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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 국민행동 준비위원회’ 출범식 개최[당진일보]경제, 사회, 환경의 조화와 포용적 사회를 지향하는 ‘지속가능발전 국민행동 준비위원회’가 출범해 이를 기념하는 포럼이 지난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실,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한국청년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 SDSN Youth Korea,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사회혁신연구소 등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거버넌스 구축 및 범국민적 운동으로의 확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날 행사는 1부 준비위원회 출범식과 2부 기념 정책포럼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속가능발전 국민행동 출범 총괄 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됐다. 가칭 지속가능발전 국민행동은 새 정부 출범과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국정의 전환기적 시기에 맞춰 국민과 현장 중심의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각 계의 의견이 모여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각 영역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이 범국민적 실천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국민행동은 준비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에 대응해 정치권, 지방정부, 기업, 청년 등 각 분야 이해당사자 그룹의 참여방안을 마련하고, 선거 공약화를 통해 중앙과 지방정부의 관련 정책추진을 독려하는 한편 유엔과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 이행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홍장 시장은 “국민과 현장 중심의 거버넌스를 만들어주신 참여기관과 단체, 국제기구에 감사드린다”며 “새 정부로의 국정 전환을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에 지속가능한 미래와 전 지구적 평화를 위해 국민행동에 모두가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 국민행동 준비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 연구자, 활동가, 행정가와 기업, 청년 등을 대상으로 참여단체를 확대할 계획이며, 오는 6월 국민행동을 공식 출범하고 전국적 지속가능발전 실천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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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署 신평파출소 경찰관, 신속 출동 및 대처로 납치감금 피의자 검거[당진일보] 당진경찰서 신평파출소의 실습생과 멘토 경찰관이 신속한 출동과 현장 대처로 전 동거녀를 납치감금한 40대 남성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검거된 A씨(47)는 지난 17일 저녁 천안의 한 다세대주택 앞에서 귀가 중인 전 동거녀 B씨(46)가 수백만 원의 돈을 갚지 않자 변제받을 목적으로 미리 렌터카 뒷문에 잠금장치를 해놓고 강제로 뒷자석에 태운 후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휴대전화도 빼앗은 채 당진에 위치한 여성의 부모님 집으로 달려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B씨의 지인이 뒤늦게 납치감금된 사실을 알고 112에 “전 남자친구가 차에 강제로 태워 어디론가 가고 있다”고 신고를 했고, 최초 발생지 관할 경찰서와 인접한 당진‧아산의 경찰관들도 함께 출동했다. 경찰의 112신고규칙을 보면 위험상황 정도와 급박성에 따라 선지령을 하게 되는데 C0(씨제로)는 최긴급 출동요소로 이동범죄‧강력범죄 선지령 및 공조 출동을 하게 되고, 생명‧신체에 대한 위험이 임박, 진행 중인 경우 최단시간 내 출동하도록 하고 있다. 당시 경찰은 피해자와 전화통화가 불가능하고 구체적으로 차량의 번호를 알 수 없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차량의 위치 파악과 특징을 숙지하고 수색하던 중 왕복 4차선 국도 너머에 후미등이 켜져 있는 검정색 차량이 정차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후 현장에 접근해 편의점 앞에 시동이 켜진 채 정차돼 있는 차의 뒷자석에 피해자를 감금하고 있던 A씨를 신속히 하차시켜 현행범으로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당시 피해자는 상당시간 동안 질주하는 차 안에 갇힌 상태로 심한 불안과 공포감을 호소하며 구조를 요청했고, 안정을 취한 후 해당 수사팀에 인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타지역 관할임에도 피해 여성이 번호를 알 수 없는 차량에 납치돼 위험과 급박성이 있던 상황에서 공조를 통한 체계적이고 적극적 수색으로 차량을 발견해 강력범죄를 조기에 소탕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출동에 임했던 신평파출소 소속 실습생 강수정 순경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치안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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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보수진영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들, 4월 ‘여론조사 통한 단일화’ 굳어져…강동복 중도하차[당진일보]범보수진영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들이 ‘단일화’를 위한 막바지 과정에 한창이다. 22일 <천안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게재된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모두 6명으로 조영종, 박하식, 이병학, 김영춘, 조삼래, 명노희 예비후보 등이다. 이들 중 김영춘 예비후보는 일찌감치 독자노선을 구축한 상태이며, 나머지 5명의 후보들은 충남교육혁신포럼(이하 혁신포럼)이 주관하는 후보 단일화에 참여할 뜻을 밝혔고 다음 달 중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당초 단일화에 합의했던 인물 중 한 명인 강동복 전 충남도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이며, 앞으로도 후보자로서의 역할을 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단일화 추진에 참여한 A 예비후보는 본지와 통화에서 “어제(21일) 혁신포럼에서 단일화와 관련한 후보자들 간의 회의가 있었다”면서 “당초 알려진 대로 5명의 후보들이 4월 중순쯤 있을 예정인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하기로 의견을 모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보수성향 교육단체로 알려진 ‘충심포럼’에서 단일화를 위한 또 다른 기구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것이 기존 단일화 작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A 예비후보는 “그런 얘기가 돈다는 건 후보자들 모두 알고 있는데, 저를 포함에서 큰 관심을 보인 후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또 다른 단일화 기구의 움직임에 대해 선을 그었다. 황환택 혁신포럼 사무총장 역시 “이미 지난 3월 3일에 모든 후보들이 합의서에 서명도 한 상황에서 또 다른 단일화 기구를 만든다는 움직임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포럼 측은 다음달 11일부터 17일까지 중도‧보수 진영 충남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하며 결과는 빠르면 18일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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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현대제철서 또 노동자 사망 '중대재해법' 적용받나[영상][당진일보] 당진 현대제철서 또 노동자 사망...'중대재해법' 적용받나?-방송일 : 2022년 3월 7일(월)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취재 : 최영민 기자(앵커멘트)- 지난 2일, 당진 현대제철에서 불순물 제거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도금용 대형 용기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 사고가 중대재해법 적용을 받을지에 대한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취재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또 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하며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지난 2일 이곳에서 일하던 50대 남성 A씨는 불순물 제거 작업을 하던 중 도금용 대형 용기에빠져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사고 후 노동자 1명이 대형 용기에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충남소방본부 대원들은 서둘러 출동해 사고를 수습했습니다. 현대제철 측은 숨진 A씨가 현대제철 소속 별정직 직원이라고 밝혔습니다.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근무지침이나 작업지시서 등을 확보해 A씨가 이에 따라 근무했는지를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속노조 측도 사고 후 기자회견에서 사고가 난 라인은 2인 1조 근무가 원칙임에도 회사 측에서 1인 근무를 하는 라인으로 설정해 그동안에도 인력 충원 요청을 했었다고 밝혔습니다.노동부는 현재 해당 공정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이며,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한편,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숨진 A씨의 빈소를 방문해 가족들을 위로하고 충남도 차원에서도 사업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통해 근로자들이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점검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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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 본격 실시[당진일보]당진시가 구직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2022년 직업교육훈련」을 본격적으로 모집· 시행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종근당건강(주) 등 바이오기업 신규 채용수요를 적극 반영한 ▲스마트휴먼 바이오산업 품질관리원 양성과정과 함께 ▲ERP 생산물류관리사무원 양성과정 ▲공동주택&오피스 경리실무마스터 양성과정 ▲회계전문사무원 양성과정 ▲단체급식조리사 양성과정 등 5개 사업에 국비 163,101천원을 확보해 작년 대비 약 7700만 원이 증액됐다. 특히 5개 과정 모두 사전에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직무능력 교육과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기업맞춤형 과정’으로 ㈜비츠로셀, ㈜현대케터링시스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 등이 함께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새일센터는 이번 달 8일부터 22일까지 회계전문사무원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3월 10일부터 23일까지 단체급식조리사, 3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 공동주택&오피스 경리실무마스터 과정을 신청·접수받으며, 기타 자세한 일정은 새일센터(☎041-350-4051, 4053)로 문의하면 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훈련비 전액과 교재비, 현장실습비 등을 지원받게 되고 취약계층의 경우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신청시 최대 월 50만 원 씩 6개월간 30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영우 경제일자리과장은 “포스트코로나 등 노동환경 변화와 산업현장의 의견수렴을 통해 전문 직종 훈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경력단절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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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창간 34주년…시민과 함께 하는 ‘사진전’ 개최[당진일보]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이 창간 34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7일 창간일을 맞아 23일까지 천안삼거리갤러리에서 진행되며, CA미디어그룹 산하 충남지역 15개 시‧군 매체 소속 사진기자 20여 명이 그동안 촬영했던 사진 작품 7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들 사진기자들은 포토클럽 ‘빛으로 마음으로’ 동호회 활동을 수년간 이어오고 있는 전문 사진작가들로 우리 주변 이웃들의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냈으며 이번 천안신문 창간 34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명일 천안신문 대표이사는 “세상과 연결되는 ‘한 장의 사진’을 앵글에 담으며 오는 봄의 희망을 만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20여 명의 사진기자들이 그간 촬영했던 사진작품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심신의 안정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시회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전시 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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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보수진영’ 충남교육감 단일화 전격 합의…4월 중순 100% 여론조사[당진일보]오는 6월 1일 열릴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설 보수 진영 충남교육감 후보들이 ‘단일화’에 대한 대전제에 일단 합의하고 이 결과를 오는 3월 3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합동 발표 하는 것으로 <천안신문> 취재결과 확인됐다. 28일 이 자리에 함께 한 복수의 후보자 및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강동복 전 충남도의원, 명노희 전 충남도의회 교육위원, 박하식, 조영종, 이병학 예비후보, 조삼래 공주대 명예교수는 어제(27일) 오후 천안의 모처에 모여 후보 단일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논의 끝에 이들은 4월 11일부터 17일 사이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자를 결정하며, 대상은 충남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당초 보수진영 단일화 기구인 충남교육혁신포럼에서는 자체 선거인단 2만 5000여명을 확보해 출마 예정자들의 입장을 확인한 후 도민과 선거인단 비율을 5:5 혹은 9:1로 해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참석자 절반 이상이 100% 여론조사를 원했고 혁신포럼 측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포럼은 이와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달 3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관련 기자회견과 합의서 서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A출마예정자는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논의가 길었던 게 사실이지만, 4년 전 보수진영 단일화 실패로 크나큰 실패를 맛봤기 때문에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의 단일화가 있어야 한다는 대전제에서는 출마 예정자들이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후보들 중 여론조사 기관과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후보가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B출마예정자는 “요즘 대선에 대한 여론조사를 보더라도 각 여론조시 실시기관마다 결과가 천차만별인데, 기관 1곳에서 조사를 진행한다는 건 맞지 않는다고 본다”면서 “적어도 3개 기관에서 실시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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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은 다가오는데’…6월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 ‘대선 올인’ 정당 방침에 울상[당진일보]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될 제20대 대통령 선거로 인해 유력 정당 소속으로 지방선거를 출마하려던 출마 예정자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계획한 많은 일들과 관련,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울상을 짓고 있다. 21일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힘 등 유력 정당들은 이미 대선에 나설 이재명-윤석열 후보 등에 대한 선거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선거운동과 예비후보 등록을 당 차원에서 중단시켰다. 물론 천안의 경우 몇몇 야당 소속 출마 예정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지만 등록을 한 예비후보들 역시 자신만의 선거운동을 마음 놓고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 것은 마찬가지다. 특히 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보자는 전무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과는 달리 민주당은 중앙당 차원에서 대선 이전까지 개인적인 선거운동을 하지 않기로 결의한 탓에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고 지역 정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출마 예정자들이 출마선언 등에 앞서 이른바 ‘세과시’ 및 선거자금 모금 등을 위해 준비했던 출판기념회를 진행할 시간이 이젠 거의 없다는 것에 있다. 공직선거법에는 선거일 전 90일 전까지 출판기념회 등을 진행해야 한다. 올해 지방선거의 경우 이에 해당하는 날짜는 이달 말일인 28일까지다. 3월 9일 대선을 앞두고 선거일 전 90일 규정에 막혀 대선 이후 출판기념회 등을 하지 못하게 될 처지에 놓인 출마 예정자들은 기존에 준비했던 많은 사항들을 이행하지 못함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출마예정자 A씨는 “각 정당에서 지방분권을 주창하고 있는 와중에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대선에 올인하라는 처사는 조금은 부당하다”며 “출판기념회를 이전부터 준비하며 초판 계약금도 모두 지불한 상황인데 이대로라면 이 계약금도 날릴 처지”라고 하소연 했다. 이와 관련 오수균 천안아산경실련 집행위원장은 “풀뿌리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되려면 원천적으로 각 정당들의 지방의원 및 단체장에 대한 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면서 “현재의 모습을 보면 지방의원들이 대선 선거운동에 반강압적으로 동원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지방자치 행정에 있어 비합리적인 것으로 본다. 지방을 위해 일을 할 사람들이 정당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껏 각 지방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도록 정당의 지방선출직에 대한 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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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신규농업인 농촌정착 지원[당진일보]당진시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당진시 농업창업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약속했다. 시에 따르면 농업창업연구회는 예비귀농인 및 신규농업인들로 구성돼 정보공유와 공동학습 등을 통한 문제해결로 안정적인 정착을 하고자 결성됐다. 총회에서는 귀농인, 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소개와 임원선출, 회칙 제정 및 운영계획 수립 등이 다뤄졌다. 이날 선출된 윤창배 회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전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하실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활동을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림 미래농업개발팀장은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운 현실 속에서 귀농귀촌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업 인력구조 개선과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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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 선대위 ‘대선 선거운동’ 시작…“대한민국 바로세울 후보는 오직 윤석열”[당진일보]국민의힘 충남도당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유세 첫 날인 15일,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천안시청 앞 사거리에서 선거 승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오전 진행된 충남 선대위 출정식에는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아산을 국회의원)과 정진석 국회 부의장(공주‧부여‧청양), 홍문표 의원(예산‧홍성) 등 국회의원과 천안지역 당협위원장 및 당원, 시민 등이 참여했다. 특히 오전 8시쯤부터 진행된 출근길 유세에서는 때마침 함께 자리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 유세단과 동시에 유세를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대형 차량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됐던 중앙당 출정식을 함께 시청하기도 했으며 윤석열 후보의 피켓을 들고 지나는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출정식 연단에 오른 정진석 부의장은 “지난 5년간 우리나라의 경제와 외교안보, 서민생활은 핍박해졌고, 기득권자들은 대한민국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며 “1조원대의 부당 이득을 취한 사건이 벌어졌는데도 사법당국은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는다. 이것은 자유민주주의 사회가 아니다. 법치가 운영하는 민주사회가 아닌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념적으로 편향된 자들이 대통령을 둘러싸고 대한민국을 엉뚱한 방향으로 끌고갔던 게 지난 5년”이라며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돌려놔야 한다. 대한민국의 경제와 외교안보, 서민복지를 바로 세울 수 있는 후보는 오직 윤석열 뿐”이라고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를 강력하게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