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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면주민자치회, 연말연시 사랑을 함께 나누다[당진일보] 송산면주민자치회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영양 밑반찬, 마스크 등 생필품을 제공하는 생활환경 개선지원사업을 추진했다. ‘2020년 읍면동 주민총회 결정사업’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2020년 마을의제로 발굴하여 2020년 송산면 주민총회를 통해 마을사업으로 선정함에 따라 송산면주민자치회 지역복지분과를 주축으로 송산면 마을계획동아리 지역복지분과 등 송산면 지역주민들이 참여하여 추진했다. 독거 어르신,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지역 주민들이 직접 공동 제작한 마늘고추장이 포함된 영양 밑반찬, 마스크 등 생필품을 준비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차원에서 2인1조로 편성하여 각 가정에 전달하였다. 이번 사업은 송산면의 지역복지 데이터 및 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을의제 내용을 도출하여 주민총회를 거쳐 마을사업 선정하는 과정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민주도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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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최초 개방형면장 최기환 취임[당진일보]당진시는 지난해에 면접과 주민투표 등을 거쳐 선출된 최기환 신평면장이 지난 4일 직원들과 조용하게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는 상황을 감안하여 외부인사 등의 초청 없이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내부직원과 업무 공유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개방형 면장으로서 첫걸음을 뗐다. 당진시 신평면은 매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지역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본인 주민자치회가 활성화 되고 있는 지역이다. 당진시는 2019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고대면과 당진3동에 대한 개방형 읍면동장을 추진한바 있으나, 적격자가 없어 해당사업이 유야무야되었던 것이 지난해 충남도에서 지방자치 선도 모델로 개방형 읍면동장제 운영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되면서 당진시 신평면이 주민의견을 따라 추진하게 됐다. 당진시는 시장이 겸직하던 복지·문화재단 이사장직을 민간에게 이양하는 등 전문가와 시민들에게 자율권과 선택권을 주면서 지방자치가 기초부터 튼튼하게 뿌리내리도록 뒷받침을 하고 있다. 신평면은 당진에 동쪽에 위치하여 북으로는 평택과 동쪽으로 아산과 인접하고 있으며, 예로부터 해안포구 많고 바다를 막은 삽교천과 연계한 소들평야에서 풍부한 해산물과 전국 제일 맛있는 쌀(米)인 해나루쌀이 생산되고 있다. 주말이면 수도권 관광객이 삽교천관광지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으며, 농업과 상업이 어우러져 2015년까지 1만7596명으로 꾸준하게 인구가 증가하여 읍 승격이 가시화됐으나, 이후 매년 200∼300명씩 감소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41대 신평면장으로 취임하는 최기환 면장은 여러 가지 지역의 문제점을 타개하고자 “살고 싶은 신평! 살맛나는 신평으로∼”이라는 슬로건과 도농복합 읍승격추진 등 6대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충남도에서는 당진시 신평면과 공주시 중학동이 시범지역에 대하여 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개방형 읍면동장제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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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사고력과 소통능력 끌어올려[당진일보]당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한 디베이트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토론 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재)문화유산회복재단과 TJB가 공동주최한 ‘제5회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문화유산 회복 디베이트 대회’에서 당진청소년문화의집 디베이트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이 2년 연속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2팀이 국회의원상을, 2팀이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 환수 이후 거취는 부여군이 타당하다.’를 주제로 예선, 결선 총 2차례에 걸쳐 온라인 대회로 진행됐으며, 당진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초등부문(폴라리스, 블랙로즈) 2팀, 중등부문(레전드, 파씨오네, 난새누리) 3팀 총 5팀이 본선에 출전했다. 그 중 폴라리스가 국회의장상, 난새누리, 레전드가 국회의원상, 블랙로즈, 파씨오네가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당진청소년문화의집 디베이트 프로그램은 2019년 첫 시작으로 연간 총 12~15회기로 운영됐으며 중부대학교 김혜란 교수와 이진선 강사가 교육을 담당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강의를 병행하거나 휴강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위와 같은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토론교육을 통해 문제해결능력, 자기표현능력, 사고력을 함양하고 더불어 협업능력과 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디베이트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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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양승조 충남도지사 "지속가능한 충남 발전이끌 성장동력 창출에 전념할 것"[당진일보]]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021년 신축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양 지사는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으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힘차게 달려왔다."라며 "지속가능한 충남의 발전을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전념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충남도정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우한 교민 수용과 K방역 선도, 혁신도시 지정, 외자 유치 등 도정의 각 분야에서 값진 결실을 일궈냈습니다. 이는 모두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함께 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2021년 새해에도 우리 충남 도정은 도민 여러분의 안녕과 행복한 삶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민선 7기 4년차입니다. 지난 시간이 우리가 세운 계획들을 실천에 옮기며 성과를 창출한 시기였다면, 이제부터는 더욱 굳건한 나무로 번창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우리 도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4대 과제를 보완‧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향해 보다 구체적이고 세밀한 대안들을 마련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의 일상화에 따른 <생활방역시스템>을 촘촘하게 구축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다 확실하게 지켜내겠습니다. 복지와 환경, 문화와 경제 등 도정의 모든 분야에서 더 큰 결실을 만들어 내기 위해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특히, 지속가능한 충남의 발전을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전념하겠습니다. 충남의 미래를 좌우할 장기적 과제 추진에도 보다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할 도로‧철도‧항공분야의 현안을 해결하고, <2021 계룡군문화엑스포>와 <2022 보령 해양머드 박람회> 등 충남의 메가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현안해결에 집중하겠습니다. 성과를 창출하겠습니다.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그런 2021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 드리며, 새해에도 내내 편안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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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기업 투자유치 순항[당진일보]당진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응해 기업유치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지역 경제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해 올해 12월 말 기준 71개 기업이 당진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업종별로 보면 조립금속‧기계 27개사 외에 1차 금속 13개사, 자동차 부품 6개사, 전기‧전자‧통신 1개사 기타 24개사로 다양한 업종에서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해당 기업들의 총 투자 규모는 5,334억 원이며, 일자리는 1,471개가 새롭게 생겨났다. 아직 기업입주까지는 진행되지 않았지만 올해 시가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도 모두 15개사에 달한다. 해당 기업들의 투자 금액만 8,049억 원 규모다. 주요 투자유치 기업 중 독일기업 베바스토사는 1,300억 원을 당진에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팩 제조공장 건립에 착수했으며, 당진의 리쇼어링 유치 1호 기업인 KG동부제철은 1,550억 원을 투자해 당진에 항균철강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기업 투자유치와 더불어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센터 건립에도 본격 착수하고 종근당건강을 비롯한 지역 내 10개 입주기업에 스마트공장 보급을 지원했으며, RE100 신규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더불어 태양광 융‧복합 유지관리 센터 구축에도 나서는 등 산업구조 다변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도 집중했다. 또한 시는 올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자금 출연금을 당초 7억 원에서 대폭 확대해 17억 원을 출연해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대출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당진사랑상품권 발행액도 대폭 늘려 120억 원 규모로 발행했으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과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의 물품 온라인 위탁판매가 가능한 당진전통시장 온라인쇼핑몰인 당찬한끼를 운영하는 한편, 취약노동자 보호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고령아파트 경비원 고용 및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조례도 제정했다. 이밖에도 시는 올해 옛 군청사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청년타운도 문을 열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한편 총16개 과정의 고용촉진직업훈련을 지역주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지난 11월 23일에는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당진시 고용복지센터를 개소하는 등 실업자와 구직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 속에도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보호를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했다”며 “2021년에도 지역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앵커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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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형 주민자치 성장은 어디까지?[당진일보]당진시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열린 시정을 구현하는 핵심사업인 ‘당진형 주민자치’가 해를 거듭할수록 진화하고 있다. 당진형 주민자치는 지난 2014년 민선6기 출범 이후 주민세를 활용한 주민자치 사업 추진, 공동주택 어울림 사업, 주민총회 등 혁신적인 주민참여 정책들을 선보이며 전국 우수사례로 주목을 받아왔다. 다양한 우수 사례 중에서도 당진형 주민자치를 대표하는 핵심 제도는 단연 ‘주민총회’를 꼽을 수 있다. 2018년 5개 지역에서 시범 실시 이후 2019년 당진 지역 내 14개 읍면동에 확대 도입되어 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이한 주민총회는 지역별 마을기획단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발굴한 사업을 일정 수 이상의 지역주민이 모여 설명을 듣고 전자투표 방식으로 사업 실행여부를 결정하는 풀뿌리 주민참여 제도라 할 수 있다. 지난해 주민총회에는 당시 당진시 인구의 1.53%에 해당하는 2,56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67건의 주민제안 사업이 총회 안건에 상정됐다. 시는 주민총회에서 제안된 사업에 균등분 주민세를 재원으로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일부 사업들은 충청남도 주민참여예산에 공모해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되기도 했다. 2020년 시행 3년차를 맞이한 주민총회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참여시민은 지난해 보다 무려 235% 증가한 6,038명으로 늘었다. 이처럼 지난해에 비해 주민총회 참여자가 늘 수 있었던 배경에는 주민총회 시행 이후 시민들의 참여문화 확산과 더불어 시가 자체 개발한 앱인 ‘우리동넷’을 활용해 온라인을 통한 투표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시는 올해 주민총회의 경험을 마을단위로 확산하기 위해 리‧통 단위의 마을자치 활성화 사업도 추진했다. 올해는 77곳의 리‧통 단위 시범마을을 대상으로 리‧통 마을총회를 지역현안 사항을 논의할 수 있는 공론의 장으로 만들고자 했다. 한편 시는 올해 주민참여 확산 외에도 주민자치와 연계한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주민자치와 찾아가는 보건복지를 연계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인 ‘주인공 사업’을 통해 시는 14개 읍면동에 총47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 8,660건, 서비스 연계 8,328건 등 지역에 여건에 맞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러한 당진형 주민자치의 노력은 올해도 변함없이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열린 제18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제도정책 분야 우수기관과 주민자치 분야 우수상(당진2동)을 수상했던 당진형 주민자치는 올해 열린 제19회 박람회에서 우수사례(대상)와 주민자치 분야 최우수 사례에 선정되며 2년 연속 2개 분야에서 수상을 이어갔다. ‘대상’은 충남도 내 기초자치단체 중 역대 최초 수상이다. 이밖에도 ‘주인공 사업’의 경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찾아가는 보건복지 분야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당진형 주민자치는 충남도의 관련 평가에서도 ‘주민세 활용 우수 시군평가 최우수’와 ‘주민참여 혁신모델 우수사례 최우수’, 민‧관 협치 우수사례 발표 대회 장려상‘을 받았다. 시는 올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1년 당진형 주민자치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계획이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주민총회 전과정에 온라인시스템을 도입하고, 당진형 주민자치의 최종단계인 마을자치 활성화 사업을 지역 내 282개 모든 마을에서 전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역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협력 사업과 아파트공동체 어울림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처음 주민자치를 시작했을 때 시기상조라는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지금은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주민자치 분야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2021년에도 주민자치의 혜택이 시민에게 고스란히 되돌아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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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는 당진, 시민 사회와 함께 평가지표 체계 구축 등 차별화 전략 주목[당진일보]민선7기 시정 최상위 기조를 ‘지속가능발전’으로 정하고 행정의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는 도시가 있다. 바로 지속가능발전 선도도시 충남 당진시다. 당진시는 2000년 이후 대한민국 성장의 축소판이라 불릴 정도로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눈부시게 성장해 왔다. 2000년 11월 서해대교 개통 이후 충남의 서북쪽 변방의 농어촌 지역에서 수도권과 인접한 배후도시이자 물류도시,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로 빠르게 성장하며 당진의 지역내총생산(명목 GRDP)은 2000년 당시 1조8184억에서 2017년 11조4790억*으로 약6.4배나 증가했다. *GRDP 출처 : 국가통계포털 및 충청남도 홈페이지 하지만 이러한 성장의 이면에는 산업화로 인한 자연환경 훼손과 대기오염 같은 성장통도 함께 겪어야 했다. 이에 시는 민선6기부터 사람과 환경이 조화로운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성장’이 당진의 미래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정부보다 앞서 지속가능발전 체계를 완성해 나가기 시작했다. 지난 2015년부터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수립을 준비한 당진시는 2년 뒤인 2017년 중앙정부보다 1년이나 앞서 유엔의 SDGs와 직접 연동해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체계로 구성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정책사업으로 구성된 이행계획도 마련했다. 민선7기가 시작된 이후 시는 지난 2019년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을 신설하고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고도화 작업을 통해 각 부서별 정책사업에 지속가능성을 담아내고 부서 성과평가와 연동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민 지속가능발전소’, 청소년 동아리 프로젝트 ‘알지, 하지’처럼 시민사회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들은 당진시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지속가능발전 선도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됐다. 시는 2018년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전국 10대 우수사례 선정에 이어 지속가능발전정책 경진대회 대상을 같은 해에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지자체부문 최우수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올해도 당진의 지속가능발전은 시민과 함께 완성도를 높여 나갔다. 우선 시는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 이행정도를 시민과 함께 88개 지표를 통해 평가하고 문제점과 개선할 점을 도출하는 ‘지속가능발전 지표 평가’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표 중 삶의 질과 밀접하고 시민들의 요구가 많은 15개 의제를 ‘2020 지속가능발전 핵심의제’로 선정한 뒤 해당 의제별로 민관협의 체계를 구축해 6개 의제를 2021년에 추진할 신규 사업으로 반영했다. 또한 시의 시민인식 전환을 위한 실천사업도 올해부터 구체적인 결과로 나타났다. 실천 사업 중 하나인 ‘시민 지속가능발전소’는 올해 13개 시민 공동체 활동으로 이어졌고, 청소년 대상 ‘알지, 하지’ 프로젝트는 올해 11개의 청소년 지속가능발전 실천동아리를 육성했으며,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사업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당진시와 시민들의 이러한 노력들은 올해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각종 평가에서 5관왕에 오르며 결실을 맺었다. 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은 제22회 지속가능발전대상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충청남도 주관으로 열린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는 최우수상과 민간협치 활성화 유공 표창을 받았고,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도 수상했다. 이밖에도 2020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서는 인구 17만의 중소도시 임에도 챌린지 최다 참가자상을 받았다. 2021년 시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핵심의제, 시민실천이 상호 연계되는 협치 중심의 지속가능발전 2단계 추진 기반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민 요구도가 많은 지표를 대상으로 하는 지속가능발전 핵심의제는 민관 협력활동을 기반 강화를 위한 고도화 작업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지구촌 이상 기후가 보내는 경고의 메시지는 분명하다”며 “성장 일변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지구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당진부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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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새일센터, 2020년 여성일자리 창출 성과 톡톡[당진일보] 당진시가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실시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평가에서 센터개소 이래 최고 등급인 B등급(35%이상)을 받으며 한 단계 도약했다. 새일센터 평가는 전국 158개 센터를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의 질 향상과 센터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당진새일센터는 취・창업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 고객만족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등급 상향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충청남도 여성 일자리창출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시는 지난해 시 직영 취업지원기관인 일자리센터와 새일센터를 경제부서로 일원화하고 공간적으로 통합해, 원스톱 취업연계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새일센터 취업률은 통합전 38%에서 41%로 상승했으며, 올해 취업률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악화로 구인구직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스매칭 최소화에 집중한 결과 43%로 상승했다. 올해 새일센터는 지역고용감소와 구인구직활동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취업연계기관으로서 내실 있는 운영에 집중했다. 직업교육훈련으로 기업맞춤형 자동차부품사 실무자 양성, DB멀티사무원양성, 플로리스트 강사 양성 등 3개 과정을 직접 운영하고,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고용촉진훈련 13개 과정 수료생 400명에 대한 취업연계로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을 강화했으며, 비대면 온오프 중심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여성 구인구직 발굴과 채용연계로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여성 취업난을 해소하는데 역량을 모았다. 새일센터 고용유지 설문조사와 구직자 사후관리 만남의 날을 통해 올해 상반기 재취업 후 이·퇴직한 여성들의 취업애로와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 여성구직자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여성인턴으로 31개 기업체에 43명을 지원하고, 20개 여성채용기업과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을 맺어 일자리 협력망을 확대하는 한편, 기업환경개선사업으로 3개 기업을 지원하는 등 구인구직 사후관리에도 힘써왔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더 나은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비대면 취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직영 취업기관인 일자리종합지원센터(☎041-354-1919)는 일자리센터와 새일센터가 한 공간에서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당진시민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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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당진시정을 빛낸 10대 성과는?[당진일보]당진시는 24일 적극행정 실천과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거둔 2020년 당진시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공개했다. 시가 발표한 당진시정 10대 성과는 ▲2050 탄소중립도시 당진 조성을 위한 그린뉴딜 추진 ▲협치로 만든 당진형 지속가능발전 전국 5관왕 달성 ▲충남 교육휴양시설(469억) 유치 ▲기업투자 유치 1조3000억, 7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 및 8년 연속 고용률 전국 시 단위 2위 ▲당진시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 ▲에너지분야 평가 3관왕 ▲3년 연속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선정 ▲충남도 최초 개방형 읍면동장제 도입‧시행 ▲충남도내 자살자수 감소 1위(2019년 대비 10만 명당 자살률 10.2명 감소)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및 청년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원예단지 조성 등으로 분야별로 다양하다. 시의 그린뉴딜의 경우 국무조정실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정부에서 주관하는 포럼에서 선도적인 우수 정책 사례로 소개됐으며, 시민기획단과 함께 분야별로 정책방향과 사업을 함께 발굴하는 상향식 계획 수립을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당진시정 최상의 정책기조인 지속가능발전 분야에서는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한 것을 비롯해 충남도에서 주관한 민관협치 우수사례에서 초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최우수상 외에도 2020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서는 중소도시 임에도 최다 참가자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시는 올해 시유지에 충남교육휴양시설 유치를 최종 확정해 인근 삽교호 관광지와의 연계 개발 기반을 마련했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독일 베바스토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며 7년 연속 일자리대상에서의 수상과 8년 연속 전국 기초시 단위 고용률 2위를 수성했다. 이 외에도 시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뉴딜 300에 용무치항이 선정 되었으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뉴딜 인정사업에 당진1동이 선정돼 두 분야 모두 3년 연속 국비 확보의 결실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성과들은 대부분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의 실천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2021년에도 17만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서 당진의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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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 최종 선정[당진일보]당진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20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8억8천6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지역 푸드플랜과 연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최종 9개소를 선정했으며 그중 당진시가 포함됐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안전한 시민 먹거리 보장을 확대하고 더불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본격적인 푸드플랜 정책 실현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바우처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로, 당진시에서는 약 3,600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의 바우처를 1년간 지원하며, 지역 내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등 농산물 유통매장에서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계란을 구매할 수 있다. 시는 향후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을 위해 지역 내 꾸러미 방식의 지원 방식도 검토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기관과 협의 후 내년 1월중 읍면동사무소 대상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시범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재영 당진시 당진푸드팀장은 “당진시 푸드플랜 수립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농식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취약계층에 대한 먹거리 복지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