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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학생인권조례 결국 폐지 수순, 충남도의회 학생인권폐지 재의결[당진일보] 충남학생인권조례가 끝내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충남도의회는 오늘(24일) 오전 열린 제351회 본회의에 '충청남도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 재의의 건'(아래 폐지조례 재의)을 상정했다. 이 안건에 대해 국민의힘 박정식 의원(아산3)은 인권조례 폐지 의견을, 더불어민주당 안장헌(아산5)·김민수(비례)·조철기(아산4) 의원은 폐지 반대 의견을 냈다. 오후까지 이어진 안건 토의 후 조길연 의장은 무기명 투표에 붙였고 재석 48명 중 34명이 찬성에, 14명이 반대해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은 재의결됐다.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주도한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폐지안을 재의결하기로 당론을 정했다. 결국 안건 찬반토의 절차를 거치긴 했지만, 결론은 이미 재의결로 가닥이 잡힌 셈이다. 실제 재의결에 찬성한 인원은 폐지조례안 발의자 수와 정확히 일치했다. 민주당 측은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을 들어 안건 상정을 미룰 것을 제안했다. 전익현 의원(서천 1)은 음주운전·역주행 사고로 30일 정직 징계를 받은 무소속 지민규 의원(아산6)이 학생인권 폐지조례를 공동발의한 점을 들어 "행정안전부가 의안 발의나 공동발의·의안 찬성은 불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제처 유권해석이 내려질 때 까지 상정을 보류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민주당 김선태 의원(천안10)은 전자기기를 이용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하자고 촉구했다. 하지만 조길연 의장은 이 같은 제안 모두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익현 의원이 지적한 절차적 하자는 폐지조례가 의안발의 요건을 충족했고, 김선태 의원이 낸 전자기기 표결 제안은 표결 방식 결정 권한은 의장에게 있다는 게 조 의장의 입장이었다.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주도한 국민의힘 박정식 의원(아산3)은 "조례폐지 반대단체와 언론의 공격에 시달렸지만, 그보다 더 두려운 건 우리 당이 단합된 힘을 보이지 못하는 것"이라며 이탈표 단속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이 같은 행태를 두고 충남인권교육활동가모임 '부뜰' 이진숙 대표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국민의힘이 총선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한 것 같다. 그리고 주장하는 논리가 너무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학생인권조례 폐지가 학생들에게 직접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학생들 생각하면 화가 난다"는 심경을 드러냈다. 본회의장에서도 민주당 김민수 의원(비례)은 "엄마·아빠가 된 고등학생 부부가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TV프로그램이 3년째 방송 중"이라며 "이 방송은 무미건조한 조례 한 줄 보다 훨씬 영향이 크다. 따라서 국민의힘 의원께선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앞서 이 방송부터 중단하라고 주장해야 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표결 직후 충남교육청은 입장문을 내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재의결 한 것은 그동안 안정적으로 추진해오던 학생인권 보호와 관련 정책들이 후퇴할까 두렵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그리고 이번 재의결에 대해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필요한 법률적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또한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조성 정책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출처 : 천안신문(http://www.icj.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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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핵심역량 키우는 특별한 교육 실현"[당진일보]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024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신년사에서 "다가오는 새해에는 미래교육을 향해 변화해가는 충남교육의 의지를 내일의 교육에 담아내겠다"면서 포부를 전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220만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여러분! 2024년, 청룡의 푸른 비늘처럼 빛나고 생명력이 넘치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모든 학생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핵심역량을 키우는 특별한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2023년 한 해, 수업부터 평가까지 충남형 미래교육을 실천하였습니다. 충남교육청은 기초학력과 학력 향상을 위해 교육과정평가정보원을 개원하고 학력향상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미래형 평가제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학생에게 특별한 미래교육을 위해 기존 수업에 학생 참여형 수업, 기능정보기술 기반 수업을 더한 혁신미래수업의 모델인 ‘충남온수업’을 지속하여 운영하겠습니다. 2024년 새해, 미래교육을 향해 변화해가는 충남교육의 의지를 내일의 교육에 담아내겠습니다. 새 학기부터 디지털 기반 ‘학력향상 온(On)시스템’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인공지능 교육 수업활동 레시피인 ‘인·수·레’와 충남미래교육통합플랫폼 ‘마주온’을 활용해 교사와 학생의 인공지능 기반 수업 활동을 지원하고, 모든 교과의 창의·융합 수업을 고도화하여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이 가능한 인공지능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교육의 기회균등 실현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올해부터 초·중·고모든 학생에게 수학여행비는 최대 3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입학지원금은 10만 원을 균등 지원합니다. 충남교육은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이 꽃피는 교실, 선생님의 인자한 웃음에서 사랑과 삶을 배우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2024년 갑진년, 충남교육을 사랑하는 모든 교육공동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1월 1일 충청남도교육감 김 지 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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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사노조, ‘교권보호방안’ 수정 보완 촉구[당진일보] 충청남도교육청이 지난 28일 교육부의 ‘교권회복 및 보호강화 종합 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2023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충남교사노조 측이 현장의 목소리를 좀 더 수렴해 수정·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충남교사노조는 29일 성명을 통해 이번 방안에는 충남교사노조 측이 교육청에 요구한 내용이 다수 반영됐다면서 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업방해 및 생활지도 불응 학생에 대한 분리’, ‘민원창구 일원화’, ‘안전한 소통 환경 조성’, ‘변호사 동행 서비스 및 소송비 지원 확대’ 등의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제도로 안착되기 위한 몇 가지 보완 대책을 요구했다. 이들은 ▲분리 학생의 지도 책임을 학교장의 책무로 명시해 분리학생 지도 책임을 명확히 할 것 ▲학교장을 민원대응팀의 ‘팀장’으로 포함해 관리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민원 대응에 앞장서도록 할 것 ▲교육활동과 무관한 민원 응대 또는 답변 거부 시 교사가 아닌 학교장이 그 사유를 적시해 학부모에게 상담을 거절하도록 하는 방안 등을 요구했다. 여기에 더해 교권 전문 법률 자문단 구성과 교사와 변호사의 1:1 매칭을 통해 경찰서 조사 등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알아서 진행해줄 것을 교육청에 요구했던 노조 측은 교육청이 ‘위촉직 변호사’만을 추가적으로 선임한 것에 유감을 표하며 자신들의 요구에 대한 이행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최재영 위원장은 “충남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는 부분이 안타깝다”면서 “충남교사노조는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통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조의 제안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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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남교사노조, 충남교육청에 '교사들의 목소리' 직접 전달[천안신문-천안TV] 충남교사노조, 충남교육청에 '교사들의 목소리' 직접 전달 ■ 방송일 : 2023년 08월 14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박승철 기자 (앵커멘트) - 요즘 교직사회는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유명을 달리한 교사의 문제와 관련해 추락한 교권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충남교사노동조합이 최근 충남교육청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현장에서 느끼는 교사들의 목소리들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박승철 기자가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충남교사노동조합의 최재영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충남교육청 이병도 교육국장 등이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대책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교사노조 측은 이날 만남의 자리에서 자신들이 사전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충남교육청 측에 악성민원으로부터 교사의 인권을 보호하고자 하는 대책 등 6가지를 제안했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849명이 응답한 설문에서 교사들은 입법부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어 교육부에는 수업방해 및 문제행동 학생 즉시 분리 및 지도를 위한 근거 마련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충남교육청에는 교육청 차원에서 무고죄, 공무집행방해죄에 대한 학부모 고소를 해줄 것을 원하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최재영/충남교사노조 위원장 :충남교육청에 대한 요구사항 중 가장 많았던 의견은 22%인 교육청 차원에서 악성 민원에 대한 무고죄, 공무집행 방해죄와 관련해 학부모 고소-고발을 진행해줬으면 한다는 게 가장 많았습니다.)] 이병도 교육국장은 교사노조 측의 제안과 관련해 선생님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만큼 제안의 내용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학교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천안TV 박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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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교육예산 분야는?[당진일보] 충남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충남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1만 4,465명이 참석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내년 예산편성을 위해 가장 우선 해야할 분야로 응답자 중 24.3%인 3,516명이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사업을, 그 다음으로 23.3%인 3,373명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지원 사업을 꼽았다. 이는 장기적 관점에서 학생 개인별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의 지속 관리와 추진을 원하는 것으로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과정중심 평가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1학생 2종목 체육프로그램 지원 △보건교육 강화 및 건강관리 체계 구축 사업을 꼽고 있어 도민들은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한 학생 건강관리와 코로나19 이후 보건교육 및 제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육 예산은 교육정책을 숫자로 표현한 것으로 학생, 학부모, 도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미래교육의 장에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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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교육지원 사업에 지방교육재정은 편성해선 안 되나?[당진일보] 아산시는 한동안 박경귀 시장이 교육지원 경비 예산을 일방 삭감하면서 학부모단체가 반발하고, 시 집행부와 시의회가 대립하는 등 한 바탕 논란이 있었다. 박 시장은 논란의 와중에서 줄곧 ‘교육지원 사업은 교육청이 국비로 재원을 충당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집했다. 또 충남교육청을 겨냥해 “지방교육재정으로 적립된 기금이 무려 1조 785억 원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며 “그 많은 돈을 두고 재정압박을 겪는 지자체에 부담을 지우는 게 맞냐?”고 되물었다. 그런데, 이 같은 문제제기는 비단 아산시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미 정부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해 11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당시 국회 의원회관에선 ‘대학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국가 재정 전략 정책토론회’가 열렸는데, 발언자로 나선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비례)은 “내국세 20.79%와 교육세를 중심으로 구성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일부를 대학·평생교육에 투자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류성걸 의원도 맞장구를 쳤다. “우리나라의 초·중등 1인당 교육비는 OECD 평균 대비 131.9% 수준인데 비해 고등 교육의 1인당 교육비는 66.2%에 불과하다. 고등교육과 평생교육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게 류 의원의 발언이었다. 언론도 거들고 나섰다. <중앙일보>는 5월 22일자 기사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예산이 1년 전보다 10조 7011억 원 늘어난 75조 7606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러면서 “초ㆍ중등 교육 지원에 쓰이는 교육교부금은 그해 걷힌 내국세에서 20.79%를 의무적으로 떼어내 조성하게 돼 있다. 나라 재정이 어렵던 1970년대 교육 예산만큼은 안정적으로 확보하자는 차원에서 이런 내용을 법으로 못 박았다. 하지만 출생률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교육교부금 규정은 골칫거리가 됐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교육청이 입학지원금 지급·수학여행비 지원·태블릿PC 무상 지급 등 선심성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그러나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사실과 다르다고 맞서고 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아래 시도교육감협)는 24일 설명자료를 내고 “세수 감소로 나라살림이 어려운데 지방교육재정만 홀로 증가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지방교육재정의 70%를 차지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당해 연도 내국세 총액의 20.79%와 교육세 세입액의 일부로 구성됐다. 따라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당해 연도 세수 증감에 따라 교부 규모가 매해 달라지게 되어 있어, 올해 세수가 감소한다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도 줄어들 것”이라는 게 시도교육감협의 설명이었다. 그러면서 “내국세의 일정 비율을 교부받아 지방교육재정의 대부분을 감당하는 현 구조상 급격한 세수 증감으로 인해 지방교육재정 안정성이 위협받는 것을 방지하고자 교육재정안정화기금, 교육환경개선기금 등을 조성해 운영 중”이라며 “세수 증가 시 기금을 적립해 세수 감소 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서 결코 돈이 남아 ‘여윳돈을 주체 못해’ 돈을 쌓아두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여윳돈’ 비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80%가 인건비 등 고정비용 여기서 눈여겨 볼 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차지하는 고정비용이다. 교부금 내역을 자세히 살펴보면,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는다.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2지방교육재정분석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5년간 전국시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세출 결산현황에서 인건비가 차지한 비중이 55.8%에 달했다. 여기에 학교회계전출금 등 19.3%, 지방채 상환 지출 3.7% 등 고정경비는 전체 세출결산 총액의 79%를 차지한다. 시도교육감협은 이를 근거로 “경직성 고정경비의 비중이 전체의 80%에 이르고 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를 이유로 지방교육재정을 마구 축소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전체 예산 중 고정비용을 제외한 20% 안팎의 재원으로 시도교육청의 정책사업을 추진해야 하기에, 지역 여건을 감안한 시도교육청만의 특색 있는 교육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원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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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운 前천안교육청 팀장 “교육감 지시, 한들초 학교부지 체비지 사기매매 감사 촉구”전병운, "권한 없는 조합장과 매매계약 체결, 15억원 선지급" "보증보험 수수료 천안교육청이 지급, 수정계약 작성" 교육청, "상호간 협의하에 계약서 작성, 그것을 이행한 것일 뿐" [당진일보] 전병운 前천안교육지원청 시설기획팀장이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지시로 인한 한들초등학교 인근 체비지 사기매매와 보증보험료 대납에 대한 감사를 촉구했다. 18일 전병운 전 팀장에 따르면 천안교육지원청은 2016년 6월, 천안백석5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이하 조합)과 157억원 상당의 체비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체비지는 조합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서 공사대금 마련을 위해 확보한 땅으로 1만 4343㎡에 달한다. 조합은 이땅에 지어질 현 한들초등학교 용지로 교육청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전병운 전 팀장은 이날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교육지원청 재산팀장이 매매계약 체결을 거부했음에도 학교용지를 처분할 권한이 없는 도시개발조합장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지급을 요청하지도 않은 조합장에게 계약금 15억원을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후 같은 해 6월 3일, 조합장이 보증보험에 가입하고 수수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지급한다는 수정계약서를 작성한 후 계약대로 보험수수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대납하게 됐다는 게 전병운 전 팀장의 설명이다. 전 씨는 “당시 조합장은 자금 능력 및 신용도 측면을 고려할 때 교육청이 지급할 계약금 15억원, 1차 중도금 35억원에 대한 안전을 담보할 수 없었던 게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김지철 교육감의 체비지 매입 지시가 계속되자 천안교육지원청 공무원들은 ‘신설학교 토지매입비에서 보증보험에 가입하고, 수수료를 납부하는 등 적극행정을 추진하라’는 지시와 조합의 자금 능력 및 신용도를 기술한 지시문서를 작성해 교육감에게 서명을 받아 보관했다”고 주장했다. 전 씨에 따르면 천안교육지원청은 보증보험의 가입 및 보험료 납부를 결정하지 못했음에도 조급히 계약을 체결했고, 체결 후 당일(6월 2일) 계약금을 지급했으나 P조합장은 천안서북경찰서에서의 진술을 통해 6월 3일에 받았다고 진술했다. 이는 법원에서도 이어졌다. 2017년 3월 이후에는 조합의 도시계획 실시계획인가 기간이 끝나 공사는 불법으로 진행됐다. 체비지 매매계약서에는 백석5지구 도시개발사업 환지계획인가 취소, 조합의 파산신청 등의 사유로 소유권이전등기를 명백히 할 수 없을 때 보증보험 보상 청구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교육청은 2017년 8월 체비지의 소유권 이전이 불가능함에도 보험사에 스스로 보험해지를 통보해 현재 매매대금으로 지급된 107억원의 회수가 불가능한 상태다. 따라서 현재 한들초는 학교용지가 아닌 곳에 지어지게 됐으며 이곳에 다니는 학생들은 불법으로 지어진 학교에 다니는 꼴이 됐다. 전병운 전 팀장은 “이 문제의 핵심은 현직 기관장이 도시개발조합의 보증보험료를 대납을 한 것을 승인한 것에 있다. 보증보험료 수수료 납부를 지시하는 문서를 따로 작성해 교육감이 서명하는 것은 어느 기관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매매계약서 상에 어느 쪽에서 보증보험을 가입하는 것에 있어서의 강제조항이 없다"며 "체비지 매매계약 상에 포함돼 있는 내용이고, 상호간 협의하에 계약서를 작성했다. 그것을 이행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병운 전 팀장은 1990년 충남교육청에 학교시설 전문 담당으로 임용돼 감사실 등에서 근무하다 2017년 1월 천안교육청 시설기획팀장으로 근무하던 중 한들초 관련 문제를 대외적으로 폭로하면서 이듬해 직위해제됐고, 2020년 2월 28일자로 해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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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충남교육청 교원·교육전문직원 인사 단행..3월 1일자[당진일보]충남교육청 어제(2일), 2023년 3월 1일자 유·초·중등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인사발령을 전년보다 일주일 일찍 발표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유‧초등 260명(교(원)장 125명, 교(원)감 75명, 교육전문직원 60명), 중등 159명(교장 56명, 교감 51명, 교육전문직원 52명)이다. 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는 보령교육지원청 백정현 교육장, 금산교육지원청 이법연 교육장, 홍성교육지원청 이정순 교육장, 예산교육지원청 김종하 교육장, 태안교육지원청 윤여준 교육장을 임명하였고, 직속기관장은 교육연수원 김준태 원장, 과학교육원 김병갑 원장을 각각 임용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2023년은 충남교육이 혁신미래교육의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점이다. 충남미래교육 2030을 더욱 내실있고 풍부하게 펼쳐갈 수 있도록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전문직원을 적소에 배치하고, 배움이 즐거운 행복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교원인사를 반영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 유•초등 ◇ 유치원장 전보 ▲천안불당유 이희자 ▲아산세교유 이순자 ▲조양유 최승희 ◇ 유치원장 전직 ▲청양유 강선숙 ◇ 유치원장 승진 ▲예천새뜰유 홍혜정 ▲부여유 정은선 ▲예산유 이해옥 ◇ 초등학교장 전보 ▲천안업성초 권오영 ▲천안불당초 김종신 ▲천안쌍정초 박신자 ▲천안부성초 이기태 ▲천안용곡초 이미희 ▲천안능수초 이영선 ▲천안아름초 전은미 ▲양당초 최경화 ▲천안삼거리초 한석희 ▲귀산초 노종우 ▲정안초 이춘숙 ▲계룡초 이택현 ▲공주봉황초 최선정 ▲상서초 최점미 ▲공주중동초 황인관 ▲청소초 강미자 ▲광명초 나계화 ▲옥계초 박미옥 ▲청라초 박은숙 ▲청파초 신동헌 ▲청룡초 심재성 ▲미산초 이종수 ▲대관초 전병래 ▲아산세교초 김광진 ▲아산북수초 성상기 ▲아산용연초 이은화 ▲두마초 김정현 ▲용남초 문혜령 ▲강경황산초 오소탁 ▲성동초 유정옥 ▲논산부창초 전난 ▲연산초 홍계옥 ▲내산초 남궁호 ▲양화초 박순만 ▲초촌초 이정미 ▲홍산초 조규만 ▲장암초 조성철 ▲기산초 허두권 ▲청송초 명정희 ▲구항초 이재덕 ▲수덕초 박동수 ▲용동초 이용희 ▲대기초 이광순 ▲천안중앙초 서혜인 ▲행정초 윤용자 ▲학봉초 최진숙 ▲대남초 박정순 ▲오천초 박화옥 ▲대창초 송선숙 ▲월전초 송수영 ▲학돌초 서선필 ▲동암초 오세두 ▲벌곡초 윤영화 ▲양촌초 이근구 ▲송석초 석순태 ▲화양초 윤종협 ◇ 초등학교장 전직 ▲천안성성초 김석봉 ▲천안성정초 편도경 ▲음봉초 김규태 ▲석문초 김진하 ▲금오초 문추인 ◇ 초등학교장 공모 ▲석송초 이승재 ▲주산초 장경호 ▲온양초 정근선 ▲이화초 전승택 ▲정미초 김종범 ◇ 초등학교장 공모만료(신규) ▲논산중앙초 임정규 ▲한울초 조국현 ◇ 초등학교장 승진 ▲소망초 강계순 ▲천안호수초 권창희 ▲천안가람초 남승경 ▲직산초 서은월 ▲천안월봉초 이나원 ▲천안오성초 이재화 ▲삼은초 전병옥 ▲환서초 최옥영 ▲덕암초 김양미 ▲태봉초 유미자 ▲유구초 윤선아 ▲경천초 이상원 ▲공주교동초 임향 ▲명천초 김은숙 ▲온양풍기초 곽정아 ▲신리초 박향미 ▲충무초 윤광수 ▲온양천도초 이애경 ▲용화초 이인희 ▲도고온천초 최미정 ▲서산서남초 박순자 ▲서산석림초 이경희 ▲논산반월초 박미화 ▲반곡초 이근복 ▲감곡초 조연숙 ▲천의초 김민환 ▲순성초 박호철 ▲용당초 강용모 ▲옥산초 곽명자 ▲외산초 류주희 ▲마정초 조미숙 ▲문산초 김미란 ▲서도초 복진석 ▲서남초 신경수 ▲남양초 이은영 ▲미당초 정이경 ▲합천초 최명숙 ▲내포초 김동호 ▲금당초 김정희 ▲홍남초 복명수 ▲홍주초 정관호 ▲홍동초 조진순 ▲대술초 구미순 ▲구만초 김영애 ▲신례원초 양희문 ▲태안초 이미자 ▲방포초 이은주 ▲안흥초 정재설 ▲모항초 조현섭 ◇ 국립학교 초등교장 전출 ▲공주교육대학교 이세형 ◇ 유치원감 전보 ▲보령 백영경 ▲서산 김미숙 ▲논산계룡 유이숙 ▲당진 인유순 ▲홍성 김완수, 안경희 ▲태안 조지숙 ◇ 유치원감 전직 ▲천안 양주미 ▲아산 한은희 ◇ 유치원감 승진 ▲천안 김지연 ▲아산 구성자, 박순옥, 양은하, 정명희 ◇ 초등학교 교감 전보 ▲천안 정철 ▲공주 류범, 최은숙 ▲서산 임유경 ▲논산계룡 조영희 ▲부여 김희겸 ▲홍성 김유신 ◇ 초등학교 교감 전직 ▲공주 김경화, 이형재, 임지연 ▲아산 안상원, 최경실 ▲금산 정규명 ▲홍성 정상섭 ◇ 초등학교 교감 승진 ▲천안 갈은주, 박현정, 우희광, 윤경환, 이부훈, 이용권, 이윤섭, 이은미, 전경숙, 정숙희, 조승호, 조형연, 차기복, 홍사윤, 홍정기 ▲공주 남정숙, 한순옥 ▲보령 구제형, 김기곤, 이창숙 ▲아산 강순영, 성혜경, 이진옥, 임승호 ▲서산 김만수, 김의구, 박승영, 박은영, 오향미, 유신옥, 이대성 ▲논산계룡 김기수, 이재숙, 정숙연 ▲당진 김기명, 양경화, 주혜선 ▲금산 성전진 ▲부여 김선일, 박해정 ▲서천 박민호, 박선영, 이용찬 ▲홍성 신동희, 윤현아 ▲예산 신현소, 유순자 ◇ 국립학교 초등교감 전출 ▲공주교육대학교 박용성 ◇ 국립학교 전입 ▲천안 류치호 ◇ 도교육청 과장 ▲교원인사과장 이인원 ◇ 도교육청 장학관 ▲교육과정과 초등교육팀장 김태길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지원팀장 오황균 ▲미래인재과 국제교육팀장 김기경 ◇ 직속기관 교육연구관(부장) ▲연구정보원 기획정보부장 이찬원 ▲과학교육원 기획연구부장 오동석 ▲과학교육원 과학영재부장 문미란 ▲국제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장 이현주 ◇ 교육지원청 교육장 ▲보령교육지원청 백정현 ◇ 교육지원청 장학관(과장) ▲천안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 송명숙 ▲천안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장 김인규 ▲아산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장 이현주 ▲금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최미경 ▲예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이혁선 ▲태안교육지원청 교육과장 한태희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전보 ▲감사관 김미경 ▲교육혁신과 이규훈 ▲교육과정과 류지춘, 이금란, 최헌 ▲민주시민교육과 김문수, 김태곤, 조은영 ▲미래인재과 류선희, 이종숙 ▲연구정보원 유정옥, 이수정 ▲교육연수원 명옥선, 박경호 ▲유아교육원 김복순, 이희영 ▲천안교육지원청 김규진, 김정희, 박영미, 양재규 ▲공주교육지원청 오현숙, 전은희 ▲아산교육지원청 이선예, 이혁재 ▲서산교육지원청 권진희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이승현, 황희정 ▲서천교육지원청 이미선 ▲홍성교육지원청 전선희 ▲예산교육지원청 오현애 ◇ 장학사·교육연구사 신규 임용 ▲유아교육원 김현정 ▲공주교육지원청 이혜원 ▲보령교육지원청 김종진, 박수진, 이선영 ▲서산교육지원청 박은희 ▲당진교육지원청 박지현, 조경삼 ▲금산교육지원청 나유미 ▲부여교육지원청 김영은, 김정열 ▲청양교육지원청 박윤미, 오정인 ▲태안교육지원청 이진희 ◇ 교육연구관 파견 ▲한국교원대학교 김재현 ▲공주교육대학교 임영남 ▣ 중등 ◇ 중등(특수)학교장 전보 ▲천안부성중 오경욱 ▲천안백석중 유안순 ▲천안용곡중 황호서 ▲반포중 황보경휘 ▲사곡중 김동현 ▲이인중 하헌상 ▲남포중 양희진 ▲영인중 고광석 ▲서산중 강경석 ▲엄사중 이진구 ▲송산중 이희진 ▲양화중 김동춘 ▲홍성서부중 김욱태 ▲신암중 최정용 ▲안면중 김서래 ▲근흥중 함백기 ▲천안공업고 남상출 ▲공주여자고 김응현 ▲서산공업고 이경훈 ▲서산고 이종식 ▲부여여자고 김훈선 ▲덕산고 임명진 ▲안면고 윤여정 ◇ 중등(특수)학교장 전직 ▲홍성여자중 김선완 ▲창기중 윤희송 ▲공주생명과학고 김용정 ▲논산중 이우열 ▲정안중 구기남 ▲이순신고 김태균 ▲계룡고 김유태 ◇ 중등(특수)학교장 공모 ▲부석중 서장욱 ▲강경중 우문영 ▲홍동중 박신자 ◇ 중등(특수)학교장 승진 ▲천안성정중 최혜향 ▲천안가온중 인경숙 ▲온양중 함동우 ▲온양여자중 남정옥 ▲온양신정중 조성도 ▲모산중 오정학 ▲신창중 곽만영 ▲탕정중 정일권 ▲원당중 고경만 ▲서천중 김유집 ▲광천중 김순연 ▲천안여자고 황홍익 ▲목천중·고 김범상 ▲천안청수고 박영태 ▲온양고 진달식 ▲설화고 류인산 ▲배방고 박은태 ▲당진고 김영곤 ▲합덕여자중·합덕고 이영세 ▲금산중·고 권재문 ▲금산하이텍고 박막동 ▲충남드론항공고 서종화 ▲홍성공업고 김종오 ◇ 중등학교 교감 전보 ▲천안 김윤태 ▲공주 정보훈 ▲보령 연규도, 이기용, 이혜경, 한상준 ▲서산 김영일, 오세종 ▲논산계룡 임준규 ▲홍성 이인영 ▲태안 박옥래 ▲천안여자고 신성영 ▲공주마이스터고 황명주 ▲서산고 류형철 ▲당진고 정필환 ▲부여전자고 강준규 ▲충남드론항공고 신현성 ◇ 중등학교 교감 전직 ▲보령 정필영 ▲논산계룡 곽경훈, 김애리 ▲금산 한규석 ▲온양용화고 백재흠 ▲이순신고 엄기일 ▲계룡고 최병준 ▲홍성여자고 유재원 ◇ 중등학교 교감 승진 ▲천안 강장규, 김종호, 이용석, 이정옥 ▲아산 김경화, 이경아, 이원채, 임광수, 전병룡, 정해윤, 최승종 ▲부여 전해종 ▲청양 장선희 ▲병천고 신희창 ▲대천여자상업고 이용민 ▲온양고 박태길 ▲강경고 양진영 ▲충남체육고 우진성 ▲합덕제철고 김은희 ▲금산여자고 이화석 ▲금산하이텍고 김용호 ▲장항공업고 민경일 ▲충남디자인예술고 유성수 ▲정산고 류춘식 ◇ 국립학교 중등교감 전입 ▲부여 함명주 ◇ 국립학교 중등교감 전출 ▲공주대부설고 김국회 ◇ 도교육청 과장 ▲정책기획과장 심상용 ▲민주시민교육과장 이한복 ▲미래인재과장 오동규 ◇ 도교육청 장학관 ▲교육혁신과 학교혁신팀장 한광희 ▲교원인사과 중등인사팀장 오명택 ▲교원인사과 교권보호팀장 심상주 ▲민주시민교육과 생활교육팀장 심순희 ▲미래인재과 직업교육팀장 나학규 ◇ 직속기관 원장 ▲교육연수원 김준태 ▲과학교육원 김병갑 ◇ 직속기관 부장 ▲교육연수원 연수운영부장 윤표중 ▲학생교육문화원 예술진흥부장 김홍제 ◇ 교육지원청 교육장 ▲금산교육지원청 이법연 ▲홍성교육지원청 이정순 ▲예산교육지원청 김종하 ▲태안교육지원청 윤여준 ◇ 교육지원청 과장 ▲보령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배종남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전직 ▲감사관 전명일 ▲정책기획과 김양선 ▲교육혁신과 김정식, 정완섭 ▲교육과정과 구효선, 이송정, 정재형, 조권제 ▲교원인사과 백명옥, 성원기 ▲민주시민교육과 김보림 ▲미래인재과 이명희 ▲과학교육원 전창순 ▲국제교육원 황혜영 ▲천안교육지원청 김용애, 박현동 ▲아산교육지원청 차효정 ▲홍성교육지원청 황예한 ▲예산교육지원청 우희진 ▲태안교육지원청 김능우 ◇ 장학사 신규 임용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황주연 ▲충무교육원 노혜진 ▲진로융합교육원 김보선, 이강헌 ▲공주교육지원청 김은혜 ▲보령교육지원청 조성국, 황연형 ▲서산교육지원청 고인철, 박윤옥 ▲당진교육지원청 김우중 ▲서천교육지원청 차재성 ▲청양교육지원청 김성진 ◇ 장학관 파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주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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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학교운동부 지도자들 “처우 개선 필요” 한 목소리[당진일보]충남지역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이 교육당국에 현실에 맞는 처우개선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26일 <천안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충청남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 3월부터 학교운동경기부 지도자들 중 희망자에 한해 공무직으로 전환토록 했다. 따라서 현재 지역 내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은 교육청이 정한 교육공무직 급여를 받고 있으며, 사실상 ‘정규직’화 됐다. 하지만 일선 지도자들은 정규직화가 되면서 직업의 ‘안정성’은 생겼지만, 현실과는 너무 괴리가 큰 급여로 인해 심하게는 자리를 떠날 생각까지 하고 있는 지도자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본지 취재결과 드러났다. 충남도내에서 활동하는 지도자 A씨는 “현재 교육공무직에 대한 처우, 특히 운동경기부 지도자들에 대한 처우는 현실과는 거리가 크다”면서 “이런 경우가 제가 알기로도 충남에서 가장 많다. 그간 충남 학교체육이 많이 열악했던 것은 사실이고, 그래서 2019년 3월 당시 교육청이 공무직 문을 열어주니까 많은 사람들이 전환을 희망한 것으로 안다. 하지만 단체종목 지도자들의 경우 너무나 터무니없는 급여에 불만이 있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모 학교 지도자를 모집할 당시 상황을 보자면 1~2차 모집에서는 교육공무직으로 모집해 학부모들의 지원을 받을 수 없도록 해놓고, 3차에서는 계약직으로 풀어놔서 학교회계를 통한 학부모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걸로 알고 있다”며 “제도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왜 처음부터 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지도자 B씨는 “할 말은 많지만 현재 대회에 나와 있는 관계로 나중에 통화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단체종목을 지도하고 있는 C씨는 “조례에 의해서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처우를 정하고 있는데, 이는 충분히 바뀔 수 있는 부분”이라며 “정치인들이 선거철만 되면 이 문제를 갖고 우리들을 찾아온다. 하지만 막상 당선되고 나면 여러 가지로 따지는 게 많으니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걸 그 때서야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지도자들이 ‘배가고프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면 돈을 매개로 한 잘못된 길로 빠져드는 경우가 많다”며 “조금만 더 개선을 해준다면 우리 지도자들도 동기부여가 돼 더욱 잘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변화가 너무 없으니 이젠 체념하는 단계”라고 토로했다. 지도자들의 이 같은 의견과 관련해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운동부 지도자들과 비교해 봤을 때 충남교육청의 학생운동경기부 지도자 처우 수준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여기에는 전국대회에서 성적을 냈을 시 지급되는 실적포상금, 근속수당이 있고, 임금협상을 통해 매년 향상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무기직이라고 하더라도, 우리 교육청의 경우 훈련이나 경기 스케줄에 지장이 없다면 학교장 재량 하에 겸직까지 허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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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충남도민체전 개막…4일 동안 열전 돌입[당진일보]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충청남도체육대회가 3년 만에 보령시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29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대회는 나흘 동안 30개 종목 9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충남체전은 2016년 생활체육회와 도 체육회가 통합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통합체육대회로 충남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체육회 및 충남체육회 산하 종목단체가 주관을, 충남도와 충남교육청, 보령시가 후원한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김태흠 도시자를 비롯해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김지철 교육감, 김덕호 충남체육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입장과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 및 심판선서, 성화 점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초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하나로 치러지는 도민 통합의 행사”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도민의 우정을 다지는 희망과 화합의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