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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삽교호 관광지, 코로나 19 자체 방역실시[당진일보]삽교호 번영회(회장 최춘길)는 봄 행락철을 맞아 삽교호 관광지 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해 지난 2일 자체 방역에 나섰다. 삽교호 관광지는 다양한 해산물과 바다공원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 연중 500만 명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특히 예년보다 일찍 만개한 벚꽃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번영회에서는 안전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관광지내 상가와 시설물을 대상으로 전면적 방역을 실시하고, 번영회 회원들에게는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독려했다. 최춘길 번영회장은 “수시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번에는 상춘객들이 안전하게 다녀가실 수 있게 차량 등을 이용한 전면적 방역을 실시했다”며 “관광객분들도 방역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당진시 시설관리사업소 신광호 삽교호관광지팀장은 “당진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방역에 행정력을 다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서 자발적 방역수칙 준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니 관광객 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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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참여기구 간담회 개최[당진일보]당진시는 지난 3일 청소년카페 수다벅스에서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들의 소속감과 역할 강화를 위해 김홍장 당진시장과 청소년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당진시청소년참여위원회, 당진·합덕·송악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카페 청소년운영위원회, 당진시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 등 6개 참여기구의 112명의 위원을 대표해 18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가족문화센터 시설 라운딩과 건립 경과보고로 시작됐으며, 당진시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제출한 2020년 정책제안서 검토 및 시장님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청소년참여기구의 참신한 의견과 제안을 경청하기 위해 청소년문화축제 등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청소년들이 사회성, 리더십 등을 겸비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당진시의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과 의견 제안을 담당하고 있으며, 당진·송악·합덕·청소년카페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카페 운영 및 프로그램에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중심점 역할을 맡고 있다. 또 청소년어울림마당기획단은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공연, 경연 등 문화체험이 펼쳐지는 어울림마당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기구로, 지난해 총 6회에 걸쳐 어울림마당을 기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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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위한 희생과 헌신,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당진일보] 당진시는 전국 최초의 민·관 합동 항일운동이면서 당진지역 최대 독립운동인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이번 달 3, 4일 양일간 대호지면 창의사와 정미면 4.4독립운동 기념탑에서 자율 참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3.1운동의 대표적 독립운동사 중 하나인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은 102년 전 대호지면사무소에서 시작해 천의장터에서 격전을 벌인 당진지역 최대 규모의 독립운동이다. 1919년 4월 4일 9시를 기해 600여 명이 대호지면 광장에 모여 시작된 만세운동은 대호지면 이인정 면장의 연설과 남주원의 독립선언문 낭독, 이대하의 애국가 제창에 이어 행동총책 송재만 선창에 맞춰 선서를 한 후 천의장터까지 이어졌다. 4.4독립만세 운동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당진 최대 독립운동이라는 점 외에도 당시 대호지 면장이던 이인정과 대호지면사무소 직원이던 민재봉, 송재만, 그리고 지역유지였던 남주원 등이 독립운동을 주도하며 전국 최초의 민·관 합동 항일운동을 벌였기 때문이다. 시는 4.4독립만세운동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재현행사를 개최했으나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율참배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김홍장 당진시장은 “비록 재현행사를 개최하진 못하지만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가슴깊이 새겨 시민 모두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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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 본격 추진[당진일보]당진시는 지난 30일 공모사업 선정단체 대표 및 공모사업 지원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3일 제4차 지방보조금심의에서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 공모에 최종 17개 단체(신규사업 12개, 연속사업 5개)를 선정했으며, 당진시는 도내 유일하게 도비 50%를 배정 받아 본 사업에 총 1억1000만을 투입해 지원한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판매활로를 위한 비대면 영상물 제작 및 송출▲엄마 민원실▲소상공인 워라밸 지원센터 만들기▲자격증을 활용한 마을 돌봄▲여성폭력 상담실 및 쉼터▲장애인 및 취약계층 상담소 운영 사업 등 17개 분야로 여성폭력 예방 사업과 취약계층을 연결하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주체적인 여성일거리 창출과 연계해 사업계획에 두루 반영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공모사업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각 사업단체들의 공동문제를 컨설팅하고 즉각 해결하는 공모사업 지원업체를 둬 각 사업체들이 추진목표를 원활하게 달성하게끔 실시간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당진시 여성가족과 임정규 팀장은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을 통해 여성들의 경제참여 및 안전에 대한 욕구를 실질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시민참여를 통해 민·관이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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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과 협업 캠페인 참여, 에너지 빈곤국에 희망의 빛 전달[당진일보]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태양광 랜턴을 제작해 전달하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성대는 지난 18일 공학관 143호에서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간호학부(학부장 김미혜) 교수와 재학생 등 7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태양광 랜턴 만들기’(라이팅칠드런 캠페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은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오지 지역 어린이들의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보내는 글로벌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는 태양광 랜턴 제작에 필요한 오프라인 강의를 분반으로 실시하고 별도의 온라인 강의도 진행하는 등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신성대 간호학부는 해마다 학내 대표 봉사동아리인 ‘초아’(지도교수 김현정)를 중심으로 공공시설 방역 봉사, 플레시몹, 어르신 말벗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우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민경 학생(간호학부 3)은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 위주의 봉사를 펼쳐 성취감이 적을까 걱정했는데, 이번 봉사의 의미를 알고나니 참여하길 잘했다는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인성과 지성을 갖춘 전문 간호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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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반디앤루니스, 김대건 신부 200주년 홍보[당진일보]지난 5일 문을 연 당진 반디앤루니스(대표 최정열)에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관련 공간이 마련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디앤루니스는 1988년 설립해 서울 센트럴시티 등 전국적으로 여러 지점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대전·충남권에서는 당진에 최초로 입점했다. 시에서는 반디앤루니스 당진 입점 관련 그 영향력과 파급력 등을 고려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 등을 제안했으며, 작년 충남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김대건 신부 상품을 개발한 사회적 기업 8미리(대표 이상민)가 함께 참여했다 반디앤루니스 내 마련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공간에는 김대건 신부 서적 및 기념품,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당진시 문화체육행사기획단 이운영 행사기획팀장은“반디앤루니스의 당진 입점을 통해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관련 공간이 마련돼 당진 시민들에게 더욱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점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더욱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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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청년타운, 23개 기업과 임직원 58명 입주완료[당진일보] 당진시는 지난달 27일 3차 선정심사를 통해 청년타운 입주기업 모집을 완료해 당진청년타운에는 23개 기업과 임직원 58명이 입주해 근무하며 청년창업성공을 도모한다. 당진청년타운 입주기업은 청년 창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창업공간(사업장)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혁신적이고 유망한 청년창업가 육성을 통해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입주기업들은 기본 입주기간 1년, 매해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 가능하며 창업컨설팅‧홍보마케팅 등 성공적 창업을 위한 보육이 이루어진다. 입주한 기업들의 활약으로, 물조리자리(대표 김도혜, 25세)는 잎‧줄기까지 먹는 양파 ‘양대파’ 특허와 생산으로 대형마트에 유통은 물론이고, 작년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55회에서 볶음밥 재료로 소개되는 등 당진의 유니콘 기업이 되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당진시 평생학습과 이병훈 청년정책팀장은 “청년창업기업 지원‧육성을 통해 유망한 청년사업가를 배출하고, 당진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지역고용 증대의 선순환이 이뤄져 당진청년타운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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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만든‘2020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발간[당진일보]당진시는 2017년 지속가능발전 기본․이행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속가능한 도시를 향한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2020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 이행노력을 평가한 첫 번째 기록으로 지난 1년 동안 내·외부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이 중심이 돼, 88개 지속가능발전 지표에 대해 17개 지속가능발전 목표와의 연계성, 달성 난이도, 목푯값 적절성에 대해 평가하고 개선과제와 함께 보고서에 수록하였다. 개선이 잘 된 주요 지표는 △1000명당 공공의료인 수 △평생교육 참여율 △국공립 및 공공형 어린이집 이용아동 비율 △친환경 인증 농산물 재배면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선을 위한 중점 관리가 필요한 지표는 △생활습관병 유병률 △자원봉사 참여율 △산업 재해율 △1인당 1일 물 사용량이다. 한편 취지에 맞게 목푯값 수정이 필요하다고 시민들의 평가를 받은 지표는 88개 중 18개로 △학교 내 청소년 동아리 수 △농업회의소 가입 농업인 비율 △행정운영경비 등이다. 보고서 발간 과정을 함께 한 시민참여단은 “함께 지표를 학습하고 공무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학습할 수 있었다”며 “문제진단과 개선을 위해 민·관이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서 발간으로 당진시는 전국 최초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과 고도화, 시민평가와 환류체계, 부서 평가체계까지 정책주기를 완전히 갖추게 되었다. 시는 보고서 발간과정에서 도출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을 대표할 수 있는 시민참여 지표 발굴 △평가와 관리를 위한 민관협력 체계 확립 △개선이 필요한 지표의 부서 이행계획 반영 등 후속 조치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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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60만1번째 자원봉사자 당진시에서 탄생[당진일보] 충남도 내 자원봉사 등록자 수가 6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60만1번째 자원봉사 등록자가 당진에서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달 27일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60만 1번째 자원봉사 등록자인 박서진(14, 당진시)군을 당진시자원봉사센터(최유호 센터장)로 초청해 자원봉사 등록자 60만 명 돌파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박서진 군에게는 충청남도 자원봉사 캐릭터인 상괭이 인형을 비롯해 자원봉사의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제작된 다양한 자원봉사 기념품이 전달됐으며, 봉사를 시작함에 대한 지지와 격려 또한 전해졌다. 60만 자원봉사자 모두를 대표해 기념행사에 참여한 박서진 군은 “자원봉사 시간 관리를 위해 가입했는데 우연히 60만1번째 등록자가 되어 축하를 받았다”며,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지역을 섬기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유호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봉사가 부족한 가운데 당진시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미래운영위원회, 주말봉사DAY, 방학봉사학교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라며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맘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며 박서진 군을 비롯한 당진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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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tv 신년특집] 박상돈 천안시장 "2020년 한 해 코로나19 상황서 시민들 고생 많으셨습니다"[당진일보]] 박상돈 천안시장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지난 6일, 천안TV와 신년 특집 인터뷰를 가졌다. 박 시장은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워졌고, 시민들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운 과제 속에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된다"면서 "우리 시민들은 그동안 이러한 어려움을 잘 극복해 오셨기 때문에 조금만 인내한다면 이 난국을 헤쳐나가 전진의 교두보로 삼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지난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시민들에 대한 인사말을 전했다. 최근 있었던 코로나19 외국인 집단감염 사태 등 지난 한 해 있었던 확진자 증가 추세를 잠재울 수 있었던 천안시의 노력에 대해 "11월 초 콜센터발 집단감염이나 사우나, 포차발 감염 등 집단감염 사태가 많이 발생해서 천안시의사회를 비롯한 민간단체들의 협력체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며 "이런 활동으로 인해 많이 잠잠해지긴 했지만 12월 22일 태국인 한 분이 확진자로 드러나면서 역학조사관의 판단으로 함께 지내는 같은 나라 사람들의 커뮤니티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 즉각 이 사람들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31명을 발굴해 낼 수 있었다"고 그동안 있었던 집단감염 사례에 대한 후일담을 전했다. 천안시에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2021년 한 해 동안 중점을 두고 있는 일에 대해 박 시장은 "산업단지와 관련해서는 천안테크노파크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2024년까지 10개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1조 8000억 정도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약 2만 4000명 정도의 고용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으며, 도심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면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조금 더 이전에 진행하던 사업 진행속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의 기업유치 실적 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인 '빙그레' 유치에 대해 박상돈 시장은 "빙그레 유치는 최대 이슈가 됐던 게 사실이다. 빙그레의 공장이 전국 5~6군데에 산재돼 있었는데 우리 시 동부바이오일반산업단지 전체에 입주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라며 "빙그레를 비롯해 281개 기업에서 1조 622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수 천명으로 추정되는데 앞으로도 우수 기업들을 많이 유치하려고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어 하고 있는 소상공인 관련 대첵에 대해 박 시장은 "이분들이 안고 있는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고 짐을 덜어드리는 것이 행정이 할 일이라 생각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의 규모를 확대하면서 전국 최대 규모의 융자금 대출보증 제도를 추진하려고 한다. 이는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추진 가능하다"면서 "소상공인들에 대한 융자금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는 정책도 추진 중이다. 작년에도 6억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1500명 정도에게 혜택을 주기도 했지만 올해도 진행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최근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과 관련해 박 시장은 "코로나 시대에 가장 특징 중 하나는 시장이라고 해도 시민들을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며 "그것에 대한 대안으로 SNS를 통한 시민들과의 대화의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창구를 개설해 시민들의 궁금증이나 애로사항도 듣고, 시의 정책 방향 등도 설명하며 이해를 구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말미 박상돈 시장은 "앞으로 코로나19 백신이 도입된다고는 하지만, 첫 접종은 2월이 넘어서야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그 이전에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될 수 있으면 나 자신을 보호하면서 남에 대한 배려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한다던가, 손을 자주 씻는다던가, 식당을 이용하더라도 식사에만 주력하고 식사가 끝날 때 마스크를 쓰고 대화하는 생활습관이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렇듯 시민들이 자신들의 가정과 이웃들의 안전을 배려하는 성숙된 시민문화를 유지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상돈 시장과 천안TV의 신년 특집 인터뷰는 유튜브 채널 '천안신문-천안TV'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