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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서해수호의 날, 7주년을 기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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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특별기고]서해수호의 날, 7주년을 기념하며

신상구소장.jpg
▲신상구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서해 수호의 날 7주년의 역사적 의의

 

[천안신문] 해마다 3월의 넷째 주 금요일은 201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서해수호의 날’이다. 2022년 3월 25일은 서해수호의 날 7주년이 되는 아주 뜻 깊은 날이다.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로, 서해에서 발생한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천안함 피격 사건(2010년 3월 26일), 연평도 포격 사건(2010년 11월 23일) 등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면서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지고, 서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서해수호의 날이 3월 넷째 주 금요일인 이유는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 공격으로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사망해 대한민국 국군의 피해 중 가장 컸던 천안함 피격 사건이 있었던 날이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서해를 수호하는 데 목숨을 바친 제2연평해전에서 6명, 연평도 포격 사건에서 2명을 포함한 55명의 호국영웅들은 현재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있으며, 호국영웅의 희생을 기리고 서해 도발 사건을 잊지 않기 위해 매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북한의 서해상을 포위하고 있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역은 백령도를 포함해 연평도, 우도, 대청도 등 중요한 섬들이 많고 어족자원 또한 매우 풍부한 지역으로, 북한은 서해 5도에서 자신들의 영토와 세력을 넓히려는 목적으로 군사적 도발을 해 왔다. 이 같은 북한의 위협에 맞서 대한민국 장병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왔던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북의 수역은 북한의 주된 대남 도발 지역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한반도에 평화가 뿌리 내리면 남북 교류협력과 민족 공동번영의 보고가 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국가보훈처의 서해수호의 날 7주년 기념행사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25일 오전 10시 대전국립현충원 현충탑 참배마당에서 ‘서해의 별이 되어, 영원한 이름으로’라는 주제로 서해수호 55용사 전사자 유가족, 참전 장병과 정부 주요인사, 주요 정당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 2함대 이도경 중사와 이인권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 추모공연, 기념사, 기념영상 및 헌정공연 순서로 50분간 서해수호의 날 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그리고 식전 행사로 유족대표, 참전장병 및 군 주요직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전’, ‘천안함’ 및 ‘한주호 준위’ 묘역을 참배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 ‘고 윤영하 소령’ 육성을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하여 ‘국기에 대한 경례’ 맹세문을 낭독하고, ‘서해의 별이 되어’란 제목으로 헌정공연을 하였으며, 블랙이글스의 추모비행으로 행사를 마무리해 언론의 주목을 많이 받았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기념 축사에서 “ICBM 발사로 UN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고, 한반도와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북한당국에 분명히 경고한다.”라며, “굳건한 군사적 대응능력과 공고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반도의 평화를 반드시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지난해 7월, 천안함 용사 고 정종률 상사의 부인이 고등학생 아들만 홀로 남겨둔 채 생을 마감한 안타까운 일을 언급하면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의 자녀가 외롭지 않도록, 우리 공동체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유가족과 참전 장병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충남의 수부도시인 천안의 경우 25일 오전 9시 천안 태조산 천안보훈공원에서 서해수호의 날 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며 조국과 국민을 지켜낸 호국영령을 애도하고 넋을 기렸다.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 위기와 평화통일 정책 과제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우리 조국인 대한민국과 우방국가인 미국의 바람과는 달리 2022년 연초부터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4연속 발사하고 급기야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인 ICBM을 발사하여 모라토리엄(핵실험과 ICBM 발사 유예)을 파기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안보 위기를 초래하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국가 안보에는 이념과 진영, 지역이 따로 있을 수가 없다. 제7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하나 밖에 없는 고귀한 생병을 아낌없이 조국인 대한민국에 바쳐 서해를 끝까지 수호한 55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고, 그들의 뜻을 이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합심협력하고 단결해서 우리 국토를 적으로부터 굳건히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 

 

그리고 다각적인 남북한의 교류와 협력으로 단절된 남북한의 대화를 복원하고 한반도 주변 4강국인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와  평화통일 외교를 대폭 강화하여 한반도에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 한민족 모두가 소원하는 평화적인 남북한의 통일을 이룩하여 동북아는 물론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에 이바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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