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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이원태 식량작물팀장 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 수상[당진일보]당진시는 동오농촌재단이 주관한 ‘2020년도 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 기술 부문에서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이원태 식량작물팀장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은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을 선도하며 한국 농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농업과학기술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원태 식량작물팀장은 1993년 1월에 농촌지도사로 임관해 지역에 과수, 특작, 벼 등 다양한 작목을 대상으로 새로운 농업기술 확대보급에 노력했으며 농가 소득 증진과 경영개선, 농업인 학습단체와 농업인 교육 활성화 등에 앞장서 당진 농업·농촌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특히 당진 해나루 사과 중심으로‘탑프루트(최고품질 과일)’단지를 육성해 당진사과연구회가 2011년에는 대통령상, 2013~2014년 2년 연속 장관상을 받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에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원태 식량작물팀장은 “코로나19와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농업·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농업기술을 신속하게 확대 보급해 동오농촌재단의 취지인 한국 농업의 국가 경쟁력 제고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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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 건조벼 수매 시작...11월 26일까지, 총 3,590t 수매[당진일보]당진시가 지난 10일 대호지농협DSC를 시작으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를 11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건조벼 공공비축 매입품종은 삼광, 새일미 2개 품종으로 사전에 이‧통장(매입협의회)으로부터 출하 물량을 배정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9개 지역농협에서 총 3590t을 매입한다. 농가별 배정기준은 논 타작물 재배실적, 전년도 수매실적 및 벼 재배면적 등을 적용했고 수매정산은 예년처럼 수매한 다음날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이후부터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외 품종 혼입을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도를 실시하면서 매입농가가 출하한 매입품종 외 품종혼입비율이 20%이상인 농가는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시차제 출하를 실시해 시간대별, 마을별로 출하시간을 지정·운영할 계획이며 방역지침에 따라 모든 출하농가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신낙현 당진시 농산업팀장은 “연이은 태풍과 긴 장마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건조벼 출하 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적정 수분함량을 유지하고 벼 정선 등 품질 관리에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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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 품목육성 시범사업 우수 사례 공유[당진일보] 당진시가 읍면별 농업인상담소를 중심으로 추진한 지역특화 품목육성 시범사업의 우수사업장 현장평가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성공사례 정보 공유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평가회에서는 특히, 당진농업인상담소의 ‘논 콩 작부체계 선도단지 조성시범사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0월 현재 콩 수확기에 접어 든 상태에서 잦은 강우와 태풍에도 불구하고 매우 양호한 작황을 보이고 있는 해당 사업은 당진2동 5농가가 참여해 약 3ha의 규모로 벼 대체작물 콩을 재배하고 마늘, 사료작물 등 월동작물과의 2모작 재배작형을 실증하고자 추진됐다. 또한, 송악농업인상담소에서 추진한 ‘벼 밀파육묘 소식재배 시범사업’은 관행농법으로 3,300㎡당 130장이 소요됐던 육묘상자가 소식재배로 75장으로 47%가 절감돼 경영비가 획기적으로 줄었다. 10월말 경 수확 후 수확량을 비교분석을 할 계획이다. 농업인상담소의 지역특화 품목육성 시범사업은 읍면동 농업여건에 맞는 지역특화 품목을 개발 실증·연구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신농기자재 활용 편한 영농시범사업’ 등 13개 사업을 29개소에서 추진했다. 김석광 농가육성팀장은 “지속가능한 당진농업 발전을 위해 특색있는 새소득작목과 신기술도입 등 사업의 꾸준한 발굴이 필요하며, 시범사업 사후관리에도 힘써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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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성당사 제석천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지정[당진일보]지난 10일 ‘당진 성당사 제석천도(唐津 聖堂寺 帝釋天圖/1775년 제작)’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58호로 지정됐다. 제석도란 벼락을 신격화 한 제석신(帝釋神)을 단독으로 그린 그림을 말한다. 이 불화의 형식은 중앙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천의를 두른 제석천이 모란꽃 가지를 들고 의자에 앉아 있고, 그 무릎 앞에 양쪽으로 합장한 보살이 1위씩 서있다. 그 양옆으로 日·月 관을 쓴 천신(天神)인 일궁천자(日宮天子)와 월궁천자(月宮天子)가 홀을 들고 서있으며, 그 위에는 관을 쓰고 홀을 들고 있는 천자상이 좌·우 각각 2위씩 제석천을 향해 서 있다. 그 뒤쪽으로는 모자를 쓴 천인(天人)이 합장을 하고 제석천을 향한 모습이다. 이러한 5존 이상의 존상이 표현된 군도(群圖)형식은 조선시대에 전체적으로 유행했던 형식으로‘성당사 제석천도’와 같은 9존 이상의 군도형식은 남아 있는 예가 드물다. ‘당진 성당사 제석천도’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이 불화 뒷부분 상단에 불복장인 후령통과 함께 봉안된 원문에서 1775년에 화승(畵僧) 수해(守海)와 원혜(圓慧)가 제작한 것이 확실하며, 18세기 후반 조성된 불화로 구성과 존상 묘사가 섬세하고 뛰어날 뿐만 아니라 제작화승인 수해와 원혜는 충청남도에서 활동한 전라도 화승의 존재를 보여주어 역사적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불화 뒤쪽에 마련된 복장 안치 공간과 방형 후령통은 조선후기 불화 복장 중 희귀한 사례이자 선행형식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됐다. 시 관계자는 “당진 성당사 제석천도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성당사와 협력해 당진 문화유산 스토리텔링하는 연구 자료로 활용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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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비점오염원 저감에 총력[당진일보]당진시가 농촌 비점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점오염원은 도로, 농지, 공사장 등 불특정하게 수질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을 말하는 것으로 그중 농촌 비점오염원은 전체 비점오염원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3월 시는 농업회의소, 축산단체협의회, 농협과 농촌 비점오염원 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농업용수 수질개선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올해 약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측조시비기 40대 보급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12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측조시비기를 사용하면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여 오염물질인 질소성분이 함유된 농업용수 방출을 현저히 감소시키기 때문에 담수호 수질개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성능이 우수한 다목적 물꼬 800대도 지원한다. 다목적 물꼬는 벼 생육에 필요한 만큼 논물 수위를 조절할 수 있어 비료 절감 및 비점오염원 감축 뿐 아니라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등에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약 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삼광벼 및 고품질벼 항공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항공 공동방제를 통해 적정량의 농약을 시용함으로써 농약에 의한 담수호 수질오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다. 아울러 시는 볏짚환원 지원사업 및 환경친화적농법 재배단지조성으로 농업환경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환경 보전을 위해서 농업인 스스로 화학비료 적정시용과 농약 사용량 감축 등 실천을 당부드린다.”며 “친환경인증이 가능한 담수호 수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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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 폭염 대응에 행정력 집중[당진일보]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가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지원반으로 구성된 합동TF팀을 운영 중이다. 폭염 특보 시 탄력적으로 운영되는 합동TF팀은 폭염과 관련한 종합대책 추진과 취약계층 관리, 국민행동요령 홍보, 온열질환자 감시 등 다양한 역할과 지원을 담당한다. 특히, 시는 당진소방서 119 폭염구급대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현장대응과 상황전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전문인력 및 노인돌보미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와 함께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도 실시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어린이보호구역, 터미널,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 그늘막 26개소를 설치하고, 합덕전통시장에 쿨루프 조성 등 기후변화 개선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편, 당진시보건소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온열질환(열사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오래 있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 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심뇌혈관·당뇨병·치매·정신질환 등)는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수시로 건강상태를 살피고, 집안과 차 등 창문이 닫힌 실내에 어린이나 노약자를 홀로 남겨 두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온열질환 발생비율이 높은 공사장, 논, 밭 등 실외작업 시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물 자주 마시기(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시원하게 지내기(시원한 물로 샤워하기, 헐렁하고 가벼운 옷입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 △더운 시간대(낮12시~5시)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주위에 온열질환(열사병) 발생 시에는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풀어 느슨하게 한 다음 찬물 또는 얼음물 등으로 몸을 시원하게 하며 서둘러 119에 신고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폭염대책기간 동안 총력 대응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에 앞장 서겠다.”며 “폭염 특보 시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삼가는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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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거나 부족한 모판 연락주세요'... ‘모 알선창구’ 운영[당진일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막바지 모내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이달 20일까지 ‘모 알선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 알선창구는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와 모판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해 주는 것으로, 모내기 후 남는 모판이 있는 농가가 품종과 모판 수 등을 읍면동 지소나 상담소 또는 기술센터에 통보하면 모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신속하게 연결해 모판을 알선하게 된다. 당진의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이앙 적기는 중만생종 벼를 기준으로 5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인데, 이 시기에 못자리 실패나 병해로 인해 이앙에 차질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인 것이다. 센터에서는 해마다 모 알선창구를 운영해 모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육묘 비용 및 노동력을 절감하며 적기에 이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 모내기철이 되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매년 육묘를 실패하는 농가들이 발생하는데, 모 알선창구를 통해 적기 이앙을 할 수 있도록 올해도 농업인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모 알선창구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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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강나방 유충 발생 전년보다 15일 빨라[당진일보]당진시는 식용 및 사료용 옥수수 포장을 중심으로 외래해충을 예찰한 결과 송산면 오도리 옥수수포장에서 지난 26일 멸강나방 유충(2~3령)이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멸강나방은 5월에서 6월 사이 중국에서 비래해 산란 후 부화한 유충(애벌레)이 연 3~4회 목초지를 비롯해 벼, 옥수수, 기장 등 화본과 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지난해에도 6월 중순 우강면 신촌리 지역에 발생하였으나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전년에 비해 15일 이상 일찍 비래한 멸강나방은 광식성 해충으로 밀도가 높을 경우에는 줄기, 이삭까지 먹어 치우기 때문에 발생하면 수일 안에 큰 피해를 줘 예찰을 통한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성충 암컷 1마리는 약 700여개의 알을 산란하며 피해를 주는데 특히 4령 이후에는 야행성이 돼 폭식이 심해져 폐작을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멸강나방은 피해 확산 속도가 빨라 조기 방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센터에서 제공하는 예찰 및 방제정보를 활용해 적극적 방제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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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루쌀’ 주산지 당진, 풍년농사 돌입[당진일보]해나루쌀로 유명한 당진에서는 지난달 30일 신평, 합덕지역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최근 시 전역에서 모내기가 한창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5월 14일 신평면 도성리 안동일(55세) 농가의 모내기 현장을 직접 방문해 모내기 시연을 하면서 이른 새벽부터 모내기에 분주한 농업인을 격려하며 올해도 큰 자연재해 없이 풍년농사가 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올해 당진시 모내기 계획면적은 대략 1만8,000㏊로, 시는 모내기를 일찍 할 경우 냉해와 초기 생육 지연 우려, 병해충 발생률 증가 등으로 미질이 떨어지고, 반대로 모내기를 늦게 할 경우 벼의 알수가 적고 수량이 줄어들며 품질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적기 모내기 시기를 5월 20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로 정하고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해나루쌀 생산을 위해 토양검정 결과에 따라 질소질 비료를 적정시비하고 우량 묘를 육성해 적기에 모내기 할 것을 당부한다.”며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농업재해를 대비하고 안정적인 농업생산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벼 재해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전국 1위 쌀 안정생산 지역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고품질 당진쌀 생산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도 벼 못자리용 육묘상토 등 영농자재 지원에 약 4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가들에게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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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월급제로 농가 시름 덜어[당진일보] 당진시는 지난달까지 벼․감자․양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20년 농업인월급제(농산물대금선지급제)’신청을 받아, 최종 141농가를 선정하고 이달 20일부터 월급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업인월급제는 수매 이전에 농가에게 수확대금의 일정부분을 월급처럼 나눠서 매월 선 지급해 주는 제도로 약정농협에서 수매대금의 70%를 매월 2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선 지급하고, 시는 선 지급에 따른 이자를 농협에 보전해주는 형태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할 지역농협과 수매 약정을 체결한 벼․감자․양파 재배농업인으로 월급 지급기간은 벼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감자·양파는 3월에서 7월까지 5개월간이다. 시는 2017년 농업인월급제를 최초 도입했으며 지난 2017년에는 28농가, 2018년에는 67농가, 2019년에는 84농가가 신청한데 이어 올해는 141농가가 신청하는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초 도입 시에는 벼 재배 농업인만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나 다음해인 2018년에는 벼 재배 면적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감자 재배 농업인도 포함했다. 지난해부터는 양파 재배 농업인까지 확대하는 등 수혜대상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사태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농산물 가격 급락으로 이어지는 등 경제 여건이 어려운 농가에 농업인월급제를 통한 소득의 안정적 배분으로 생활안정과 계획적 경영을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당진시는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기위해 화훼농가 꽃 사주기 운동, 학교급식 피해농가 농산물 직거래, 농산물 최저 생산비 지원, 농업정책자금 이차보전 등의 지원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