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일보]당진시 석문면에 위치한 석문문화스포츠센터에 북카페가 설치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석문면 주민총회 실행 사업으로 선정한 북카페 설치사업은 지난 6일 석문면주민자치위원회가 당진시립도서관과 당진시민 단체 도서대출 서비스인 ‘BOOK클럽’ 상호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조성하게 됐다.

당진시립도서관에서 추진하는 ‘BOOK클럽’은 책을 읽고 싶어도 시간이 없거나 거리가 멀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나 직장인, 장애인 등 지식정보 소외계층을 위해 기관과 단체에 책을 장기 대출해 주는 단체 도서 대출 서비스다.

석문면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300권의 도서를 북카페에 비치했으며, 앞으로 3개월마다 50여권씩 새로운 도서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 대출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으며 공간 내에서 열람만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운동이나 문화프로그램 수강을 위해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석문면문화스포츠센터에 북카페를 설치함에 따라 앞으로 석문면 주민들이 독서 등 여가생활을 더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근 석문면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석문면 주민들에게 더 나은 독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소통과 휴식 공간으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