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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칼럼] 불확실성의 쓰나미를 넘으려면?[당진일보] 오늘날 인류는 불확실성이라는 파도에 휩싸여 있다. 그 단적인 사례로 끝나지 않는 전쟁, 극심한 기후 변화, 전례 없는 물가 상승, 그리고 인간을 능가하는 인공지능(AI)을 들 수 있다. 이 같은 사례는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예측 불능이요, 아직 준비되지 않은 것들이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불확실성은 우리 삶의 모든 측면에 골고루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은가! 동시에 동전의 양면처럼 새로운 도전과 위협, 그런가 하면 새로운 세계를 개척할 기회를 주고 있다. 자고로 시대적 운명을 내다본 사람만이 승리자가 되고 영웅이 되었다는 것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를 포함한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시대적 운명이랄 수 있는 불확실성 시대를 특징짓는 주요 요소들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첫째 앞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끝나지 않는 전쟁이다. 한두 달이면 끝날 것 같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2022년 2월 24일)은 만 2년을 넘어서면서 국제적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가 하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처럼 세계 도처에, 새로운 전쟁 발발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이는 국제 사회의 불안정성을 심화시키는 일이요, 경제적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둘째 극한 기후다.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가뭄, 홍수, 산사태 지진 등 극단적인 기후 변화 현상이 지금껏 경험한 인류의 의식이나 상상을 넘어서서 발생하고 있다. 이는 농업 생산, 사회 경제 시스템, 인간의 건강과 안전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왔다. 셋째 전례 없는 고물가의 지속이다. 고물가 현상은 선진국이나 후진국을 막론하고 어느 한 지역이나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 현상이다. 물가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생활비가 증가하는가 하면 가계에 큰 타격을 주고 사회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넷째 인간을 넘어서는 인공지능(AI)이다. 인공지능 기술은 하루하루가 다르고 빠르게 발전하여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소위 생성형 인공지능(AI)은 대화, 이야기, 이미지, 동영상, 음악 등 새로운 콘텐츠와 아이디어까지 만들어 주고 있다. 이로 인해 일자리 감소, 사회적 불평등 심화, 윤리적 문제 등 인류에게 새로운 과제를 안겨 주고 있다. 다섯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 속도가 더딘 데다가 에너지 가격 급등, 공급망 불안 등으로 불안정성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그 밖에도 가치관의 변화와 사회적 갈등 심화를 들 수 있다. 개인주의, 평등주의, 다문화주의 등 가치관의 변화는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되어 우리도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더욱이 사회 구성원들의 가치관과 목표가 다양해지면서 사회적 통합이 이전보다 훨씬 어려워지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이 같은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을 이루기 위해 다 같이 노력이 해야 한다. 이러한 불확실성이 큰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적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열쇠다. 또한,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여 불확실성의 극복 등 시대의 운명에 순응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의료진이 국가가 필요로 한 의사수를 이 정도면 되고 저 정도면 안 된다고 하는 등 시대의 운명을 거역하고 있는가 하면 4월 10일 총선거를 앞두고 야당은 극심한 갈등에 빠져 있다.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고 불신하기에 진실이 거짓이 되고, 거짓이 진실이 되는 일까지 비일 비재하다. 선거 과정에서 나타나는 3가지를 보면 망할 당인지 승리할 당인지 예측할 수 있다. 첫째 진, 찐, 신(새로운) 같은 접두사가 붙은 당은 망해가는 당이다. 찐한, 진한, 신한이라는 말을 들어본 일이 있는가? 없다. 그런데 찐이, 진이, 신이는 왜 그리 자주 들리는지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묻고 싶다. 둘째 자기희생이 없는 당, 셋째 근거 없는 낙관론이 지배하는 당은 선거에서 이긴 일이 없다. 이 같은 과제나 문제점을 극복하고 시대의 운명에 거스르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능력의 향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첫째는 변화에 대한 적응력 향상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 방법으로 새로운 기술 습득, 평생 학습, 문제 해결 능력 향상 등을 들 수 있다. 둘째는 위험관리 능력 강화다.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미래 예측, 위험 분석, 대비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위험을 최소화해야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다. 셋째 국제 협력 및 연대 강화다. 불확실성은 전 세계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국제적인 협력과 연대를 통해 공동으로 해결해야 한다. 정보 공유, 기술 협력, 정책 조율 등을 통해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넷째 불안감 관리다.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해야 한다. 나아가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불확실성 시대는 위기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 따라서 위에서 열거한 문제점과 극복 방안을 통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한다면 불확실성 시대에도 성공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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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관위, 충남 포함 1차 공천심사 발표[당진일보] 더불어민주당이 6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 심사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에선 3개 지역구의 결과도 함께 공개됐다. 공관위에 따르면 충남에서는 당진, 공주부여청양, 서산 등 3개 지역구에 대한 결과가 발표됐다. 당진의 경우 송노섭 예비후보와 어기구 현 의원의 2인 경선이 확정됐다. 송노섭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현재는 단국대 초빙교수로 활동 중이다. 어기구 의원은 재선 국회의원으로 이번에 3선에 도전한다. 공주부여청양과 서산에서는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공주부여청양의 경우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과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박수현 전 의원이, 서산은 역시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던 조한기 전 지역위원장의 공천이 확정됐다. 박수현 전 의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이번 단수공천 확정에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마음을 알아주신 당원과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함께 경쟁했던 이종운 전 공주시의회 의장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 드리고, 본선 승리를 위해 가열 차게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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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하늘에서 바라본 서해는?’…충남도, 제2회 드론 영상 및 사진 공모전 개최[천안신문-천안TV] ‘하늘에서 바라본 서해는?’…충남도, 제2회 드론 영상 및 사진 공모전 개최 ■ 방송일 : 2023년 12월 11일 (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여러분은 우리 지역 서해바다의 아름다움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충청남도가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주제로 드론영상 및 사진공모전을 개최했다고 하는데요. 이현자 기자가 자세한 소식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충청남도가 ‘하늘에서 바라본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주제로 제2회 드론 영상 및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습니다. 공모전은 지난 2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영상 95점과 사진 236점 등 총 331점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 일반국민분야 대상은 가로림만의 점박이 물범과 생명이 넘치는 서해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은 천안의 엄재록씨가 수상했습니다. [엄재록 씨 : 제2회 충남 드론 영상 및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요. 충남도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가 하늘에서 바라본 서해바다의 경관이다 보니 바다와 갯벌에서 살아가는 동물들과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내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또한 최우수상에는 사진 부문의 김대광씨, 영상 부문 박일환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우수 및 장려상, 입선 등 1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충청남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충남도는 앞으로 이 자료들을 각종 도 홍보물과 SNS 등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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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남도당, ‘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내용’ 공개한 民어기구 의원 질타[당진일보]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당진시)이 지난 21일 국회에서 진행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자신이 작성한 투표용지와 명패를 공개한 것을 두고 국민의힘 측이 국회법을 위반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25일 성명을 내고 “어기구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진행된 이재명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해 ‘부’라는 반대 표결을 한 뒤, 이를 자신의 이름표와 함께 촬영했다 개표 결과가 나오자마자 전격 공개했다”며 “투표용지를 촬영해 외부에 공개하는 것은 무기명 투표로 표결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국회법 제112조 제5항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으로서 기초적인 자질과 준법성고 없고, 오로지 자신의 공천 외에는 헌법도, 법률도, 국민도, 유권자인 당진시민들도 안중에 없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일갈했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이 문제와 관련 본지와 통화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라는 원칙 상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긴 하지만, 이를 통해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은 없다”고 말햇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측은 “각종 언론이나 어 의원 자신의 SNS에도 반헌법적 행위를 질타하는 여론이 봇물을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 의원은 한 마디 사과도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며 국민과 유권자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면서 “어 의원은 공개적으로 경위와 배경을 소상히 설명하고 국민과 동료의원들 앞에 석고대죄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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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 "선생님들,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손 맞잡을 것"[당진일보] 김지철 충남 교육감이 오늘(28일) 개인 SNS를 통해 ‘9.4 교육 회복의 날’ 관련 선생님들 지지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감으로서 선생님의 교육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고 이를 지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선생님들이 더 이상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손을 맞잡겠습니다. 우선, 교육감으로서 선생님의 교육권과 학생들의 학습권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기에 이를 지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9월 4일은 아이들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했던 공간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지 49일째 되는 날입니다. 선생님이 마주했을 무력과 절망을 떠올리면 여전히 주체하기 어려운 슬픔으로 마음이 일렁입니다. ‘학교에 오면 뭔가 두렵다’, ‘숨이 안 쉬어진다’ 선생님이 하루일과를 정리하며 남긴 말입니다. 그 말이 선생님 것만이 아니었음을 우리는 현장에서 직접 목도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교실에서 교사로서의 삶을 자책하고 있는 수많은 선생님이 있음을 우리는 모두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떠난 이후, 전국의 선생님들이 선생님을 애도하고 추모하였습니다. 슬픔과 고통 속에서도 왜곡된 경로를 바꾸기 위해 수많은 선생님이 학교에서, 거리에서 함께 애써 왔습니다. 9월 4일은 그 상처를 무늬로 바꾸는 상징적인 날이 될 것입니다. 상처를 응시하지 않고, 아물게 할 수는 없습니다. 회복의 과정은 결코 평안하고 순조로울 수 없습니다. 저는 교육감으로서 반드시 선생님을 보호할 것입니다. 서이초 선생님의 비극은 결코 한 개인의 탓이 아닙니다. ‘나는 최선을 다했다.’ 서이초 선생님의 글입니다. 그 말을 쓰기까지 선생님이 혼자 감내해야 했을 고통, 감히 짐작하기도 어렵습니다. 이제 우리 선생님들이 더 이상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손을 맞잡겠습니다. 국회와 교육부, 학부모와 교원단체 등 다각적으로 협력하여 선생님을 좌절하게 했던 법과 제도, 시스템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교육공동체 또한 우리 선생님들의 간절한 호소에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더 이상 우리의 선생님들이 절망과 무력감을 겪지 않도록 충남교육도 함께하겠습니다.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선생님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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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살인 예고글 게시자 3명 검거[당진일보]충남경찰청은 지난 11일 SNS에 살인 예고글을 게시한 피의자 3명을 추가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검거된 3명 중 피의자 2명(14세, 남)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21일 천안00중학교 칼부림 예고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신고자의 112신고를 접수받고 천안동남경찰서에서 신속히 수사에 착수해 게시자를 특정하고 검거했다. 또 다른 피의자 A씨(22세, 남)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사람 죽여야 겠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것을 본 신고자의 신고로 충남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신속히 수사에 착수해 추적한 끝에 검거했다. 피의자 3명은 모두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자극적인 말로 장난삼아 범행을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충남경찰청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및 추가 범죄사실 여부 등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피의자들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할 예정이다. 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흉기난동 특별치안활동이 시작된 지난 3일 이후 현재까지 총 6명의 살인 예고글 게시자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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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중진 정진적 의원, 고 노 전 대통령 사자명예훼손 혐의 징역형[당진일보] 국회부의장을 지낸 충청권 중진인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이러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복기왕 위원장)은 즉각 성명을 내고 정 의원에 사퇴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오늘(10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 형을 선고 받았다. 정 의원은 지난 2017년 9월 자신의 SNS에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이 박연차씨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금품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부부싸움 끝에 권 여사는 가출하고, 그날 밤 혼자 남은 노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란 글을 올렸다가 고 노 전 대통령 아들 노건호 씨 등으로부터 검찰에 고발 당했다. 결국 검찰은 정 의원을 재판에 넘겼고, 1심 법원은 징역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 의원의 게시글이 "악의적이거나 매우 경솔한 공격에 해당하고 맥락을 고려하면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보호받을 수 없다"고 선고 취지를 설명했다. 하지만 정 의원은 "실형 선고는 받아들일 수 없고 다분히 감정이 섞인 판단으로 이해된다"며 재판 결과에 불복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충남도당은 1심 선고 직후 성명을 내고 정 의원의 태도가 "자신이 벌인 악의적이고 매우 경솔한 공격에 대해 전혀 사과나 반성도 없이 법원의 판단을 단순한 감정적 판단으로 격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회부의장까지 지낸 중진 국회의원인 정진석 의원은 이를 무겁게 받아들여 고인과 유가족,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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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농부스트‘시골언니 프로젝트’신청자 모집[당진일보]당진시에서 촌캉스, 5도2촌, 워케이션 등 최근 유행하는 관광 경향인 농촌 탐색을 곁들인 여행 프로그램이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2023 시골언니 프로젝트’공모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당진시 청년 단체‘농부스트(NONGBOOST)’가 운영하는 당진 시골언니 프로그램은 #농촌을 걷다, #농부를 만나다, #풍요를 맛보다! 세 가지 키워드로 구성되며 △합덕 버그내 순례길 트레킹 및 농장 음식 체험 △당진 6개 지역 농촌 답사 ‧ 농부체험 등이 진행된다. 당진에 먼저 정착한 경험자들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당진에서의 삶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당진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만끽하는 경험을 제공해 농촌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당진과 인연을 맺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9월 14일부터 9월 24일까지 20~39세 청년 여성 12명을 대상으로 10박 11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은 7월 17일부터 ㈜농사펀드(www.ffd.co.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해당 공모에 선정된 농촌에 힘을 북돋기 위해 모인 당진시 청년 단체 ‘농부스트(NONGBOOST)’는 농촌 콘텐츠를 만드는 농촌기획자 박향주(가주스페이스), 로컬 트레킹 관광 콘텐츠 개발 디자이너 양정은(슬로당), 친환경 화훼 농사를 짓는 청년 농부 김에스더‧문소영‧박미아(꽃양꽃색)의 청년 여성 창업가 5인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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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칼럼]누가 국민 분열에 앞장서는가?[당진일보]국민 대화방이 되어버린 카톡(SNS) 열기가 무섭다는 지인이 많다. 그렇다고 카톡마저 외면하고 살 수도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 좌우는 있다. 좌는 사회 진보를 위해 헌신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며 사회개혁을 통하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왔다. 반면에 우는 개인의 자유와 책임을 중시한다. 나아가 사회 안정과 점진적 발전에 무게를 두기 때문에 제도나 관습을 지키는데 역점을 두어 사회 발전에 공헌해 왔다. 하지만 언제 부터인가 대한민국 좌파는 빨갱이 간첩, 공산주의, 종북좌빨로 불리고 있다. 반면에 우파는 수구꼴통, 수구 보수, 친일파로 불린다. 이처럼 우는 좌를 좌는 우를 '비난(非難)' 또는 비방에 여념이 없다. 그 과정에 합리적인 비판은 설 자라를 잃고 끝없는 말 폭탄이 쏟아지고 있다. 국민들이 그런 것이 아니라 그러지 말아야 할 사회지도층 마저 가세하고 있다. 특히 정치 모리배, 사이비 종교인, 어용 언론인, 가짜 예술인, 얼치기 시민운동가, 어용 교수 등이 선봉에 서서 원색적인 말로 서로를 비방하거나 비난하고 있다. 이들의 말을 들을 때는 시원하나 알맹이나 실속이 없다. 그저 막말일 뿐이다. 사전적 의미의 비난이란 남의 약점이나 잘못을 들어 나무라는 말이다. 반면에 '비판(批判)'이란 현상이나 사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밝히거나 잘못된 점을 지적함을 뜻한다. 비판과 비난(비방)은 불만을 표현하는 두 가지 다른 접근 방식이다. 물론 양자는 몇 가지 유사점도 있고 차이점도 있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는 비판보다 비난이 지배적이다. 그 때문에 따뜻한 심장은 사라지고 차가운 머리만 득실거리지 않는가? 비판은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피드백과 제안을 제공할 때 건설적일 수 있다. 이는 성장, 학습, 자기 계발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건설적인 비판은 상대방의 인격이나 가치를 공격하지 않고 결함이나 단점을 강조하거나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반면에 비난은 특정 상황이나 결과에 대해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거나 잘못을 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비난은 비판과 달리 유용한 피드백을 제공하기보다는 잘못을 찾거나 책임을 물을 대상을 찾는 데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 사회의 분열은 비판보다 비난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그것도 곡학아세에 앞장선 어용 지식인에 의하여 주도되고 있다. 그렇다면 양자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보면 왜 국민 분열에 비방이나 비난이 문제인지 알 수 있다. 첫째 의도가 다르다. 비판은 개선에 대한 열망이나 누군가의 성장을 돕기 위한 동기에서 비롯될 수 있지만, 비난은 잘못을 찾거나 책임을 전가하는 데에 더 중점을 둔다. 둘째 초점이 다르다. 비판은 일반적으로 평가 대상의 행동, 행위 또는 업무에 초점을 맞추지만, 비난은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셋째 감정이 다르다. 비판은 중립적이거나 건설적인 어조로 전달될 수 있지만, 비난은 분노나 원한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과 연관되어 있다. 넷째 접근 방식이 다르다. 비판은 일반적으로 개선이나 대안 선택에 대해 제안을 하는 반면 비난은 건설적인 피드백을 제공하지 않고 죄책감이나 책임을 전가하는 데 무게가 실린다. 이처럼 말 자체가 의미하거나 내포하는 내용이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흑백논리나 양극화 사고 앞에서는 비판은 사라지고 비난(비방)이 주류를 이룬다. 그것도 그러지 말아야 할 배운 사람이 더 설쳐댄다. 이제 나라의 원로나 종교인, 지성인들이 나서서 비방이나 비난보다 비판적 사고를 장려해야 한다. 왜냐하면 비판적 사고에는 증거를 검토할 수 있기 때문이요, 다양한 관점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새로운 정보에 개방적인 태도를 취할 수 있다. 보다 균형 잡힌 사고방식을 함양함으로써 개인은 지적 성장을 촉진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며 더 조화로운 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점이 극단적인 비난(비방)보다는 합리적인 비판을 해야 하는 이유다. 이를 통하여 갈라지고 쪼개진 국민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으며 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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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목마을, 해수욕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갯벌 체험[당진일보]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다양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왜목마을 해수욕장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서해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해수욕장이자 해식동굴 감성 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새로운 관광콘텐츠인 갯벌 체험을 연계해 지속형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왜목마을 갯벌에서는 바지락뿐 아니라 소라게, 고동, 그 외 작은 게 등 다양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어 타 지역의 갯벌 체험 보다 많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왜목마을 해수욕장 유어장은 당진마을 어업 제43호 지역으로 교로리 어촌계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체험료는 성인/청소년 7,000원(어린이 무료)이며 왜목 체험 마을 매표소 및 해수욕장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안전한 갯벌 체험을 위해서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해야만 하며 정확한 물 때 시간은 왜목마을 홈페이지에서 ‘왜목마을 물때표’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우 당진시 문화관광과장은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함께하는 곳으로 당진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라면서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갯벌 체험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왜목마을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