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당진일보] 당진시는 정미면 사관리 마을회관 인근에 주민 친수공간 및 수질개선 복합형 소규모 자연정화 생태습지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해당사업은 정미면 사관리 70-1번지 일원, 조성면적 약 1,000㎡로 사업비 1억3천여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6월 완료했다.
정미면 사락골 소규모 자연정화 생태습지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일반적인 도랑살리기 운동에서 탈피해 농촌비점오염원 관리대책과 연계한 인공습지로 당진에서는 처음 조성됐다.
또한 기존 시에서 추진해오던 단순 시주도 사업에서 탈피해 마을회 중심으로 도랑살리기 추진위원회, 당진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과 주민참여형 거버넌스를 형성해 당진형 주민자치사업으로 추진한 것으로, 당진형 주민자치에 한발 더 다가갔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시는 도랑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자연정화 생태습지 조성사업이 담수호로 유입되는 하천의 상류 지선 수질개선으로 향후 담수호 수질개선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진형 주민자치인 주민주도형으로 조성한 사락골 생태습지가 담수호 수질개선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향후 유지관리가 더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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