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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극과 극 오가는 날씨,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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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브리핑] 극과 극 오가는 날씨,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 아니다

[천안신문-천안TV] 새해 두 번째 앵커브리핑은 날씨를 주제로 올려보려고 합니다. 


모두가 새 희망을 품고 2024년 새해를 맞이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동안 잔뜩 흐렸던 하늘은 이 같은 희망을 무색케 합니다. 미세먼지 때문인데요, 2024년 새해 동안 푸른 하늘을 본 날은 손에 꼽을 정도로 하늘은 미세먼지로 뒤덮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상 기후의 조짐은 지난해 말부터 나타났습니다. 12월 초 날씨는 초봄을 방불케 했습니다. 약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9일 날씨는 영상 12.9°C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다 겨울철 때 아닌 폭우가 내리더니 성탄절 직전인 12월 20일 전후로 폭설과 극강한파가 몰아 닥쳤습니다. 그때 천안시 기온은 영하 11°C까지 떨어지며 한파경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폭설·극강한파가 물러가더니 이번엔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가 몰려와 우리 지역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이렇게 극과 극을 오가는 날씨는 통계로도 확인 가능합니다. 기상청은 올해 1월 4일 발표한 ‘2023년 12월 기후특성’에서 지난해 12월 한 달간 기온 변동폭은 5.9°C로 전국 단위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 가장 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기온차입니다. 기상청 발표 기후특성을 살펴보면 12월 전국 일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12월 9일에는 영상 12.4°C, 가장 낮았던 12월22일에는 영하 8.2°C의 기온을 보였습니다. 


이 두 날 기온차는 20.6°C에 이릅니다. 이렇게 널을 뛰는 날씨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기후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이렇게 극과 극을 오가는 날씨를 흔히 극한기후라고 합니다.


극한기후는 이제 더 이상 먼 나라, 먼 지역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당장 천안 등 충남지역만 살펴봐도, 서풍을 타고 들어오는 중국발 오염물질의 영향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습니다. 그리고 극한기후는 우리의 삶의 양상을 불가피하게 바꿔놓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천안시 등 각 지자체는 극한기후 시대에 잘 대비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문제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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