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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부모님 가업 이어 나눔 실천[당진일보] 당진에서 부모님 가업을 이어받아 착한식품을 운영 중인 윤영환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시 정미면 신시리가 고향인 윤 대표는 6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정미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50만 원 상당의 한과 100박스를 전달했다. 착한식품은 20여 년 간 가내수공업으로 한과를 만들던 부모님이 고령의 나이로 더 이상 운영이 어렵게 되자 윤 대표가 가업을 이어받아 2017년 사업체를 등록한 기업으로, 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한과와 조청, 들기름을 생산하고 있다. 윤 대표는 “고향에서 봉사하면서 살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만든 한과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우회 정미면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흔쾌히 고향사랑과 나눔 봉사를 실천해 주신 윤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과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 전에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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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배려가 당진의 내일을 변화시킵니다'[당진일보] 당진시는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 주관한 ‘시민과 함께 하는 지속가능발전’ 실천 표어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시민이 직접 표어로 표현해 봄으로써 지역사회에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160건의 표어가 접수됐다. 접수된 표어는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5개 분과별로 1차 심사를 진행한 다음 7월부터 한 달 여간 당진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와 시민 1100여 명이 참여한 직접 투표를 통해 2차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부문 5건, 학생부문 5건의 표어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중 일반부문의 최우수작은 최유리 씨(22세, 송악읍)가 제안한 ‘당신의 배려가 당진의 내일을 변화시킵니다(SDG10)’가 선정됐으며, 학생부문 최우수작은 고대중학교 2학년 김하린 학생이 제안한 ‘나 존중받고 싶으면 남부터 존중하자(SDG 16)’가 선정됐다. 시는 최종 선정된 10건의 우수 표어를 시의 지속가능발전정책 홍보와 사업 추진 시 대표 실천표어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발전은 시민들의 참여가 바탕이 되어야 가능하다”며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지속가능도시 당진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 실천표어 공모전 학생부문 우수작에 대한 시상은 오는3일 열리는 시의 9월 중 월례조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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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에 꿈을 담다'...한솔양계 대표 황한솔 씨, 제24호 당찬 사람들 선정[당진일보] 대학 졸업 후 미국에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재원이 계란에 인생을 걸어 화제다. 당진시로부터 제24호 당찬 사람들로 선정된 한솔양계 황한솔 대표(43세) 이야기다. 그가 미국에서 마케팅 박사학위까지 취득하고도 전공과 다른 ‘계란’이라는 전혀 새로운 분야에 발을 딛게 된 건 43년째 양계장을 운영하던 그의 아버지가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졌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가업을 잇기로 했지만 전공이 다르다 보니 사업 초기 혼돈의 연속이었고, 그 혼돈을 이겨내기 위해 그가 찾은 해답은 양계 산업에 대한 ‘공부’였다. 특히 2017년 살충제 계란파동을 겪은 그는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고 카이스트 연구팀과 함께 산학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몰두했다. 그와 카이스트 연구팀이 합작한 그 결과물은 바로 ‘폴리페놀 나노코팅기술’이다. 대장균 100%, 살모넬라균 90% 제거가 가능한 이 기술은 특허출원에도 성공했으며, 황 대표가 생산하는 1등급 무항상제 계란은 현재 당진시 학교급식지원센터에 이어 대형마트와 백화점에까지 납품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그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국가지원을 받아 계란유통센터를 건립해 안정적인 계란 유통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는 그다. 당찬 사람들 인터뷰에서 황 대표는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고 싶다”며 “계란뿐만 아니라 여러 신선식품에 적용 가능한 해나루 브랜드와 공동 브랜드를 만들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생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친구들이 ‘퍼스트 무버(First Mover), 그리고 ’한솔대장‘이라 부를 만큼 도전에 주저하지 않고 늘 공부하고 연구하는 황한솔 대표의 당찬 스토리는 당진시 공식 SNS 채널과 미디어당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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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북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28일 당진서 토론회[당진일보]당진시 노사민정 협의회(위원장 김홍장)는 지난 28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노사민정 협의회와 함께 2019 충남 권역별 일자리 창출 토론회를 개최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던 철강과 자동차, 발전 산업이 세계경제의 급격한 변화 속에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하루빨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근본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 다가왔다. 그런 점에서 충남 노사민정 협의회가 기획하고 충남 서북지역의 중핵도시인 당진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기존 주력산업의 스마트 전환과 다양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충남테크노파크 미래산업기획연구단 김준호 국장이 ‘충남 권역별 산업 발전 전략’을 통해 충남의 미래균형성장을 견인할 7대 핵심산업군을 제시했으며, 충남고용네트워크의 박상철 박사는 ‘산업육성을 위한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기술 진보형 산업은 융·복합을 통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해 기존 충남 산업과 기술 진보형 산업의 융·복합 중요성을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공주대학교 김우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토론에는 노사 관계자, 청년대표가 참여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쳐 지역 맞춤형 일자리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김홍장 위원장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은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 나가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노사민정 협의회가 사회적 대화의 대표 창구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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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농·특산물 올해 해외시장 진출 활발[당진일보]올해 당진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역을 대표하는 해나루쌀을 비롯해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까지 수출에 탄력을 받고 있다. 당진쌀의 경우 지난 2월 우강농협(조합장 김영구)이 10톤을 호주에 수출한데 이어 지난달에도 15톤이 호주에 수출됐다. 또한 미소미(대표 이태호)도 올해 상반기 싱가포르와 몽골에 총40톤의 당진쌀을 수출했으며 지난 8일에는 싱가포르와 두바이에 각각 10톤과 6톤의 당진쌀을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호조에 힘입어 현재까지 당진쌀 수출 물량은 해나루쌀을 포함해 지난12일 기준 81톤에 이른다. 국내 양파가격 폭락의 영향으로 올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당진 양파의 경우 지난 9일 당진시농협해나루조공법인이 베트남에 24톤을 수출한 것을 포함해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총405톤이 해외로 수출됐다. 양파 수출 국가는 홍콩과 태국, 베트남, 대만,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 외에도 러시아에도 수출되면서 양파 가격 하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 농가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있다. 우강솔뫼한과도 양파와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7월 31일 해나루쌀 15톤이 호주로 수출될 당시 총1650박스가 함께 수출 길에 올라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더 많은 세계 시장에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 국가를 더욱 다양화하고 해외에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수출물류비와 훈증비 지원, 수출농산물 포장재 지원, 해외 홍보·판촉비 지원 등을 통해 당진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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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작물 농기계 장기임대로 빌려 쓰세요![당진일보]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을 대상으로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의 과정에 필요한 농기계를 일괄로 장기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대표적인 밭작물인 콩과 고구마, 감자의 파종과 수확에 필요한 농기계 5종 20대를 구비했으며, 해당 농기계를 최소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주산지화를 이룬 지역 농업인들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농기계 임차 신청 대상은 지역농협과 주산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공선회 등 밭작물 공동경영체 조직과 논 타작물 전환사업단지 운영조직 등으로,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하며, 농업기계 장기 임대차계약서의 내용도 성실히 이행할 수 있어야 한다. 임차비용은 빌리고자 하는 농기계 전체 구입가격의 30% 수준에 불과하며, 임차한 장비는 관련 공동 경영체 참여 농가가 임차기간 동안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임차 신청기간은 이달 23일까지이며,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41-360-6330~1)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센터는 신청단체 중 7곳을 선정해 콩과 고구마 감자 중 해당 공동 경영체에서 재배하는 작목에 사용이 가능한 농기계를 일괄 임대해줄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고가의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장기 임대해줌으로써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밭 농업 기계화율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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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고대’로 인연 이어와...고려대 학생들 고대면 주민총회 참관[당진일보]같은 ‘고대’라는 인연으로 상호 우호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고려대학교와 당진시 고대면의 인연이 계속되고 있다. 고대면에 따르면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단장 어도선)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고대면에 소재한 고산초등학교에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계 영어·과학 비전캠프를 진행했다. 그런데 마침 이 기간 중 지난 8일 오후 3시 고대면에 위치한 트레이닝센터에서 고대면 주민총회가 열려 고려대 학생들도 함께 주민총회에 참가했다. 주민총회는 일정 수 이상의 지역주민들이 모여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전자투표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는 일종의 광장민주주의로, 전국 선도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당진형 주민자치의 대표적인 제도로 꼽힌다. 이날 고려대 사회봉사단 학생들은 농촌의 고령화 진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도시 면지역에서 개최된 주민총회를 현장에서 지켜보고 고대면 특산물인 황토 호박고구마의 조형물 디자인을 주민총회 사업으로 직접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고대면주민자치위원회는 고대면에 위치한 종합운동장을 특화시켜 스포츠 메카로 육성해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활력이 넘치는 곳이자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곳, 주민이 화합하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에는 고대면 마을계획동아리와 고대중학생들이 참여한 청년마을계획동아리에서 제안한 안건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자체 심의로 확정한 7개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전자투표를 통해 고대면민의 날 재정 선포식을 비롯한 7개 사업 모두 주민자치 추진키로 결정했다. 신인철 고대면주민자치위원장은 “처음 개최한 주민총회에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투표로 참여해 해결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며 “특별히 고려대 학생들이 주민총회에 함께 참여하면서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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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무릎에서 소리 나고 아프면...골관절염 초기 의심해야[당진일보]2017년 국내 골관절염 환자는 약 376만 명이다. 이중 74%에 달하는 약 279만 명이 무릎관절의 골관절염 환자다. 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과체중‧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골관절염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노화, 과도한 관절사용 원인 골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으로도 불리며, 노화 및 관절의 과도한 사용으로 연골이 닳아 없어지거나 부분적인 파열이 발생하면서 통증, 변형, 기능장애를 동반하는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골관절염을 통증 및 기능성 장애를 초래하는 주요 원인일 뿐만 아니라 우울감, 무력감 및 소외감 등의 정신적 문제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으로 정의했다. 특히 무릎관절 골관절염은 기능적 손실뿐만 아니라 외형상 변형과 비정상 보행으로 이어져 대인관계에서 감정적 위축감을 유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우울증 증상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운동이나 식이 섭취량의 감소 등으로 내과적 문제도 악화시키는 등 전신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 진행되면 오다리로 무릎 골관절염의 증상은 서있거나 걸을 때 발생하는 통증이 대표적이다.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힘들어지고, 특히 잠들 때 통증이 심해진다.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나고, 통증이 나타난다면 연골 손상으로 인한 골관절염 초기 증상일 수 있다. 무릎을 완전히 펴거나 구부리기 힘들기 때문에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게 되고, 쪼그려 앉을 때 불편감이 악화된다. 골관절염이 진행될 경우 다리가 ‘O’자로 변형되고, 체중이 관절이 내측에 더욱 집중되면서 병의 진행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 체중 감량으로 하중 줄여야 병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적절한 생활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과체중의 경우 골관절염 발생률이 4~5배 이상 증가하므로 적절한 체중관리가 우선이다. 비만은 약 5kg, 정상 체중의 경우에도 약 2~3kg의 체중 감량을 한다면 관절염 증상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를 하면 관절 내 압력과 관절연골 간의 압박이 증가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의자나 침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서있는 일은 피하고, 적절한 운동으로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통증 감소에 효과적이다. 관절에 부담이 적은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등이 도움이 되며, 장시간의 보행, 등산, 계단 오르내리기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시기 놓치면 치료 어렵고 통증도 심해져 골관절염의 치료 목표는 증상을 완화시켜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다.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로 바르거나 붙이는 국소 외용제나 경구약물을 사용하며, 관절강 내 주사치료가 시행될 수 있다. 골관절염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정도에 따라 관절경을 통한 연골성형술이나 이식술, 체중부하 위치를 변화시켜 남아있는 연골을 사용하도록 하는 절골술이 시행된다. 관절 손상이 심한 경우에는 인공무릎관절 전치환술이 필요하다. 골관절염은 관절의 퇴행성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한 번 발생하면 정상인 상태로 돌아가기 힘들다. 병이 진행될수록 치료가 어렵고, 통증도 심해진다. 따라서 골관절염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조기진단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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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기념관, 청소년 도슨트 2기 과정 돌입..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당진일보} 당진시는 심훈기념관에서 22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청소년 도슨트 2기 양성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슨트란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전문 안내인으로, ‘가르치다’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에서 유래했다. 도슨트는 문화재 등에 대한 애정과 전문지식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당진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비영리 법인인 행복배움터 두레가 주관해 26일까지 진행하는 2기 청소년 도슨트 양성과정은 지난 5월 진행된 1기 과정의 후속으로 지역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은 지역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2기 과정에서는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훈의 생애와 작품세계 강의, 도슨트 해설 시연하기, 심훈 펜촉을 이용한 글쓰기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시는 이번 양성과정과 연계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통령직속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에서 진행하는 국민 참여 인증사업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행복배움터 두레 김효실 대표는 “지난 1기 양성과정에서 많은 호응과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 이번 2기 과정도 진행하게 됐다”며 “단기사업이 아닌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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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설치 확대...보행자용 도로명판 등 700여 개 확충[당진일보]당진시는 보행자와 도로명주소의 사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약 1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종류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설치를 진행 중이라고 지난17일 밝혔다.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은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가 목적지에 쉽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 시설물이다. 당진 지역에는 올해 신규 시설물을 포함해 도로명판과 기초번호판, 지역안내판 국가지점번호 등 6300여 개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이 지역 구석구석에 설치돼 있다. 시가 올해 확충한 대표적인 시설물로는 보행자용 도로명판이다. 시는 보행자들이 목적지를 수월하게 찾아갈 수 있도록 시내 교차로 전역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710개를 설치했다. 또한 시는 지주와 전봇대 등이 없어 도로명주소 시설물 설치가 여의치 않은 아미로 등 8개 도로 노면에는 해당 구간의 도로명을 표기했다. 아울러 아동들의 안전한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당진지역 초·중·고등학교 30곳에는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을 부착했으며, 야간에 시민들의 산책과 통행이 잦은 계림공원 등 4곳에는 그림자조명 안내시설물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전면시행 6년 차를 맞이한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시민들의 편리한 주소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안내시설물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도로명주소가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용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도로명주소 시설물 설치 확대 외에도 지역 내 주요 축제현장 홍보부스 운영, 거리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도로명주소 이용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