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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포구 역사, 주민들 기억이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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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당진포구 역사, 주민들 기억이 되살린다’

주민 구술인터뷰 통해 생활문화 변천사 기록

송산면 성구미 포구 옛사진(2010년 예사진 공모전 김광운 씨 출품작).jpg
▲ 김광운 씨가 옛 사진 공모전에 출품했던 성구미 포구 옛 사진

 

[당진일보] 당진시가 사라져가는 당진포구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생활문화변천사를 집대성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착수한 ‘당진포구문화구술사 연구용역’에 착수해 포구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생활문화 변천사를 조사·연구 중이다. 11월 말 완료예정으로, 올해 연구 대상지역은 신평면과 송산면 지역에 형성된 포구이며,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포구도 포함돼 있다.

 

연구용역은 포구에 오랫동안 거주한 주민과 대를 이어 포구에서 어업 활동을 해온 어민, 포구가 사라지기 전 거주했던 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구술 인터뷰 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문헌에 기록되지 않은 당진 포구 주민들의 실제 생활상을 조사한다.

 

이를 통해 연구용역 결과보고서에는 신평 깔판포구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피난촌의 생활상과 역사, 삽교호방조제 건설 이전의 운정포구와 염전 문화, 현대제철소 건설로 인해 현재는 사라진 성구미 포구의 옛 주민 생활상, 오섬을 비롯한 송산지역의 작은 포구들에 대한 이야기 등이 실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구술면접 전문과 함께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작성한 가칭 ‘주민들이 들려주는 당진 포구 이야기’와 구술 면접 현장과 포구 환경, 항공 촬영, 관련 자료 등이 포함된 영상물도 제작된다.

 

시는 시민들의 참여로 연구용역이 이뤄지는 만큼 개인의 기억을 넘어 공저자를 탄생시킴으로써 사회적 인정과 배려, 상호 신뢰문화를 형성해 지역사회를 성숙시키고 사회문화적 기억을 재구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용역을 맡은 연구진은 “지역에 거주하거나 생존하는 주민 중에 1960년대 이전의 포구를 기억하는 주민들이 이주, 사망 등의 이유로 생각보다 많지 않아 연구에 어려움이 있다”며 “그만큼 더 늦기 전에 주민들의 기억 속에만 남아 있는 당진 해양문화와 주민생활문화 변천사를 기록할 수 있게 된 것이 다행”이라고 말했다.

 

 

씨에이미디어그룹.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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