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자살예방 범시민운동 ‘함께해요 자살예방 범시민운동’ 발대식[당진일보]당진시는 27일 ‘함께해요 자살예방 범시민운동’ 발대식을 갖고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전격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은 김홍장 시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을 낭독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생명사랑 강좌가 이어졌다. 시가 이처럼 발대식을 갖고 자살예방에 팔을 걷은 이유는 2018년 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수가 45.6명으로, 2017년 보다 20.3명 증가했기 때문이다. 2018년 자살률은 우리나라 평균 자살률 26.6명보다도 19명이나 높은 수준으로 전국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시의 사망원인 순위에서도 악성신생물,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고의적 자해, 운수사고 순으로 집계돼 질병 이외 사망원인인 고의적 자해 수가 급증하면서 정신건강과 관련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이날 발대식 이후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첫 주 목요일을 안부 묻는 날로 지정하고 자살예방 범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는 모든 연령층에서 자살자 수를 줄이기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자살예방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인숙 당진시보건소장은 “2018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남성이 여성보다 자살자 수가 2.8배 높았고,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의 자살자가 많았지만 전 연령에 걸쳐 자살자수가 분포하고 있다”며 “어르신을 위한 생명사랑 행복마을처럼 세대별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과 지역 사회에 생명사랑문화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2019년 상복 터진 당진시...올 한해 대외 평가서 57개 부문 수상[당진일보] 당진시는 2019년 한 해 동안 대외 평가에서 57개 부문을 수상해 인센티브 5억5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 한해 시는 중앙부처 평가 26개, 충남도 평가 17개, 외부기관 평가 14개 등 모두 57개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42개 부문(중앙 21, 충남도 11, 외부 10)에서 수상한 2018년 대비 수상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제25회 세계농업기술상 기관단체 부문 대상 등 3개의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최우수상 11개, 우수상 24개, 기타 19개를 받았다. 부서별로는 평생학습과가 청소년 문화의 집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비롯해 3개의 최우수상과 기관표창 2개, 우수상 4개 등 각종 평가에서 9개 부문을 쓸어 담으며 평생학습 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기획예산담당관도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에너지분권 분야와 소식지 방송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5개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주민자치 업무를 담당하는 소통협력새마을과는 행안부가 주관한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와 제18회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 주민자치 분야 및 제도정책 분야 우수상 등 5개 부문 수상으로, 주민자치 1등 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당진시정 최상의 가치인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는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최우수상 수상의 성과가 있었으며, 에너지 분야에서는 제1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최우수상과 2019 에너지이용합리화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의 전환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거둔 좋은 성과는 공직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가능했다”며 “2020년에도 명품행정 실천으로 시민 행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당진시, 민․관 협치 활성화 방안 모색[당진일보[ 당진시는 26일 김홍장 시장 주재로 중간지원조직 실무자들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지속가능발전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민․관 협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마지막 지속가능발전 정책조정회의였던 이날 참석자들은 행정과 민간의 중간 영역에서 지원역할을 하는 중간조직과의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분야 민․관 협치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사례 선정 등 지속가능발전 분야 선도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한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2020년에도 시정 모든 분야에서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적극 실천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시 관계자는 “정책 조정회의에서 전문가들이 제안한 의견은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2020년에도 시정의 다양한 분야를 의제로 다뤄 정책조정회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11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이번 회의까지 모두 13차례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해 주민자치와 농업, 도시계획, 사회적경제, 에너지 전환 등 시정의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부서 간 협업과 민관 협력 등 지속가능발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
당진시, 한 해 살림규모' 1조 시대' 열어...2020년 본예산 첫 1조 원 돌파[당진일보]당진시가 역대 처음으로 한 해 살림 규모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당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67회 임시회 제2차 정례회 제9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 당진시의 본예산을 예비비 포함 1조349억 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2020년 시의 본예산 1조349억 원은 올해 본예산 8707억 원보다 18.8%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 2020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8374억, 특별회계 1187억, 기금 788억 원으로, 각각 올해보다 일반회계 1222억, 특별회계 156억, 기금 264억 원이 늘었다. 일반회계의 분야별 세출예산 규모는 사람중심, 일자리 창출 분야에 약 321억 원을 편성해 첨단 산업단지 육성과 전통시장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고용지원 확대에 투입한다. 또한 시는 농어촌 분야에서는 1171억을 투입해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보급, 수산 및 연안관리, 농촌종합개발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386억 원을 투입해 품격 있는 교육․문화도시 조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복지 분야에서는 노인복지 증진 사업 874억 원, 장애인 복지 증진 및 취약계층 보호 198억 등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예산 중 가장 많은 2267억 원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시는 1016억 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망 구축과 공원 확충, 대기환경 개선에 나서 자연과 공존하는 조화로운 정주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내년도 특별회계 예산은 맑은 물 공급과 쾌적한 수질 관리를 위한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예산이 486억 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금은 농어업발전기금 137억 원, 농산물가격안정기금 110억 원, 재난관리기금 63억 원, 기업유치기금 101억 등 농업과 재난안전, 기업유치 분야 기금 규모가 높게 편성됐다. 시 관계자는 “지방정부는 국가와 달리 본예산 외에 1년에 보통 2~3차례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데, 추경 예산을 제외한 본예산만으로 1조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해 살림을 잘 운영해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친환경 수소전기차 보급확산에 앞장[당진일보]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당진시가 수소전기차 보급 확산에 앞장선다. 시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당진시청 주차장에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 제1호 수소전기차 시승식을 열었다. 시는 수소전기차 도입에 앞서 지난 2016년 산업부 공모사업인 패키지형 수소충전 플랫폼 모델개발 및 실증사업에 참여해 총34억50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10월 송산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SPG 공장 앞에 250㎏/day급 수소충전소를 완공했다. 패키지형이란 수소 압축․저장․충전설비 등이 모두 정착된 일체형 시스템으로, 타 충전소 설치 정부지원사업에 비해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어 시의 부담을 최소화 했다. 향후 시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정부 방침에 따라 현재 관용차에 한해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를 2020년 민간에도 개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수소충전소 외에도 올해 5억8000만 원을 들여 18일 시승식을 진행한 관용차를 포함해 총18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했으며, 2020년까지 최대 100대 도입을 목표로 수소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소전기차는 달리는 공기청정기라 불릴 만큼 한 시간 운행 시 26.9㎏의 공기정화 기능이 있으며, 기존 내연기관에서와는 다른 미세한 화학필터를 사용해 대기 중 공기를 흡입, 오염물질을 정제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김홍장 시장은 “수소전기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을 연계해 수소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친환경 자동차 보급으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당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수소전기차 도입에 앞서 친환경 저상전기버스 3대를 도입, 시내버스 운행 노선에 투입해 운영 중이다.
-
어기구의원, ‘2019 대한민국 탑리더스 대상’ 수상...우수 국회의원 의정 대상 부문[당진일보]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이 대한뉴스신문, DYNAMIC KOREA, 혁신리더스포럼이 주최하고, ‘2019 새 한국을 위한 새 생각 대한민국 TOP LEADERS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19 대한민국 TOP LEADERS 대상을 수상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각 분야별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정치 및 지역경제 등의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한 의정활동, 경영철학과 비전, 경영전략과 지원, 경제적·기술적 성과·공헌도·역량 등을 기준으로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등의 업적을 세부적으로 평가한 결과, ‘2019 새 한국을 위한 새 생각 대한민국 TOP LEADERS 대상’ 우수 국회의원 의정 대상 부문에 어기구 국회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어기구의원은 2019년 한 해 상생형 지역일자리 3법(국가균형발전특별법, 조세특례제한법, 국유재산특례법 개정안)을 비롯하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법, 벤처기업 육성법, 부정경쟁방지법,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법 등의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경제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 및 불공정행위 근절을 위한 입법활동 활동을 벌여왔으며, 국정감사 등을 통해서는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들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어기구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원내부대표, 상생형지역일자리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집권여당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 왕성한 의정활동을 펴왔다. 어기구의원은 “우리 경제의 회복과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불공정한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2019년 한 해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려왔다”며, “국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당진시, 2년 연속 역대 최고 정부예산 확보[당진일보] 당진시는 2020년 정부예산 9055억 원(국가사업 7932억, 충남도사업 69억, 자체사업 1054억)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액은 올해 초 시가 당초 계획했던 목표액보다 202억 원 많은 수치이자, 기존 최다 정부예산 확보액인 2019년 정부예산 8431억 원보다도 624억 많은 사상 최대 규모다. 시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신규사업으로는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60억)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시설지원(92.4억) △한진․왜목 어촌뉴딜 300(40억) △당진2동 도시재생뉴딜사업(21억) △생활SOC복합화 시설(수청초 복합화 시설 25억) △생활체육시설 공모사업(합덕수영장 20억) △청년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 원예단지조성사업(12억)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저감 완충 숲 조성사업(10억) △당진항 항만근로자 복지관 건립사업(5억) 등이다. 또한 서해선복선전철 건설사업(7103억)을 비롯해 △아산~삽교~대호호 농촌이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375억) △송산2산단 외투지역 토지매입(152억) △삽교방조제 배수갑문 확장사업(150억)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사업(86억)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52억) △당진~서산 국지도 70호선 건설사업(48억) 등 현재 계속 추진 사업들도 국비를 확보해 사업 준공을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처럼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가 예산순기에 맞춰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국비 확보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홍장 시장은 올해 상반기부터 정보예산확보 전략보고회를 필두로 주요 공모사업인 생활SOC 대응계획 보고회와 국회의원 초청 현안 설명회, 충남도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현안사업을 건의하기도 했다. 또한 이건호 부시장을 필두로 산업통산자원부를 방문해 시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차례 열어 주기적으로 확보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국회의원과의 적극적인 공조체계도 구축하는 등 그 어느 해 보다 공격적인 국비활동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발 빠르게 핵심 관계자들을 찾아가 설명한 것이 주요해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2년 연속 최다 국비 확보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노력하고 향후 미래 발전 신산업분야인 에너지, 신소재, 환경분야와 해양, 관광, 농촌 먹거리 분야 등에도 국책사업 확대 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당진 왜목마을․한진포구 어촌뉴딜 300사업 선정[당진일보] 당진시가 올해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서해 일출명소 왜목마을과 한진포구가 선정됐다. 어촌뉴딜 300은 어촌과 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재생과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해수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당진은 지난해 첫 공모사업에 난지섬 일원이 선정된바 있다. 올해 시는 석문면에 위치한 왜목항과 용무치항, 마성항, 송악읍 한진포구 등 4개 지역을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신청해 왜목항과 한진포구 2곳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왜목마을에는 총8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마리나 전망 쉼터와 워크길, 주차타워, 독살 갯벌장 등 관광문화 특화 시설과 요트 투어링, 부잔교, 수중조명 등 어항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한진포구에는 어촌뉴딜 300 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지역소득 증대를 위한 한마음 복지센터 설치를 비롯해 안전시설 설치와 주차장 확장, 호안정비 등이 이뤄진다. 특히 한진포구는 올해 한진지구 연안정비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9억 원을 확보해 어촌뉴딜 300 사업과 연계해 해안산책로 조성과 보도교데크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확충된다. 시 관계자는 “한진포구 연안정비 사업까지 포함할 경우 왜목과 한진포구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약 212억 가량 된다”며 “시설 인프라 확충 외에도 주민역량 강화 사업을 함께 추진해 주민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에 이어 올해 초 어촌뉴딜 300의 8대 선도 사업에도 선정된 난지섬 권역 사업은 현재 공간활용 마스터플랜 용역 중에 있으며 이달 중 해수부 디자인 검토회의 후 사업계획에 대한 최종승인을 받아 실시설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
어기구의원 대표발의 조특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상생형지역일자리 참여 중소·중견기업 투자세액 공제율 상향 어기구의원, “상생형지역일자리 3법 모두 조속한 통과 기대” [당진일보]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이 올해 3월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이하, 조특법) 개정안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조특법 개정안은 지난달 29일, 소관 상임위인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전체회의를 통과하여 위원회 대안으로 본회의에 상정됐다. 어기구의원이 대표발의한 조특법 개정안은 상생형지역일자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등이 사업용 자산에 투자하는 경우 투자세액공제의 공제율을 100분의 3에서 각각 100분의 10 및 100분의 5(중견기업의 경우에는 100분의 1 또는 2에서 각각 100분의 5 또는 100분의 3)로 인상하도록 하였다. 한편, 이 개정안은 국회법 제85조의3의 규정에 따라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으로 지정 간주되어 지난 12월 1일 본회의에 자동부의된 후, 이 날 새해 예산안과 함께 국회 문턱을 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상생형지역일자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의원은 이 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조특법 개정안 등 상생형지역일자리 3법을 대표발의한 바 있으며, 이 중 처음으로 조특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상생형지역일자리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어기구 의원은 “지역의 경제주체들 간의 상생협약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생형지역일자리 사업의 제도적 정비와 실질적 지원이 시급하다”며 “조특법 뿐만아니라 상생형지역일자리 3법이 모두 국회 본회의를 조속히 통과해 상생형지역일자리사업이 위축된 우리 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당진시, 기업 투자유치 1조 시대 활짝[당진일보]당진시는 올해 1년 동안 공격적인 활동을 통해 국․내외 우량기업으로부터 총1조 104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외국기업의 총 투자금액은 952억 원이다. 일본 기업 모리린의 500만 불 투자를 비롯해 벨기에 베오스사가 7000만 불, 중국 삼화그룹이 6백 만 불을 당진에 투자한다. 시가 일본의 무엽보복과 미․중 무역 분쟁이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일본과 중국, 유럽 현지 기업으로부터 8100만 불의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해외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는 타켓형 투자유치 전략 덕분이다. 국내 기업의 투자 금액은 1조에 육박하는 9152억 원에 달한다. 시는 2019년 한 해에만 국내 10개 국내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라미드 골프앤 리조트가 2000억 원을 투자해 석문산단 체육시설 용지에 골프장을 건립하는 것을 비롯해 종근당건강(1822억) , 동아제약(1150억) 등은 투자규모가 1000억을 상회한다. 국내기업 투자 유치에는 시의 적극적인 유치활동 외에도 기존에 당진에 투자한 기업들이 투자유치 전도사로 나선 사례도 있다. 동아제약 계열사인 ㈜수석이 대표적인 예로, 합덕인더스파크에서 공장을 가동 중인 ㈜수석은 지난달 시가 ㈜동아소시오홀딩스와 ㈜동아제약의 1150억 원 규모의 박카스 생산 공장을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여기에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 외국인 투자지역 추가 지정(11만7936㎡)과 석문산단, 송산2산단의 국가혁신 융․복합단지 지정, 석문산단 인입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면제 등 당진 주요 산업단지를 둘러싼 잇단 호재도 기업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시는 국내외 투자유치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를 약1만 명으로 예측했다. 특히 레저, 제약, 화학, 합성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가 이어진 점은 철강산업 중심의 당진 산업구조에 다변화를 가져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투자유치가 기업들의 실제 투자로 이어져야만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당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며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에 노력하고 연말까지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해 당진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석문산단과 송산2산단에 국내외 기업이 2020년 6월까지 이전하거나 공장을 신․증설하면 부지매입비의 최대 40%와 설비투자비의 최대 24%를 지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