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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벼 직파재배 본격 확대 농촌 일손 걱정 덜어[당진일보]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에서 올해 국비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드론 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를 운영한 결과 5만㎡의 직파재배 시범포장을 통해 못자리를 생략하고, 드론을 활용해 볍씨를 직접 논에 뿌림으로서 노동력을 50% 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보였다. 특히 최근 기술인 철분코팅 볍씨를 활용해 입모율(정상적인 어른 모로 자라는 비율) 향상과 도복(벼 쓰러짐)에도 강한 작황을 보였으며, 최종 수확량 비교에서도 평균 618kg/10a의 쌀 수량을 올려 인근 이앙답과 같은 수준을 보이면서 농업인의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시범사업을 수행한 이영식(65세) 대표농가는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까지 겹쳐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못자리를 하지 않고 한 필지를 10여분 만에 파종할 수 있어 인건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됐다”며 “최종 수확량도 인근 농가와 비슷한 수준이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시에서는 내년도부터 철분코팅 볍씨를 활용한 직파재배를 대대적으로 확대해 내달 2일 직파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벼직파재배협의회’를 구성해 첨단 직파기술을 선도하는 구심체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지환 식량작물팀장은 “농촌 노령화에 따른 인력부족으로 생력화 농법인 직파재배로 가야한다”며 “드론 직파와 철분코팅기술, 레이저 균평 등 새로운 기술을 중점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니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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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큰 호응[당진일보]당진시가 행정안전부,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함께 지난 15일 ‘2021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지난 달 25일 당진초등학교 5학년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안전체험교실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15일 체험은 미취학 아동 490여 명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시행했다. 당진시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체험형 안전교육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전용 스튜디오와 참여기관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교육할 수 있는 쌍방향 온라인 교육(ZOOM 활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심폐소생술과 화재·지진, 감염병 예방 등의 프로그램을 각 연령층에 맞게 구성했으며, 안전 교구와 주변 물건들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직접 대처하는 방법을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예방에는 교육이 최선이며, 교육에는 체험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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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독감‘트윈데믹’우려높아...독감예방접종 하세요[당진일보]당진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을 경고하고 나섰다. 트윈데믹은 두 가지 감염병이 두 개 이상 대륙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 세계보건기구(WHO) 전염병 경보 단계 중 최고 등급인 '팬데믹'이 겹쳐 일어난다고 해서 '트윈데믹'으로 불린다.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with covid19·코로나와 공존)'을 시행함에 코로나19와 독감 감염 위험이 더욱 커지면서 독감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에 당진시보건소는 전 시민이 독감 백신 접종을 받으면 독감 바이러스 예방효과까지 가져와 트윈데믹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당진시는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관내 지정된 참여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예약 없이 해당 병원을 방문하면 접종 가능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시는 55세부터 64세까지의 자율접종을 이번 달 1일부터 12일까지 국민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으므로 대상자는 반드시 접종받으실 것”을 당부하며 “예방접종 및 방역수칙 준수가 최선의 대책이니 시민여러분 모두가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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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 날 다양한 행사 펼쳐[당진일보]당진시보건소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한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 홍보를 위해 지난 4일에서 17일까지 정신건강 집중 홍보주간으로 정하고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시는 지난 16일 생명존중 민관협의체와 함께 당진3동 주민자치회와 둘레길 걷기 행사에 참여했으며, 협의체 단원들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 마음건강’이라는 슬로건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함께 걸으며 당진시민들에게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둘레길 걷기 행사 당일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마음건강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스트레스 지수 측정 및 상담 연계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또한 시는 정신건강 홍보 주간동안 걷쥬를 활용한 마음건강증진 비대면 걷기대회, 계성초·기지초 학교 앞 등굣길 캠페인, 원룸촌 우울선별검사 정보제공, 우울 고위험군·코로나19블루 상담 치료 연계 홍보 등을 진행했다. 안은주 마음건강팀장은 “마음 건강을 위해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듯 정신건강도 미리 점검하고 상담 등의 치료를 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하며 “정신적으로 힘든 경우 참지 말고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와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041-360-6700~4)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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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2기 우리동네 마을캠프'성료[당진일보]당진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10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우리동네 마을캠프」를 실시했다. 정미면 산성리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캠프는 순성면 봉소리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친 여섯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번 캠프는 순성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고, 가족과의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성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순성브루어리의 당진 맥주 시음을 비롯해 순성왕매실영농조합의 매실을 이용한 ‘매실피자만들기’, 매실 씨앗을 활용한 ‘매실베개 만들기’, 봉소리에 위치한 승마장에서의 ‘승마체험’, ‘우리가족 바비큐 파티’ 등 가족 힐링을 위한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근영, 김미은 가족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웠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서 가족과 함께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기회가 있다면 작은 캠프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공동체새마을과 안봉순 과장은 “순성면의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우수한 인적, 물적자원을 활용해 마을 콘텐츠를 개발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가족 모두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참여해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제공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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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위해 1차 현지실사 진행[당진일보] 당진시가 지역사회 안전증진을 위한 국제안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이달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시청 상록수홀에서 1차 현지 실사 공인평가를 진행했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룸 선언에 기초해 사고나 손상에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해 성과를 얻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번 공인평가는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관련 6개 분야별 발표로 진행되며, 6개 분야에는 교통안전, 낙상예방, 자살예방, 범죄폭력예방, 아동·청소년안전, 안전형평성으로 구성돼 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평가는 1차 현지실사 공인평가(국내)와 2차 본실사(국외)로 진행되는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이뤄지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1차 공인평가는 우리나라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로 지정된 아주대학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소장 조준필 교수)가 주관하며 2차 본실사에 대비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홍장 시장은 “민선7기 공약인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은 공인 그 자체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증진시키겠다는 약속”이라며 “2차 실사도 내실 있게 준비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당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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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사용‘노후 농업기계’조기폐차 비용 지원[당진일보]당진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이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노후 농업기계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3억5000만 원(국비50%, 도비15%, 시비35%)을 투입해 지난 1일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대상 농업기계는 2013년 이전에 생산된 경유 트랙터·콤바인으로 정상 가동이 가능하고 농협 면세유 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지원대상은 농업 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으로 신청일 기준 해당 농업기계를 6개월 이상 소유해야 하며, 농업기계 보유 수량에 관계없이 1대만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조기폐차 지원금은 기종별 규격과 제조연도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데, 트랙터는 100만 원에서 2249만원, 콤바인은 100만에서 131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농업기계에 부착된 선택품 및 부속작업 기계 등은 지원하지 않으며 융자 상환액이 남아있거나 불법으로 생산·유통된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신청 후 지정된 폐차 업소에서 가동상태 여부를 확인해 폐차 후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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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밖청소년 검정고시 합격자 57명 배출[당진일보]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학업을 이어오던 학교밖청소년들이 지난 8월 11일 실시된 제2회 검정고시에서 고졸 53명, 중졸 4명으로 총 57명이 합격하며 응시자 대비 80%가 웃도는 높은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지난 9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이 개최됐으며, 이어 대학입학설명회와 학교밖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예술극 「아띠누리」의 ‘한국음악이 좋다’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합격증 전달을 위해 참석한 평생학습과 김진호 과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청소년들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며 “학교밖청소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꿈드림’은 학교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의 공간’으로, 관내 학교밖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학습, 수능대비반 운영 및 수시 입학상담, 복학 및 대안학교 연계, 직업탐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다. 만 9세부터 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참여방법 및 내용은 당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41-357-2000, 041-360-69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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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주민이 직접 제안한 정책 시정에 반영한다[당진일보]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주민이 발의하는 시책을 시(市)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제1회 ‘주민발의 시책제안회’를 지난 8일 당진청년센터 나래에서 개최했다. 주민발의 시책제안회는 당진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에서 각각의 마을 기본계획(중장기사업)을 수립하고 주민총회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에 직접 제안함으로써 정책으로의 반영 여부를 민·관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김홍장 시장과 관련 부서장, 14개 읍면동 주민자치 회장이 현장에 참여한 가운데 원격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안회에서는 문화·복지·교통·안전·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사업비 220억 원, 20개의 시책이 제안됐으며, 이번 안건들은 면밀한 검토를 통해 추진 여부를 결정하고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 실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과 함께 직접 민주주의 형태의 주민참여 실현을 통해 7년간의 ‘당진형 주민자치’ 성과인 「상향식 주민참여 플랫폼」의 적용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김홍장 시장은 “그동안 행정에서 발굴하던 시책을 처음으로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자리를 가져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들의 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주민이 진심으로 원하는 시책을 통해 살기좋은 당진을 구현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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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8일 예정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조 집회’ 강행 시 엄정대응 방침[당진일보] 지난달 25일과 31일, 불법집회로 경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는 현대제철 비정규직노조가 8일 또 한 차례 대규모 집회를 준비 중인 가운데, 경찰이 현대제철 정문 앞 집회금지를 통고하는 등 엄정대응 방침을 세웠다. 8일 충청남도경찰청 등에 따르면 현대제철 비정규직노조는 형식상 방역수칙을 의식해 C정문 앞 5개소에 각 49명씩 분산 집회를 한다는 내용으로 5개의 집회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당진시 등 지자체에서는 이를 하나의 집회로 간주,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임을 통보했다. 경찰 역시 신고 주체와 집회의 목적, 방법 등이 동일한 사실상 1개의 집회로 판단해 집합제한 인원 초과(감염병예방법 위반)등으로 집행부 상대 집회 금지를 통고한 상태다. 경찰은 노조 측에서 이번 집회를 그대로 강행할 시 차벽 설치로 사전 집결 차단 등 원천 봉쇄를 한다는 방침이며, 지자체와 경찰의 합동 검문소 운영, 해산절차 진행, 기타 불법 행위 채증 등 적극적인 현장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또 이와는 별도로 사내 대규모 인원이 집결해 집회를 개최할 시 미신고 집회,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경고 및 해산 절차 진행, 수사대상자 출석요구 등 절차에 따라 사법조치를 진행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노조 측은 감염 확산에 대한 위험성과 이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이 큰 점을 감안해 이번 집회 계획을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해 자진 철회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