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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 개통...천안·아산·예산 접근성 향상[당진일보]환황해권 중심도시를 꿈꾸고 있는 내포신도시에 또 하나의 대동맥이 뚫렸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 건설공사를 모두 마치고, 28일 오전 10시에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제2진입도로는 내포신도시 북쪽 지역과 삽교읍 국도 45호선(삽교교차로)을 연결하는 3.39㎞ 길이의 신설도로다. 이 도로는 내포신도시 방사순환형 교통체계 구축과 국가기간교통망의 광역 연계체계 구축 계획에 따라 2013년 10월부터 4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설을 추진, 5년 8개월 만에 완공했다. 도로 규모는 4차로이며, 교차로 4곳과 교량 1개(120m)가 들어서고, 도로 양쪽에 2m 규모의 길어깨와 2.5m의 중앙분리대를 설치했다. 도는 이번 도로 개통에 따라 내포신도시와 천안·아산·예산 지역 간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2020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과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고, 추후 내포신도시 교통수요 분담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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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딱 한 잔만 마셔도 걸린다...음주운전 단속기준 강화[당진일보] 오늘(25일)부터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강화되면서 앞으로 단 한잔만 마셔도 음주단속에 걸릴 수 있다.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취소 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1%→0.08% 이상, 정지 기준은 0.05%→0.03% 이상으로 강화 되고, 음주운전 시 처벌 기준도 최고 징역 5년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으로 상향된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6월 25일 ~ 8월 24일까지 2개월간 ‘전국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음주운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22:00~04:00시에 집중 단속하고 지역 실정에 따라 취약 지역 및 시간대에 불시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음주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토요일(17.4%)에 월 1회(7월 13일?8월 3일) 전국 동시단속을 실시하고, 지방청별로도 자체적으로 월 2회 동시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유흥가ㆍ식당ㆍ유원지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와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20~3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수시로 옮기는 스폿이동식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법을 집행하는 경찰관들의 경각심을 더욱 제고하기 위해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은 출근시간대(07~09시)에 전체 경찰관서출입 차량에 대해 음주운전 여부를 자체 점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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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후 의원 "현대제철 대기오염물질 배출사태는 관리감독 소홀 탓"[당진일보] 충남도의회 홍기후 의원(교육위원회, 당진1)이 지난 12일 열린 제312회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충남도의 구멍 뚫린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관리·감독 부실에 대한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홍 의원은 “충남도 대표기업으로 불리는 현대제철의 대기오염 초과 배출 사태 및 유독성(시안화수소) 물질 불법 배출은 대기업의 비도덕적 사업장 운영을 단적으로 보여 준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올해 4월 「산업시설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 2017년 2월부터 유독성 특정대기유해물질인 시안화 수소가 배출허용기준보다 5배 이상 측정되었는데도 20개월 동안 사실을 숨기고 공장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인 활성탄 흡착탑 고장 이후 보수공사를 실시했음에도 불구, 2013년 1만 1천 톤이었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5년 2만 3천 톤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밝혔다.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가동해야 할 활성탄 흡착탑을 수년간 고장 난 채로 가동하지 않았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충남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관리·감독하고 있는 충남도의 강력한 행정적 처벌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현행 오염물질 배출 항목신고 시에 자가측정 방식이 인정되어 사업자가 조작된 기록을 제출해도 관리감독 기관에서는 전혀 알 수 없는 체계도 개선해야할 문제점으로 지목했다. 홍기후 의원은 “충남은 화력발전소와 철강, 석유화학 공장 등으로 인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고 있어 220만 충남도민들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한 정기적인 대기오염물질배출 사업장 측정·점검, 주민감시센터 활성화 등 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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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시‧군의회, ‘더 행복한 충남’ 위해 머리 맞대[당진일보] 충남도 15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도정 현안 문제 논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10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도지사와 시‧군의회 의장단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2020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도와 시‧군 공동대응 방안’ 논의를 거친 뒤 △충남 혁신도시 지정 촉구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촉구 △당진·평택항 매립지 충남도 귀속결정 촉구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군의회 의장들은 △KTX 천안아산 지하역 설치(천안) △국립충청국악원 유치(공주) △수소충전인프라 구축(보령) △충무교 단구간 확장(아산) △복합문화센터 조성(서산) △주차타워 조성(논산) △유량조정조 설치(계룡)를 건의했다. 또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당진) △상리지구 공영주차장 조성(금산) △스마트팜 테마파크 조성(부여)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서천) △지방상수도 현대화(청양) △홍성역 시설 개선(홍성) △충청유교문화권관광역관광개발(예산)△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태안) 등에 대해서 도와 시‧군 간 협업을 요청했다. 양승조 지사는 “오늘 건의해주신 안건은 특정 시‧군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충남 전체의 경쟁력과 위상, 도민의 자긍심과 관련된 것”이라며 “국비 확보의 최선책은 정부안에 반영하는 것인 만큼, 정부와 국회를 오가며 발로 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도와 시‧군의회가 함께 결의한 공동 결의문이 결실을 맺어 우리 충남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간다면, 더 행복한 충남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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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빛낼 도내 명소 8곳은?[당진일보] 충남도가 영화·드라마를 빛낼 도내 명소 8곳을 선정해 9일부터 10일까지 서천·부여·공주 일원에서 영상산업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초청 팸투어는 영화·드라마 촬영 유치를 위해 도내 주요 명소와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를 방문·소개하는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충남영상위원회, 한국영화시나리오작가조합,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와 개별 영상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팸투어에서는 도내 관광지 8곳을 방문 및 탐방했다. 팸투어 첫날인 지난 9일 참가자들은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과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판교마을, 국내 최대 규모 생태 박물관 국립생태원을 둘러보고, 영화 ‘극한직업’ 촬영지 장항읍·장항항을 방문했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부여 성흥산 사랑나무, 백제문화단지를 탐방한 뒤 공주 송산리 고분군, 공산성으로 이동해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살펴봤다. 특히 공산성은 금강과 맞닿아 있어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운치가 있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방문한 도내 관광 명소들과 이동하며 둘러본 장소들 모두 영화·드라마에서 매력적인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도내에서 촬영을 진행할 경우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오는 9월 영상산업 관계자 대상 팸투어를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