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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신문 창간 34주년…시민과 함께 하는 ‘사진전’ 개최[당진일보]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이 창간 34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7일 창간일을 맞아 23일까지 천안삼거리갤러리에서 진행되며, CA미디어그룹 산하 충남지역 15개 시‧군 매체 소속 사진기자 20여 명이 그동안 촬영했던 사진 작품 7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들 사진기자들은 포토클럽 ‘빛으로 마음으로’ 동호회 활동을 수년간 이어오고 있는 전문 사진작가들로 우리 주변 이웃들의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냈으며 이번 천안신문 창간 34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명일 천안신문 대표이사는 “세상과 연결되는 ‘한 장의 사진’을 앵글에 담으며 오는 봄의 희망을 만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20여 명의 사진기자들이 그간 촬영했던 사진작품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심신의 안정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시회 개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전시 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할 수 있으며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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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체납액 54억 징수 목표[당진일보]당진시는 ‘2022년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 추진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이월된 지방세 체납액은 136억 원(도세 31억 원, 시세 105억 원)으로, 시는 조세정의 실현 및 재원확충을 위해 이월체납액의 40%에 해당하는 54억 원 정리를 목표로 세웠다. 시는 체납유형에 따라 체납자를 고액·상습체납자와 생계형 체납자로 구분해 징수하는 투트랙(two-track) 방식을 추진하며, 특히 고액·상습체납자에게는 가택수색과 압류재산 공매처분, 명단공개, 신용정보기관에 체납자료 제공 등 행정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코로나19 등으로 일시적 사업위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서민)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처분 유예, 생계형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일시 해제 등으로 경제활동과 회생을 지원한다. 김인식 세무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와 서민경제 회복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징수활동으로 재정 확보 및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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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고용률 68.8%…전국 시 단위 2위[당진일보]당진시가 전년도 상반기 고용률 대비 0.1% 상승한 68.8%를 달성하며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결과에 따르면 이는 1위인 제주 서귀포시(72.5%)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으로, 시는 2013년 이후 매년 전국 기초 시 중 2위 고용률 유지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는 작년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기업유동성 악화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됨에도 불구하고 61개의 기업유치와 12개사와 3,22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통한 적극적 고용창출 노력 등이 긍정적 작용을 한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해 1,800여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연계를 지원했으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국민취업지원제도, 새일센터 여성인턴십 지원사업 등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통한 다양한 고용정책 추진도 청신호로 여겨진다. 시는 올해에도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지원 사업과 공공일자리 지속 발굴, 일자리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영우 경제일자리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적극적 기업유치와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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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합덕제 찾은 큰고니 보며 걸어요[당진일보]당진 합덕수리민속박물관에서 천연기념물 큰고니의 서식처인 합덕제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이번 달 25~27일 3일간 진행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백조라 불리는 천연기념물 큰고니는 매년 1월 말에서 3월 말까지 합덕제에 머물다 가며,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에 지정돼 보호받는 겨울철새다. 올해도 어김없이 합덕제에 방문한 큰고니 가족은 6만평의 저수지에 고니의 주 먹이인 수생식물들과 함께 흰 몸과 검은 부리의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10살 이하의 자녀를 둔 가족과 단체로, 체력과 나이에 맞게 탐방 코스를 선택해 한 바퀴를 완주하면 메달을 받을 수 있다. 김지환 문화관광과장은 “가족, 친구, 자녀와 함께 천연기념물인 큰고니를 눈으로 즐기며 조선시대 3대 방죽 중 하나인 합덕제의 풍경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참여 관련 문의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041-350-4931~3)으로 전화하면 되며 25일 금요일은 20인 이상 단체를, 26일과 27일 주말은 가족 단위로 신청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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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보건소, 코로나19에도 건강지킴이 역할‘톡톡’[당진일보]당진시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문 건강관리를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함께 한파까지 겹치면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건강관리에 더욱 소홀해질 수 있다. 이에 시는 주기적인 전화로 안부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특히 겨울에 유의해야 하는 건강수칙 안내 및 만성질환 관련 구체적 의료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거동불편자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영양제와 유동식, 기저귀와 같은 의료소모품을 담은 건강 관련 꾸러미를 문 앞에 전달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힘쓰고 있다. 남진희 방문건강팀장은 “코로나19 종식으로 빠른 시일 내에 대면 방문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며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 부분까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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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치 일선에서 싸운 심상정 후보 지지해달라”[당진일보]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운동 시작일인 15일 각 당이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간 가운데 정의당 충남도당은 이날 오전 천안시 신부동 고속터미널 광장에서 충남선거대책본부 출정식과 거리 선전전에 나섰다. 이날 출정식엔 황환철 정의당 천안시 지역위원장, 이선영 충남도의원(비례) 등 당직자와 당원들 10여 명이 참여했다.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신현웅 충남도당 위원장은 “심상정 후보는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자영업자, 장시간 노동에 힘겨워 하는 노동자, 1년 내내 땀흘려 농사지어도 빚만 느는 농민, 그리고 청년의 미래를 위해 출마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모두 여러 의혹이 제기된 점을 부각시키며 “(심 후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노동자와 서민, 농민을 위해 진보정치 일선에서 싸워왔다. (대선 출마가) 마지막 소임이라 이야기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 위원장은 이번 대선 득표율에 대해선 “전국 평균 지지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의당 심상정 후보 지지율은 3~4%대에 머무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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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과세대장 정비로 세원누락 방지[당진일보]당진시가 지난 4일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읍면동 세무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산세 업무 연찬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세무행정의 차질 없는 운영과 정확한 세법 적용을 통한 시민 납세 권익 증진을 위해 열린 이날 연찬회는 지방세 담당공무원 30여 명이 참가했다. 재산세는 토지, 건축물, 주택, 항공기 및 선박(이하 재산)을 과세대상으로 해 재산세 과세기준일 (매년 6월 1일) 현재 재산의 사실상 소유자에게 과세가 되는 세목으로, 지난해 시가 거둬들인 재산세 징수액은 578억3600만 원에 이른다. 이번 연찬에서는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지방세법과 재산세 과세대장 정비 방법, 과세대상 정비 시 유의사항 등과 함께 읍면동 공무원 간 상황별 재산세 민원응대 경험과 업무지식,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 세무담당 공무원들이 재산세 과세대장을 좀 더 철저히 관리해 누수 없는 세원관리로 목표세입 달성 및 신뢰세정 구현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재산세 업무 연찬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수목표 달성 및 자주재원 확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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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당진일보]당진시는 관내 만 65세 이상(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위탁 의료기관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23가 다당 백신으로, 매년 맞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달리 1회 접종만으로 패혈증, 뇌수막염 등과 같은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폐렴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폐렴구균은 폐렴, 급성 중이염, 수막염, 부비동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주로 폐렴에 감염된 사람의 침이나 콧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데, 초기 증상은 기침, 가래, 발열 등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접종가능 의료기관은 온라인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http://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방문 전 접종가능 여부를 사전 문의 후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므로 감염 시 코로나19와 구별이 어려울 수 있다”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접종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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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온 윤석열 후보 “유관순 열사 위국헌신 잊지 않겠다”[당진일보]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천안을 찾았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윤 후보 방문에 맞춰 충남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대선 승리의지를 다졌다. 윤 후보는 21일 오전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기념관을 찾아 유관순 열사 추모각과 순국자추모각을 차례로 참배했다. 유관순 열사 추모각 참배를 마친 윤 후보는 방명록에 “유관순 열사의 위국헌신 잊지 않겠다”는 글귀를 적었다. 윤 후보는 이어 아우내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해 국민의힘 충청남도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아래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오전 열린 결의대회엔 정진석·홍문표 충남 총괄선대위원장, 김태흠·성일종·이명수 상임 선대위원장 등 충청권 지역구 의원들이 참석했다. 결의대회에 나선 윤 후보와 충남도당은 ‘정권심판’과 ‘충청의 힘’을 화두로 꺼내 들었다. 충남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 정진석 의원은 “공정, 상식의 가치가 무너져 내렸고, 소득 주도 성장, 주 52시간, 임대차 3법으로 일자리는 사라지고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우리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무너져 내렸다”며 “3월 9일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우리 충청이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게 그야말로 충청 중심의 시대를 활짝 열어 줄 수 있는 적임자”라면서 “(윤 후보는) 충청의 아들, 충남의 아들이다. 우리 충남이 윤석열을 지켜주지 않으면 그 누가 지켜주겠는가”라고 윤 후보를 치켜세웠다. 충남도당위원장 이명수 의원도 “다시 한 번 충청의 힘으로, 충남의 힘으로 나라를 바꾸고 윤석열 후보를 당당하게 세우자. 그것이 우리 유관순 열사가 여기서 100여 년 전에 온몸으로 던졌던 그 뜻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 역시 정권심판을 강조하고 나섰다. 윤 후보는 “오는 3월 9일은 그냥 선거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날이다. 밝은 미래로 가느냐, 퇴보하느냐가 이번 대선에 달려있다. 이 민주당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충남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충남은 역사의 기로에서 늘 나라의 중심을 잡아줬고 화합과 통합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충남도민들께서 일어설 때 대한민국이 희망으로 가득 차고 우리 모두가 미래를 힘차게 준비할 수 있었다”며 충청권 유권자의 지지를 당부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 충남 내륙철도·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 ▲ 천안 종축장 부지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 서산 민간공항 ▲ 아산 국립경찰병원 설립 등 지역 공약도 내놓았다. 윤 후보는 천안 일정을 마친 뒤 오후 대전으로 이동해 대전광역시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도 참석한다. 윤 후보가 천안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유관순기념관과 아우내실내체육관 일대에 이른 아침부터 지지자들이 모여 들었다. 주최측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지만, 윤 후보가 등장할 때 마다 지지자들이 몰려 혼선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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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유공자 등 지적측량수수료 30% 감면[당진일보]당진시가 지역 농·어업인과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감면 대상은 농업인의 경우 본인의 토지에 정부 보조사업으로 농업 기반 시설(저온저장고, 곡물건조기)을 설치하거나 농촌주택 개량사업을 하기 위해 측량을 신청한 경우다. 아울러 국가유공자, 장애인이 본인의 토지에 대해 측량을 신청할 때도 측량수수료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지적측량수수료를 감면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농업 기반 시설 정부 보조금 지원 대상 확인서, 국가유공자는 국가유공자 확인서, 장애인은 장애인증명서를 측량 의뢰 시 시청 토지관리과에 제출하면 30%~90%까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적측량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경계점표지 재설치를 요구하는 경우에도 경과기관에 따라 해당년도의 수수료를 90%에서 50%까지 감면하며, 이 경우 동일 의뢰인이 동일한 필지에 대해 신청하는 경우로 제한된다. 윤주동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측량수수료 감면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부담을 줄여주는 시책을 적극 발굴해 민원편의 지적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