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당진일보] 당진시 노사민정실무협의회가 지난 23일, 당진근로자종합복지관 에서 제3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당진형 워라벨 일터혁신 사업’과 ‘산재예방분과 설치’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당진형 워라벨 일터혁신은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제도 시행과 워라벨(Work&Life Balance) 캠페인의 성공적인 정착, 일터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말하며, 앞으로 노동계에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당진형 워라벨 일터혁신 캠페인은 우선 모범 사업장 발굴을 통해 향후 더 많은 기업이 일터혁신에 동참함으로써 기업 문화를 변화시키고 이를 통해 근로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회는 이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정착 및 확산될 수 있도록 참여 기업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협의회는 현재 주52시간 근무와 워라벨, 모성보호, 일가정 양립, 근로시간 단축, 지역일자리 나누기 등의 일터혁신에 관심을 갖고 있으나 막상 어떻게 참여할지 방법을 모르는 기업과 사업장을 위해 11월말까지 당진시 노사민정 사무국에서 참여 신청과 함께 상세한 사업설명,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3차 실무협의회에서는 지난 3월 29일 당진시 노사민정 본협의회에서 설치를 의결한 산업재해예방분과위원회의 구성 및 활동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에 따라 산재예방분과는 고용 및 노동 관련 부서 담당자와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 지역 내 산업안전 관련 활동가 등을 위원으로 위촉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산재예방분과는 출범 이후 산업재해에 대해 노사를 포함한 범시민적 경각심을 고취해 산재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산업현장의 사용자와 노동자, 유관 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산재 발생을 실질적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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