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면천읍성에 보부상들이 찾아온다![당진일보] 연암 박지원이 군수로 지낸 당진 면천읍성에 오는 11월 2일 보부상들이 찾아온다. 시에 따르면 충남문화재단이 면천읍성 활성화를 위해 2019 충남 고유브랜드 기획사업인 ‘보부상로드’와 보부상 활성화사업인 ‘고래(古來)마켓’을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보부상 활성화 사업은 공주와 청양, 부여 등 충남 각 지역에서 활성화를 위해 홍산 보부상 공연과 버스킹,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충남문화재단의 연중 사업이다. 오는 11월 2일 면천읍성 장청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홍산보부상 길놀이를 시작으로 청년 버스킹이 이어지며, 충남보부상단 소개와 고래마켓이 면천읍성 내 부스에서 보부상 전시프로그램으로 상시 운영된다. 또한 보부상이 신던 신발을 신어보고 장사를 해볼 수 있는 보부상 체험프로그램도 면천읍성 내 한옥에서 진행한다. 한편 충청남도 지정 기념물 제91호인 면천읍성은 조선 세종 때인 1439년(세종 21년) 왜구 방어를 위한 읍성 축조 계획에 의해 건설된 평지성이다. 복원사업이 진행 중인 이곳은 최근 조선시대 판 공사실명제인 ‘각자성돌’이 존재하는 것이 알려지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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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예산장터 삼국축제 야경[당진일보] 예산의 삼국인 국화, 국밥, 국수의 맛과 멋을 찾아 정겹고 인심 가득한 예산장터 축제인 삼국축제가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예산전통시장 내 백종원국밥거리에서 개최되고 있다.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다채로운 국화와 국화분재를 전시해 가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고, 예산을 대표하는 국수와 국밥 등 ‘국’으로 시작하는 세가지 테마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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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당진국화전시회 개최[당진일보]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심테마파크 일원에서 이달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9일 간 제10회 당진국화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분재작, 화단국의 국화작품을 선보일 계획으로, 현재 농업테마파크에는 국화와 핑크뮬 리가 만개해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전시되는 분재작은 평소 접하기 힘든 수작들로, 국화의 진수를 느끼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시민들의 정서 순화와 아름다운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국화전시회와 연계행사로 △당진농부만나는날 ‘당장’ 농부시장(10월 26일) △청아청사 심청아 마당극(10월 26일) △농촌지도자 화합 및 과제발표회(10월 29일) △품목별연구회 실적발표회(10월 30일) △생활개선회 실적발표 및 생활자원 시범사업 평가회(10월 31일) 등이 함께 열린다. 센터 관계자는 “아직 개장은 안했지만 평일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주로 방문하고 주말에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국화를 보기 위해 센터를 찾고 있다”며 “국화 전시회 개장식에 맞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이번 국화전시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노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41-360-6410~1)으로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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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맘 위한 특별한 콘서트 ‘투맘쇼’ 개최[당진일보] 당진시가 육아로 인해 지친 엄마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한다. 다음달 8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육아맘을 위한 공감·힐링 토크콘서트인 ‘투맘쇼’를 개최한다.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토크콘서트는 김홍장 시장과 육아맘들이 아이 양육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1부 대화의 시간과 개그맨 김미려, 김경아, 조승희, 정호가 출연하는 2부 투맘쇼로 꾸며진다. 참여대상은 영유아 양육자와 신혼부부, 예비부부이며, 자녀 동반입장도 가능하다. 참여자 모집은 이달 23일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당진시평생학습포털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자 1인당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할 때에는 임신과 출산, 육아 등과 관련해 당진시에 바라는 사항을 제안할 수 있으며, 공연시간 동안 당진시종합복지타운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서비스도 함께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투맘쇼는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위로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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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제4회 독서문화축제 개최‥오는 26일[당진일보] 당진시립도서관이 이달 26일 제4회 독서문화축제를 시립중앙도서관과 남산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책으로 꿈꾸는 당진, 함께 참여하는 도서관’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당진시립도서관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9년 ‘지역 책 축제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3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각계각층의 독서관련 단체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대적인 북 페스티벌로 열린다. 행사는 △참여마당 △소통마당 △성장마당으로 구성된다. 참여마당에서는 독후감상화대회와 독서 OX 퀴즈, 동화구연대회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운영된다. 또한 소통마당에서는 김윤정, 김효찬, 이예숙, 임지형, 최덕규, 한이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작가 골목이 운영되며, 성장마당에서는 좋은 책 나눔장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특별 프로그램으로 △임지형, 이예숙 작가의 ‘영혼을 파는 가게’ 북 콘서트 △김효찬 작가와 함께 그려요 △‘똥자루 굴러간다’ 김윤경 작가 1인극 △한이 작가의 추리하고 놀자 등이 예정돼 있으며, 독서동아리 추천도서 전시와 ‘손안愛서 사진전’ 등을 기획해 시민들이 책과 좀 더 가깝게 호흡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그동안 축제 때마다 성황을 이뤘던 시민도서교환전도 어김없이 준비해 시민들의 집에서 잠자는 책을 행사 당일 가져오면 교환해 갈 수 있다. 이 외에도 당진지역 서점과 노란상상, 키위북스 등 14개 출판사도 축제에 함께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제4회 독서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사서팀(☎041-36-69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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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리 허브하우스농가, 귤 따기 체험 ‘인기’[당진일보]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에 위치한 허브하우스농가에서 이달부터 귤의 수확 체험을 시작한 가운데 2주 만에 700여 명의 체험객들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당진허브하우스는 직접 허브농장을 운영하며 허브비누 만들기, 귤따기, 다육식물체험, 초콜릿 만들기 등 아이들이 쉽게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인기가 높다. 특히 10월부터 11월까지는 귤 따기 체험이 가능하며, 12월부터는 한라봉을 직접 딸 수 있다. 이곳에는 현재 2310㎡의 면적에서 100여 주의 귤나무와 800여 주의 한라봉 나무가 재배 중이다. 귤 따기 체험객들은 대체로 제주도에서만 재배되는 줄 알았던 귤을 충남의 서북쪽에 위치한 당진에서도 직접 따보고 맛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신기하다는 반응과 멀리 제주도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열대성 작물인 귤을 중부권 당진에서 재배할 수 있게 된 데에는 농가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라며 “허브의 재배기술력도 뛰어난 만큼 아이들과 함께 허브하우스에서 농심을 알려주고 체험도 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예약 및 기타문의는 허브하우스(☎041-353-386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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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당진일보] 사상 최초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해 열리는 2020 충청남도체육대회(이하 2020 충남체전)의 개최지 당진시가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다짐대회를 마련한다. 시에 따르면 당진시체육회 주관으로 오는 11월 8일 오후 4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0 충남체전에서 사용될 상징물의 실제 모습을 공개한다. 다짐대회는 식전행사와 본행사에 이어 문화재단이 기획한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메인행사인 본행사에서 상징물 공개와 결의문 낭독이 이어진다. 결의문에는 2006년 이후 14년 만에 당진에서 열리는 2020 충청남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홍보와 자원봉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한편 이번 다짐대회에 앞서 시와 시체육회는 2020 충남체전 개최지로 당진이 확정된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준비위원 및 집행위원회 구성, 상징물 공모 등 사전준비에 매진해 왔으며, 시는 7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통합체전준비단도 출범시켰다. 다짐대회에서 공개되는 상징물의 경우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18일까지 40일 동안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구호는 ‘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이 선정됐으며, 엠블럼은 당진의 영문 이니셜 ‘D’를 디자인 모티브로 해 비상하듯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충남인과 당진인을 조화롭게 표현하고 3가지 컬러의 날갯짓을 통해 충남의 다양한 꿈을 펼친다는 의지를 담은 작품이 확정됐고, 마스코트는 충청남도 캐릭터인 충청이와 당진시의 시조인 학을 모티브로 체육대회의 이미지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이 선정됐다. 내달 열리는 다짐대회에서는 마스코트와 엠블럼의 실제 모습을 공개하고 설명도 함께 곁들여 각 상징물이 갖고 있는 의미를 보다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다짐대회는 내년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 당진에서 열리는 2020 충남체전을 화합체전, 경제체전, 환경체전으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자리”라며 “17만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대회로 잘 준비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이자 앞으로 개최될 충남체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체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